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일 창단식 및 첫 운동을 마쳤습니다.

초보자들끼리만 모여서 운동을 하니 소외된 느낌없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기존 팀에서 운동을 하다 소외된 느낌을 받고 운동을 그만 두셨던 분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주축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서 더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된다는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코치는 안양한라에서 3년 전까지 코치를 하셨던 김창범님과 윤태웅, 김종빈님이 맡아서 해주고 계십니다. 모두 경성고등학교 출신들이라 가르치는 방식에서도 일치를 보고 일사불란하게 지도를 해주고 계십니다.

아마도 실업팀코치가 선수가 아닌 클럽팀 가르치는 경우는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초보자만 모여서 링크장 전체를 사용하니 넘어져도 창피한 것이 아니라 서로 웃고 즐기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보자나 하키를 막 시작하신 분들 꼭 관심가지고 저희 팀을 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