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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스코어 보드

by sarusa#34[장현덕] posted Mar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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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es all but end Habs' playoff hopes with 6-3 win
A repeat of last year's first-round playoff upset is unlikely, since it appears as if the Canadiens' postseason hopes are done. The Islanders beat the Habs 6-3 on Thursday to extend their lead for the eighth spot in the East to eight points over Montreal, which has just seven games left.


오늘의 스코어 보드에요!

뉴욕아일랜더스(6) : 몬트리올(3)
애너하임(2) : 세인트루이스(3)
워싱턴(4) : 캘거리(1)
산호세(0) : 콜로라도(2)
에드먼턴(2) : 피닉스(3)
피츠버그(2) : 필라델피아(4)
내쉬빌(3) : 벤쿠버(7)
탐파배이(2) : 로스앤젤레스(2)


오늘의.. 토론토..
토론토(3) : 콜럼버스(4)
강호는 아닌 -_- 콜럼버스에게 졌네요
요즘 토론토가 좀 부진하는것 같네요..
토론토! 근래에 1000포인트 달성한 매츠선딘이 첫골을 넣어서
승기를 잡듯 햇고, 또 Aki Berg(새로온 선수인가? 첨들어보네요)
가 2골째를 넣으며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 Tyler에게 두골 Rick에게 또 골을 먹음으로서..
역전이 되고 말았죠. 그리고 지는듯 싶더니!
역시 토론토의 막판공세! 오웬놀란이 동점골 기록!
그래서 연장으로 갔습죠. -_- 그러나.. Tyler놈에게 또 골을
먹음으로서.. 토론토.. 지고 말았네요...
그래도 오늘 뒷심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사설-

음..오늘 립스가 콜롬버스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는데요,

여지껏 이 게시판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부분에 대해서

게임이 직접 해답을 제시해주는군요. -_-;


우선, 립스는 리그에서 3번째, 원정경기에서는 리그 2번째로 높은 pk률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딘,머긴리의 pk unit은 상대방에게 상당히 위협적이죠.
-> 실제로 오늘 경기 1피리어드 4번의 연속 마이너 패널티에 의한 pk상황에서, 토론토는 콜롬버스를 압도했으며 (숏핸디드 상황 맞나 싶을정도로..-_-;) 선딘의 sh골로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립스가 pk를 잘 하고, 또 상대방에게 outshot당할 때도 경기를 잘 이긴다고는 하지만, 결국 패널티를 많이 먹으면 불리한 것이 하키경기입니다.
-> 2피리어드에서 내준 3 골중 2골이 콜롬버스의 pp-2man adv.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한 골 역시 여키 르메의 bad turn over에 의한 어이없는 골이었구요.

패널티를 줄이자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silly foul을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 2피리어드 Brian Mccabe는 Delayed Panelty상황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더블 마이너를 먹었습니다. -_-;
오늘 토론토지역에서 중계를 해줬던 sportsnet의 애널리스트 한명이 말하기를 '내가 여지껏 살아온 하키인생중에서 심판한테 항의한다고 심판이 마음 바꾸는 걸 본 적이 없어' -_-;
몇경기 조금 나아졌다 싶었지만, 요즘의 립스팀은 5명의 띠오 플러리가 라인업에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제발 자제해주세요...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긍정적으로 볼만한 점도 있습니다.

오언 놀런의 가세는 확실히 토론토의 2nd power play unit에 힘을 불어넣어주는군요. 요즘보면 머긴리,선딘의 파워플레이가 상대팀들에게 완전히 분석되서 그런지 힘을 별로 못쓰는데, 이럴 때 뭔가를 풀어주는 선수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죠..^^v
비록 선딘이 링크에 있었을 때지만, 3피리어드 3:3동점골을 기록한 것은 역시 놀런이었죠. ^^

글렌 웨슬리의 합류로 수비진이 많이 안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따라 가능해진 Wade Belak의 4번라인 공격수로의 전환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꽤나 성공적으로 보이는군요. Checking Line이라 할만한 라인이 없던 립스가 콜슨,그린,빌락의 체킹라인을 운영하는 것은 팀에게 큰 도움이 되는 듯 싶습니다.



뭐 립스가 리그 최강이다라고 말하는 건 제가 아무리 립스팬이지만 불가능하고,
다만 한마디 하자면, 올해는 동부지구가 wide open상황이니까 (더더욱이 센즈에게 강해왔던 립스 입장에서보자면) 충분히 올해의 립스는 stanley cup competitive한 팀이다 라고 말하겠습니다. ^^


출처 : National hockey league , sporting21
편집 : sar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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