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한라에 3 : 2로 승리하며...라이벌전 2연승 거둬...(네이버 블러그 `꿈꾸는 하키여행`에서...)

by 노원담 posted Dec 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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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원 팬 여러분!

하이원은 12월 9일 춘천 의암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18차전

안양 한라와의 홈 경기에서 팀 스미스(2어시스트)와

결승골을 성공시킨 황병욱의 활약으로 3 : 2로 승리했습니다.



오늘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어제의 패배를 만회하려는 안양 한라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한라에게 패배는 있을 수 없다는 하이원 선수들의 진검승부에

링크장은 시종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1피리어드 1분 1초,

하이원의 선제골이 쉽게 터졌습니다.

한라 디펜스존에서 한라 수비수의 퍽 컨트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최정식이

단독 찬스를 살려 한라 골리 손호성과 맞선 상황에서

좌측 무릅 아래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겼습니다.



1분 후 한라는 후츠코의 중거리슛으로 기세를 올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춰 나갔습니다.



그러나 하이원의 승리에 대한 집중력은 무서웠습니다.

8분 25초 팀 스미스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김의 슛이

한라 수비수의 스케이트에 맞으며 골이되어

2 : 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13분 12초에는 곽재준의 패스를 받은 팀 스미스가

골넷 뒤에서 내준 퍽을 달려들던 황병욱이 성공시켜

3 : 1로 만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2피리어드 11분 55초,

페널티 킬링 상황에서 한라 김한성에게 한골을 내준 하이원은

3피리어드를 실점없이 막아내며 3 : 2로 경기를 마무리,

귀중한 홈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하이원은 아시아 리그 중간 성적 12승 6패, 승점 37점으로

단독 2위를 지키며, 1위 세이부를 승점 3점차로 뒤쫒게 되었습니다.



하이원은 12월 15, 16일 중국 뻬이징에서 차이나 샥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연승 후 1위로 오를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팬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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