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팀 티그리스의 노련미와 학부생들로 구성된 타이탄스의 패기가 어우러진 멋진 경기였습니다

타이탄스는 재학생만으로 구성되고, 티그리스는 졸업생 포함이라면...좀 불공평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근데 타이탄스가 이겼네요^^ 재학생으로만 구성된 타이탄스가 이긴것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12대1은 기창이의 힘인가요?? ㅎㅎㅎ

기창이가 한건 한건가요..ㅋㅋㅋ

저보다는 리틀위니아 출신 신입생 한 명이 참잘했어요.

타이탄스는 연고전의 취지에 맞게 학부생만 출전하고 있습니다. 연고전의 메인이 되어야 할 학생들이 벤치에만 앉아있어야 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지요. 그러다보니 신입회원도 많이 늘었습니다.

과천 리틀위니아 출신이고 개인기도 상당합니다. 예상은 했는데 대승이네요

타이탄스는 김기창.신경철 선수가 주축이 되는것 같고. 수진양의 포스(?^^:)도 날이 갈수록... 그런데 12:1은 좀 너무하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하.. 고대 티그리스 분들 죄송 ;

여자선수한테 거칠게 굴고 싸울려는 모습도 좀...

예전 경기때 기창이가 있어도 1,2점정도 추가해주는 정도여서 이번경기 12점은 다른누군가가 있을거라 했는데 ...
근데 그 리틀위니아 출신은 수시모집으로 이번에 들어온건가요?
그리고 그럼 그전에 고등학생일때는 어디서 뛰였나요?

고등학생일 때는 아이스에이져스인가 하는 팀을 나간 것으로 압니다. 09학번 수시모집으로 국제학부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

골리도 정말 잘했지요, 아직 시작한지 6개월도 안된 친구였는데요, 단독도 몇번 막아주고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듣고 보니 그도 그렇네요. 졸업생도 끼게 되면, 재학생이 못뛸 수도 있겠네요^^

이번 게임은 3인방 외의 멤버들이 잘 해준것 같습니다...친선경기에서 3인방이 아무리 잘해도, 막판 체력고갈로 역전패한 경기가 종종있었는데..ㅎㅎ..이번에는 다른 멤버들이 잘해줘서 이들의 어깨가 가벼워진듯..특히 골리가 6개월된 생초보였는데, 혹독한 훈련을 잘 소화해서 일취월장했지요..원래는 1골먹으면 2골넣자 정신으로 나간건데..^^;

이번에 포인트를 올려준 팀원들 못지 않게, 새로 시작한 친구들의 기량이 많이 상승한 점을 들고 싶습니다. 특히 골리! 그리고 평소보다 평정심을 유지했던 주장.

근데 아마추어 끼리할때 졸업생끼고 하는건
하키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될듯하군요.
승리보다 하키저변확대를 생각했으면 하군요.
대학 안들어간 사람도 이해할 문제를....

이런 부니기라서 기창이가 날로 거만해지는군..ㅋㅋ

운선이형, 제가 언제...

기창이는 요즘 "엣지" 모드입니다..ㅋㅋㅋ

오... 엣지...
하키갈때도 엣지있게 짐싸.... ㅎㅎ

준현.. 언제가냐??ㅋㅋ

벌써 미쿸이와요 ^^

아.. 근데 12대1의 감동은 사라지질 않는군요.. 진심으로 3P쯤 되니 졸업생인 저도 뛰고 싶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ㅜ.ㅜ 전 나이는 24살인데도 졸업생이라 엔트리에서 열외인지라.. 올해같을 때 꼭 뛰어봐야 되는데.. ㅋㅋ

재현아.. 아서라~ 무슨 '추억의 책가방'이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