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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8 16:10

미시간대학교

조회 수 1357 추천 수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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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께서 미국의 명문 대학 팀들을 올리셨네요.
      
작년 11월경 미시간대학교와 미네소타대학교의 경기 직전 사진 입니다.

미시간대학교 링크를 Yost Arena 라고 부르며, 건물 겉면은 빨간 벽돌로 지어져 있습니다.

좌석은 골대 뒤 10번째 줄 정도 되는거 같았고, $35 정도 내고 들어 갔던거 같습니다.

대학 경기라 밴드부도 와서 경기 중간 중간 연주도 해주고, 여러가지 응원 구호도 많아서 무척 재미있는 경기 였습니다.

기억나는 구호는 미시간이 골을 넣으면 상대편 골리 에서 "It's all your fault." 라고 외치거나 상대편에서 마이너 페널티를 받아서 페널티 박스에 들어 가게되면 "C-ya" 라고 외치더군요.

경기 보랴, 상황마다 구호 따라 하랴, 정신 없이 경기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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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08.06.28 20:08
    이게 요즘 왜 웃끼는 말이되었죠 ?
    it's my fault ? it's ur fault ?
    그냥 니잘못이다 그의미만 있는건가요 ? 요즘 유행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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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창 2008.06.28 20:47
    경기장이 작아보이네요.
    미시간이랑 연대랑 게임하면 스코어 차이 많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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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모라미 2008.06.28 22:43
    미시건 대학팀의 저 노랑청색 혼합헬멧은 그 대학의 트레이드 마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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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CANNY 2008.06.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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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CANNY 2008.06.29 09:17
    미시간대학교 07~08 Roster 입니다.

    각 선수들의 이름을 클릭하면 1학년 ~4학년까지의 경력과 클럽팀 및 국가대표 경력이 쭉 나오는데 대부분이 USA팀 출신이며, 화려한 경력과 실력을 자랑합니다.

    U of M과 연세대의 경기라...
    한국 U 대표와 미국 U 대표 경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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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CANNY 2008.06.29 09:24
    저 헬멧 모양은 미시간대 하키 뿐만 아니라 미국축구 헬멧의 모양과도 비슷합니다. 다만 미식축구의 비해 하키 헬멧은 구할수가 없다는 것! 저도 지금 저 헬멧을 구하려고 노력 중인데 이베이에도 3년 전에 1개정도 올라온 이후론 찾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일반대관을 타기 위해 저 링크에 간 적이 있는데 여자팀이 쓰고 있는 헬멧을 봤더니 스티커로 작업한것 같았습니다. 정 구할 수가 없으면 스티커 작업이라도 시도할까 생각 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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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CANNY 2008.06.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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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CANNY 2008.06.29 09:37
    Michigan in the National Hockey League

    Mike Brown (U-M 2004-05) Right Wing Vancouver Canucks
    Mike Cammalleri (U-M 2000-02) Center Calgary Flames
    Andrew Cogliano (U-M 2006-07) Center Edmonton Oilers
    Mike Comrie (U-M 1999-2000) Center New York Islanders
    Andrew Ebbett (U-M 2003-06) Center Anaheim Ducks
    T.J. Hensick (U-M 2004-07) Center Colorado Avalanche
    Andy Hilbert (U-M 2000-2001) Center New York Islanders
    Matt Hunwick (U-M 2004-2007) Defense Boston Bruins
    Jack Johnson (U-M 2006-07) Defense Los Angeles Kings
    Mike Knuble (U-M 1992-95) Left Wing Philadelphia Flyers
    Mike Komisarek (U-M 2001-02) Defense Montreal Canadiens
    Josh Langfeld (1998-2001) Right Wing Nashville Predators
    John Madden (U-M 1994-97) Center New Jersey Devils
    Brendan Morrison (U-M 1994-97) Center Vancouver Canucks
    David Moss (U-M 2002-05) Left Wing Calgary Flames
    Eric Nystrom (U-M 2002-05) Left Wing Calgary Flames
    Jed Ortmeyer (U-M 2000-03) Right Wing Nashville Predators
    Danny Richmond (U-M 2003) Defense Chicago Blackhawks
    Jeff Tambellini (U-M 2003-05) Left Wing New York Islanders
    Marty Turco (U-M 1995-98) Goalie Dallas Stars
    Mike Van Ryn (U-M 1998-99) Defense Florida Panthers
    Aaron Ward (U-M 1991-93) Defense Boston Bru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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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6.30 14:40
    일단 한번 붙는다고 한다면 한국 골리들이 너무 약세라..... 거기서 엄청 차이 날것이구요. 1피는 뭐 그럭 저럭, 하지만 체력적이나 근력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약해서 2피나 3피 부터는 상당한 차이를 보리라 생각됩니다.
    어저께 그저께 이곳 현지 대학 클럽팀 주관으로 미니 캠프를 열었는데 12분 2 피리어드 시합을 이틀 사이에 13게임 뛰는 선수들이 부지기 수 더군요. 수준은 고등학교 선수들을 모집하는 경우라 현 대학 선수들과 1부리그 선수들 쥬니어와 현지 고등학교를 섞어 놨는데 수준은 우리나라 대학교 보다 시합운영 능력은 더 좋았구요 개인 기량은 좀 떨어지는 선수들이 30% 정도 됐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그래도 우세하더군요. 체력 짱입니다.
    암튼, 못해도 12-2 는 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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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하키인 2008.06.30 18:18
    하키유에스에씨는 아들이 미국에서 골리를 하는걸로아는데 한국 골리들을 너무 물로보시는 경향이 심한 중증이 시군요, 본인의 아들이 어느정도의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유에스에이 에서 훌륭한 코치에게서 가르침을 받고있으니 수준이 상당하겠지만, 한국의 하키인들과 지도자들을 너무 평가절하하지마시길 바람니다 그사람들 고생 무지하고 있습니다, 댁에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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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6.30 23:41
    평가절하라기 보다는 안타까운 심정이겠죠. 군대같은 위계질서와 학연때문에 고생하는 젊은 지도자들은 참 많이 보아 왔습니다. 노력해서 좋은 쪽으로 바꾸려해도 바꾸기 힘든것도 옆에서 자주 보았구요. 그리고 좋은 자료를 주어도 무시당한적도 많구요.
    골리의 경우 훈련방법과 골리에 대한 철학의 차이가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열세라고 생각됩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킹스에 선수가 갔다가 1년만에 짤린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캐나다 갔다와도 한국식으로 합숙을 한다면 별의미가 없지 않나요? 문외한으로 시작했다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보고 듣고 배우기도 하고 코치 쪽을 해보면서 이사람 저사람 알면서 배우기도 하고 프로선수도 알고 지내면서 배우다 보니 한국하키, 특히 여자 하키의 경우 발전 가능성이 많지만 발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참고로 한국골리를 물로 본다기 보다 훈련에 대한 방식과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지난 2년 여름동안 본의 아니게 대학팀과 실업팀 그리고 고등학교 팀 연습을 꽤 보았거든요. 그리고 중계하는 시합도 보았구요. 작년 여름 한국에서 있었던 캠프에 대한 정보도 많이 들었구요. 하키인님도 아시겠지만 골리는 갑자기 잘하는 포지션이 아닌 꾸준한 노력과 지도가 필요한 포지션이고 어렸을 때 부터 꾸준히 가꿔야 하는 나무 같은 포지션입니다. 3년전만 해도 골리는 몸 크다고 시킨다거나 하는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그리고 시합의 양상이 한국은 상당히 다릅니다. 여기처럼 8명이 골대를 앞에두고 거의 격투기 수준의 힘겨루기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작년에 중계방송으로 본 대학교 시합을 여러개 봤는데 문전에서의 격투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시합의 철학과 양상이 이곳과 상당히 다릅니다.
    저희 아이들이 와서 처음에 젤 고생했던 부분도 시합의 양상이 다른부분이었고 문전에서 엎치락 뒷치락 하면서 엉겁결에 먹는 골들도 상당히 당황스런 일들이었구요. 초등학교부터 이런식인데......
    평가절하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지도자들과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방해하는 사람들이겠죠.
    누군가 한국대학과 시합을 한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실제로 미시간과 노틀담 등 중게방송 여러차례 봤거든요. 그리고 클락슨과 코넬, 메사츄세츠 대학과 메인 대학 등은 실제로 구경했던 시합이구요.
    하키 선수를 했다고 시합에 대해서 안다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아마츄어라도 열심히 하키에 대한 공부를 열정을 갖고 하신 분이라면 하키에 대한 지식들이 상당하다는거 이 사이트만 봐도 압니다.
    평가절하라기 보다는 따끔한 지적이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안타까운 심정이거든요. 얼마나 학교팀에서 공부를 안시키면 학부모들이 하키 하기를 꺼려해서 선수 구하기가 힘듭니까......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 팀들 조차도 절대 강세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현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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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nesota Gophers 2008.07.03 21:45
    U of M 끼리의 경기였군요~ 미시간도 치어리더가 있나요? 저희학교의 경우 치어리더가 있어서 중간중간 피겨스켓을 신은 치어리더들이 나와서 응원도 하고 그러는데 ㅎㅎ올해 NCAA보면서 얼마나 마음졸였느지 ㅠㅠ 결국 보스턴 컬리지에 져서 토너먼트 탈락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어찌나 치열하게 경기를 했던지 맨날 연장가고.. 하여튼 미네소타 로서는 힘든 한 시즌이였습니다. 승률도 별로 안좋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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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nesota Gophers 2008.07.03 21:50
    12-2라는 구체적인 스코어까지는 예상하기 힘들지라도, 아무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조금은 밀리지 않을까 싶네요.. 인프라부터 차이가 있으니까요.. 미시간, 미네소타, 위스컨신등 겨울에 무지하게 추운 지방에서는 공원마다 얼음판 얼려놓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교 끝나고 축구하듯이, 학교 끝나면 몇명 모여서 하키를 하거든요.. 꼭 골리 한명의 자질이 부족해서라기 보다 전체적인 레벨 차이가 있어서 스코어 차이가 날것 같네요. 연대도 무시 할 팀이 못되는게 전지훈련 가서 캐나다 대학리그에서 수위권에 있는팀들이랑 스파링 붙고 하기때문에 게임은 붙어봐야 알겠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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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7.04 21:59
    물론 붙어봐야 알겠지만..... 캐나다에서는 대학교로 가는 선수들은 NHL의 꿈을 접은 선수들이지만 미국 NCAA Division 1선수들은 NHL의 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량이 한수 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캐나다 사시는 분들은 자존심 상하시겠지만 캐나다에서 프로로 가고 싶은 선수들은 WHL, OHL 등 캐나다 준 프로 리그로 가며 그쪽으로 방향을 잡은 선수들은 NCAA에 자격이 없기 때문에 캐나다 선수들도 돈을 안받는 2부 쥬니어 A를 하다가 대학으로 가기를 희망하죠.
    오히려 캐나다 대학 팀들이 미국 대학팀들보다는 한수 아래라는 거죠. 요새 Thr Last Shot: how I did not make NHL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 자세하게 나와 있더군요. 내용은 뭐 자기 경험담이지만 그 안에 자기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더군요. 부모에게도 선수에게도 진로 등에 대해서 훈련에 대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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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7.04 22:07
    참 12-2의 근거는 1피리어드 0-0 아님 1-1, 2 피리어드 4-1 또는 4-2, 4피에 나머지 먹는다..... 이런 개념이죠.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고퍼님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시합의 양상을 보면 3피리어드에 몸이 무거워지면 실수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게다가 골리가 슛을 한 60개 이상 막다 보면 3피리어드에는 거의 악으로 버텨야 되기 때문입니다. 미사간 스타일은 Dump And Chase 스타일이라 뉴트럴 존에서 덤프를 하다보면 상대편 수비가 많이 지치게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윙들이 엄청 빠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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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오버 2008.07.04 22:25
    하키라는 운동은 정말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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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철{골리} 2008.07.24 15:35
    usa님 말씀에 동감..가끔가다 4시간 운동할때 우선 한팀을 운동하고 딴팀가서 또 운동하면 진짜 다리가 후덜덜 하죠...별 시덥잔은 퍽도 다리가 풀려서 먹는 경우가 태반이고..그리고 제가바도..12-2정도 나오지 안을가요..골리를 떠나서..전체적인 수준이 솔직하게 인정할건 해야죠..4~5년 전에 한국하고 멕시코랑 시합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한국이 12점 정도 나고 멕시코가 1점인가 하고..미국하고 케나다 선수가 본다면 한국이 그꼴 나는건...한국은 대학을 위한 하키를 하지만...그쪽은 하키를 위한 하키를 하잔아요...부모들도 자식들 대학 가라고 하키 시키지 하키 하라고 하키 시키는 경우는 거진 없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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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철{골리} 2008.07.24 16:01
    체력이 중용하긴 엄청 중요하죠..26살때 제대하고는 그때야 철인경기다 군대서 5년동안 개거품 물어 가면서 운동하고 체력은 진짜 하루 연장 6~8시간 까지 운동을 버틸만큼 좋와서 그때야 느낄수가 없었지만...지금 나이먹고 안피던 담배피고 한 3년을 의자에만 안자있다 보니..느끼네요..체력 떨어지면 실수를 많이 한다는걸..퍽~ 연속..4~~5번 빡신거 날라오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몸이 힘들다는거..그러면 퍽에 대한 집중력이나 순발력이 현저하게 떨어지죠..한게임에 60개 정도 퍽이 날라오면..ㅡㅡ..알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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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수비 2008.08.08 20:00
    요전에 University of Alberta와 연대 경기를 몇번 볼 기회가 있어서 봤었는데. 연대선수들은 연고전 직전이였고 UofA 선수들은 오프시즌이였습니다. 물론 둘다 본시즌때 붙으면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크게 밀리지 않았던걸로 기억됩니다.(1~2점정도 밀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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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lers 2008.08.09 02:02
    Unfortunately, I remember that most players on ice for the U of A were from Midget AA or AAA mixed with a few univ players living in Edmonton. Most univ players go home or join special clinic camps or rookie camps for Pro team during the off-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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