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3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어 출석 대의원 8명 중 5명의 선택을 받은 정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갑철 전 회장은 2표를 얻었다. 두 후보 중 어느 쪽에도 기표하지 않은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정 회장은 앞으로 4년간 대한아이스하키협회를 이끈다.
1994년 만도 위니아 아이스하키단(현 안양 한라)을 설립한 정 회장은 이후 20년간 팀을 운영해 왔다.
정 회장은 “회장의 역할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죽기 살기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신임 회장으로서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정 회장은 한국 대표팀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국제화·전문화·투명성 제고 등 3가지 방면에서 협회를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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