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오지에 2 : 7 완패... ...

by 노원담 posted Jan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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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이 1월 15일(火)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오지와의 아시아리그 26차전에서 2 : 7로 완패했습니다.



1피리어드 14초만에 오지 선수의 패스가

김동환의 스케이트에 맞으며 굴절되어 첫실점을 한 하이원은

2분 38초, 비슷한 상황에서 황병욱의 스케이트를 맞고 실점하며

2연속 자책골을 허용,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속으로 행운의 골을 얻으며 분위기가 오른 오지는

이후에도 빠른 스케이팅으로 적극적인 포첵을 구사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끌려가던 하이원은

설상가상 연속 페널티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

8분 10초 오지 이와타에게 세번째 실점을 했습니다.

페널티 종료 2초를 남긴 상황에서 터진 아쉬운 실점이었습니다.



17분 25초 한점을 더 실점하며 4 : 0으로 뒤진 채

1피리어드를 마친 하이원은

2피리어드 3분 50초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알렉스 김, 오쿠보로 이어진 패스를 문전 우측에서 팀 스미스가 성공시켜

반격의 물꼬를 트는가 싶었지만

이후 2골을 더 허용하며 더 이상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3피리어드에 한점씩 주고 받으며

2 : 7로 종료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오쿠보 도모히토는 2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팀 스미스에 이어 아시아리그 통산 100포인트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그 빛이 바래지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쿠도, 니꼬, 하이원으로 이어지는 꾸준한 선수생활속에

디펜스로서 100포인트를 달성한 것은

대단한 기록으로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경기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하이원팀은 아직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남은 4경기에서 좋은 경기 결과로

아시아 리그 우승의 쾌거를 이루고 돌아갈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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