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키 팬 여러분 !



하이원은 12월 25일 성탄절에 치뤄진 차이나 샥스와의

춘천 홈 경기에서 9 : 2로 대승을 거둬 다시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미 플레이 오프 탈락이 확정된 차이나 샥스로서는

리그 1위를 질주하는 하이원의 드센 기에 맞서 상대하기에

여러모로 역부족인 상황이었습니다.



1피리어드 초반부터 몰아 붙인 하이원은

2분 25초 버드 스미스, 백현구로 이어진 패스를

송치영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점을 뽑았고,

12분 56초에는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송치영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기세가 오른 하이원은 18분 33초 숏핸디드 상황에서

김동환이 상대의 패스를 잘라 버드 스미스에게 연결했고

버드 스미스의 패스를 받은 송치영이 단독 드리블후 골을 성공시켜

자신의 첫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2피리어드 1골씩을 주고 받으며 잠시 숨을 고른 하이원은

3피리어드 1분 43초 최정식의 골을 시작으로

8분여 맹폭을 가해 모두 5골을 추가하며

모처럼 성탄절을 맞이해 춘천링크를 가득 매운 홈팬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골 폭발을 선물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알렉스 김은 3포인트(1득점,2보조)를 추가, 33포인트로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버드 스미스가 4포인트(1득점,3보조)

이용준, 김은준, 김동환 등이 각각 3포인트씩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하이원은 15승 6패, 승점 46점으로

세이부를 3점차로 제치며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하이원은 주말인 12월 29일, 30일 양일간

안양에서 한라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팬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