전이경, 부상으로 동계AG 여자아이스하키 출전 포기

전이경, 부상으로 동계AG 아이스하키 출전 포기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창춘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로 했던 '쇼트트랙 스타' 전이경이 대회를 코 앞에 두고 부상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

전이경은 23일 김익희 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없다고 통보했다. 그는 "16일 개인훈련을 하다 왼쪽 발목 인대가 끊어지고 무릎 연골이 찢어져 20일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이경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셨는데 이렇게 돼서 아쉽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스케이트 강사를 하고 있는 전이경은 개인훈련을 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올라와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그는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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