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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스코어 보드

by sarusa#34[장현덕] posted Mar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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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Winning Goal !


뉴욕아일랜더스(0) : 뉴저지(6)
에드먼턴(4) : 시카고(4)
벤쿠버(1) : 에너하임(3)

오늘은 경기가 얼마 없었네엽^^

-사설-

심했나요?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동부에서 누가, 모쪼록 승점 100대의 건강한 팀이 플레이오프 싹쓸이 (고스톱 용어지만 "스윕" 번역하려다보니) 올라와도 서부의 상대가 미네소타, 애너하임, 에드먼튼이 아니라면 스탠리컵 향방은 간단하지 않겠죠? 그런 의미에서 하는 얘깁니다.

5강이 어디서 짤리는지는 아실테고: 정규 성적으로 보나, 이름의 무게를 재나. 이래서 "서고동저" 재판이 될지도. 다만, 보다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5강이라 최소 하나는 1회전 탈락이 불가피. 콜로라도와 세인트루이스 4-5위전 낙관하기엔, 지금 뱅쿠버 2피리어드까지 덕스 백업 골리 요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극상 가능할까요? 댈러스, 디트로이트, 그리고 북서부 대표 가운데 하나의 침몰인데, 쉽지 않을겁니다. 일단 밑에서 미쳐야 되는데, 와일드도 가보릭 거품 꺼지면서 다양한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공격하고 (어제 벤치를 지키던 리처드 박이 오늘 결승점 뽑는) 집단 수비하는 식이라, 모르겠어요. 초반 실점 막으면 장기전 가서 체력 밀리는 강호 덜미를 잡을지도. 예상 밖의 상승세를 타는 오일러스도 상대 전적이란 변수까지 타면 재밌어질겁니다. 애너하임도 마감 직전 트레이드가 성공한 경우일텐데, 지게르와 파워플레이가 발동 걸리는지 봐야죠.

반대로 5강은 기복을 타지 말았으면 하겠지만, 뱅쿠버가 조금 불안합니다. 작년에는 클루티에가 신들리길 바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무나 좋으니 적당히라도 막아줬음 하는 분위기. 스타스는 터코 돌아왔지만 게린 불투명하고 막판 전력 보강도 기대 이하란 평이죠. 하지만 누가 뭐래도 블루스만큼 천장과 바닥을 모두 쳐도 말이 되는 팀이 없습니다.  
    

-ghimn-


+카넉스에 대한 약간의 걱정 +

오늘 애너하임한테 3-1로 깨지네요.
Avs한테 따라잡히지 않으면 카넉스는 와일즈 아님 덕스랑 붙는데
올시즌 저 두팀한테 상대전적이 비교적 약합니다.
만약 Avs한테 따라잡혀서 블루스랑 붙는다고 해도 그팀한테도 상대전적이 그리 강하진 않고..

1.오늘도 지고있자, Crawford감독은 Big line (Morrison,Naslund,Bertuzzi)를 혹사를 시켰네요.
왠만한 top defence man을 뛰어넘는 아이스타임을 기록했네요
지금이 아무리 디비젼타이틀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해도.. 플레이오프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혹시 레귤러시즌때 너무 힘들어서 거의 배의 체력이 필요한 플레이오프때 작년처럼 shut out 당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2.골텐딩도 약간 걱정이네요
이번시즌 크루체가 잘해주긴 했지만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리고 작년엔 플레이오프때 부진했었죠..
이번이 두번째 플레이오프라 작년보단 나아지긴 하겠지만..
카넉스의 게임 색깔상 게임은 득점쟁탈전이 될텐데, 거기에는 골텐딩이 문제가 될텐데.. 크루체로 될까요?
요즘 신인 골리인 Alex Auld가 잘해주면서 No.1골리를 위협할거 같네요.
하지만 그는 언제까지나 신인이구..

3.그리고 마지막 걱정되는건 Ohlund의 부상..
언제돌아오는지.. 플레이오프때는 뛸수는 있겠죠?
디펜스가 지금 불안한 부분이 많습니다, jovo와 카넉스의 No1.디펜스맨인 Ohlund의 부제가 걱정됩니다.

4.카넉스의 2~4라인수준은 그리 좋지 못하죠..

Naslund-Morrison-Bertuzzi
Ruttu-Linden-Klatt
D.Sedin-H.Sedin-King
Cooke-Reid-Letowski

Malik-Jovanovski
Sopel-Allen
Baron-Salo

Cloutier or Auld

인가요??

카넉스에서 20goal 스코얼러는 Big line3명 뿐이죠..
지금은 각각라인이 꽤 잘해주고 있는데 플레이오프때도 이어갈수 있을까..
갠적으로 저는 Brandon Reid(그의 라인)선수를 믿고싶습니당.
그렇게 빨빨거리고 잘다니는선수는 처음보네요..
배짱도 있는듯싶어서 플레이오프같은 경기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Matt Cooke도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팀 최다 포인트를 올렸었구..




이제 카넉스는 Avs보다 2게임 적은상황에서 4점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유리하지만 Avs가 남은경기 다 이길가능성도 있으니 카넉스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할텐데..
그래야 플레이오프 시작할때 상승세로 시작할테고..


카넉스는 이번시즌 좋은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시즌에서 2번의 긴 unbeaten streak
Big line.
그리고 카넉스와 순위를 다툴꺼라고 생각했던 Coyotes, Kings and Sharks의 몰락, Avs의 초반 부진등등으로 탑시드를 가졌습니다..
이번기회를 꼭 우승으로 만들길 바랍니다..  
                                                    -Mr.Canuck -

출처 : National hockey league
편집 : sar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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