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니스 독립리그 KIHL 입니다.
독립아이스하키리그 인빅투스 블레이저스의 김희웅 선수가 안양한라와 계약하며,
독립아이스하키구단 최초로 프로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기사 내용과 소식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플레이어와 팬 여러분들께 전달해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된 독립리그의 모습과 선수들의 기회를 위해 노력하는 독립아이스하키리그 KIHL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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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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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아이스링크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의 첫 아시아리그 진출 주인공은 인빅투스 블레이저스의 김희웅이었다.
독립리그 최초 네이밍 스폰서쉽 체결에 이은 겹경사다. 독립리그는 22일 인빅투스 블레이저스의 공격수 김희웅이 아시아리그 안양한라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얇은 선수층을 타개하고자 지난 2012년 국내 첫 독립아이스하키단인 웨이브즈가 탄생했다. 이어 올해 독립리그가 생기며 리그를 통해 선수육성은 물론 상위리그 혹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 한라행이 결정된 김희웅은 연세대 졸업 후 독립리그 개막과 함께 인빅투스 블레이저스에 입단해 2골-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인빅투스 블레이저스의 김용석 단장은 "김희웅 선수의 앞날에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기회를 위해 땀흘리는 선수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웅은 "프로 입단을 기다리며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이 곳에서 배운 유연함과 어울림을 잊지 않고 독립리그에서 뛰는 많은 선수들을 대표해 아시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 한라 정기훈 부장은 "그동안 독립리그에 실력은 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스하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독립리그와 독립구단을 응원한다"고 했다. 안양 한라는 앞으로도 꾸준히 독립리그 선수들을 수급하겠다는 의사를 독립리그 측에 전달했다.
김희웅은 17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독립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안양 한라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