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었다. 하이원은 9월 29일(토) 춘천 의암 링크에서 벌어진 오지와의 경기에서 팀 스미스(2골 1어시스트)와
알렉스 김(1골 1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하며 상승세의 오지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하이원은 1피리어드
시작부터 오지를 강하게 밀어 붙이며 선제골을 노렸으나 오히려 오지의 역습으로 페널티 상황에서 실점을 하며 0 : 1로
리드 당한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 1분 28초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알렉스 김의 만회골로 공세를 시작한 하이원은 2분 17초 버드 스미스,
송치영으로 이어진 그림같은 패스를 쇄도하던 백현구가 원타이머 슛으로 연결,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하이원은 13분 28초, 5:3의 파워플레이 찬스에서 팀 스미스의 골로 3 : 1로 달아났고 3분 뒤 팀 스미스가
한골을 더 추가, 4 : 1로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3 피리어드 초반 오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하이원은 19분 골리를
빼고 총력전으로 나오던 오지의 빈골대에 김동환이 마무리골을 성공시켜 5 : 1로 대승을 거두었다. 하이원은 9월 30일(일)
같은 장소에서 오지와 시즌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