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환은 최근 하이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송동환은 지난 시즌 일본 닛코 아이스벅스에서 1라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정규시즌동안 총 45포인트를 올렸다. 닛코의 사상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도 이끌었다.
경복고와 고려대, 동원과 안양 한라를 거친 송동환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리그 베스트포워드상 수상(2006), 최초 200포인트 기록(2010), 100골 기록(2011) 등을 세웠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골게터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선수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
하이원에 복귀한 송동환은 "일본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았다. 하이원의 최고 연장자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