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누가 애나하임 애인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점 쳤을까요?
랠리 몽키 그리고 썬더스틱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열풍을 몰아쳤죠...

또 한번의 비슷한 상황이 연출 될까요?

하키 전년도 챔피언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홈에서 1차전 그렇게 질수도 있었지만 오늘 칼을 갈고 나온 2차전 역시
홈에서 그렇게 게임 잘하고도 찰거머리 같은 애나하임 마이디 덕스에게 또
지고 말았습니다.
이럴때 이 표현이 딱 이네요.. Holy cow!!!...

저번 시리즈 벤쿠버에게 2연패뒤 4연승 했던 분위기 하고는 아주 냄새 부터
틀리다는데서 일단 윙스 로서는 아주 기분 나쁘겠죠...
그들은 정말 게임 잘 했는데 단지 상대방 골리가 좋아서 졌다고 하기엔
너무 억울하고 잠도 안오겠죠...

윙스의 쿠죠 골리가 내준 첫번째 골이 좀 쉽게 들어가긴 했죠..
치스탑이 생각지도 않은 각도 없는 곳에서 준비가 안된 쿠죠를 향해 날렸죠..
치스탑은 이제 19먹은 러시안 소년입니다..
그런데 번뜩이는 재주가 있어 애나하임이 올시즌 시즌내내 중요한 라인에 항상
배치를 시키죠...

그렇게 먼저 한골 먹고 윙스는 엄청난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죠...
2피리어드에서 2골을 얻었지만 로버타일의 2번째 골은 여기서 봐도
하이스틱 이었지만 골로 인정은 됐죠..
오늘 중계를 한 Gary thorn 그리고 bill clemente 이 둘이서 한 멘트 처럼
"아마 보통 골리였다면 지금쯤 한 5-1 정도 됐겠죠?"
"제가 보기엔 한 넉넉히 7-1 은 됐을꺼에요.."
누가 봐도 그랬지만 오늘도 역시 Giguere 는 미쳤습니다...
1.2 차전 100개의 윙스 샷 중에서 97개를 막아내는 기록을 세웠더군요...

페드롭의 breakawy 를 그렇게 쉽게 막아내는건 보기 힘든 장면였죠..
그외 라리아놉 그리고 Maltby의 브레이커웨이 까지 한 6개는 막았죠.

3피리어드 까지 힘들게 2-1로 앞서던 윙스는 그만 파워플래이 끝나는 시점에
한골 그리고 막판에 첼리오스가 어의없이 덕스의 니더마이어에게 턴오버를
해주면서 노장 토마스가 끝장을 내면서 게임은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덕스는 막판 트래이드 해서 데리고온 노장 스티브 토마스 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39이란 나이도 있고 이제 한물 갔다던 선수인데 팀에서 한몫 하더군요.

립스 시절 쿠죠와는 한 팀에서 있었는데 게임1에서 토마스가 쿠죠를 의식해서
결정적인 챤스를 골대 위로 날렸는데 너무 들어 올렸죠...
오늘은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쿠죠의 "5th hole"을 노렸다 하더군요..
캘거리에서 부상 후유증으로 그저 그랬던 뢉 니더마이어 역시
기대 이상 해주고 있구요...

게임은 이제 애나하임 arrowhead pond로 옮겨옵니다..
3.4 차전 3차전 마져 지게에 골리를 해결 못하면 챔피온의 자리가 위태롭겠죠.

보나마나 실내임에도 썬더스틱에 난리도 아닐꺼에요...
도저히 귀가 따가와서 몽롱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일단 게임이 이렇게 흐르니 재미는 있네요 벤쿠버님 말씀대로 ㅎㅎ.


스티브 루친...마이디 덕스가 윙스를 괴롭히는 또 다른 이유...
Face off를 번번히 자기 죤에서 루친이나 크록 이란 선수에게 뺏기고는 합니다..
스틱 웍에는 자신 있는 윙스가 아주 고전을 하는 이유겠죠...
그렇다고 매번 주장 아이저맨이 다 페이스 옵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니들이 고기맛을 알어??
아마 워싱턴은 패기의 팀 탬파를 향해 이렇게 얘기를 할수 있겠죠...
그래도 잘 나가는 스타군단인 워싱턴이 시즌내내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이다...
결정적인 플래이오프 에서는 스타들이 제몫을 다 해주고 있죠...

드디어 한동안 손목 부상 까지 있던 야거 까지 오늘 두골을 넣더군요...
시작하자 마자 완전 개인기로 넣은 첫골에 탬파는 졌다고 보입니다...
탬파 수비는 오늘 최악였구요... 그나마 3골을 만회 했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듯..
어웨이에서는 더 약한 탬파라 좀 암울해 보이네요...
길은 하나죠... 골리 하비블린의 철벽을 기대해 보는수 밖에요...

반면 워싱턴은 일단 공격이 터져서 게임 하기는 편하겠어요...
야거,반드라,니랜더,마이클 랭 ...이렇게 다 스코어를 하니...
남은 세르게이 곤차마져 터지면 파워하우스로 돌변 하겠습니다...




68번 야거가 워싱턴 져지를 입고 처음 플래이오프 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용수 선수 골이 들어갔다면...-.-;;;
2-1 상황 수비수를 제끼고 들어가서 스피드 붙인 상태에서 날린
슬랩샷....
골리 롸를 피해서 골대를 향해가다 그만...
Ding dong ~!!! -.-;;;
골대 맞고 그냥 튕겨 나오더군요...
여기 스포츠 뉴스 하일라잇 할때 마다 그 장면 계속 나오더군요...
정말 아쉬운 장면 였습니다...
그렇게 게임 동점으로 갔다면 참 이상하게 나갔을텐데...
어렵게 콜로라도가 시리즈를 타이 만들었죠...
박용수 선수 라인은 콜로라도의 죠 새킥 라인과 맞장이죠...
생각보다 잘 해줬어요...
오히려 콜로라도가 이 라인에서는 밀린듯....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한게임씩 나눠 갖은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겠죠...
그들의 홈 역시 아주 죽여주는 소음 지역 입니다...ㅎㅎ..
좀더 거친 3차전이 될듯...
박용수 화이팅...!!


요 근래 폴스버그 액션이 커졌죠..
상대가 거칠게 나온다 내지는 다이빙의 명수다 등등 의견이 많더군요.


벤쿠버 경기는 벤쿠버님의 관전기가 보구 싶군요 ㅎㅎ.
오늘은 클루치에가 잘 막았더군요...
게임은 두팀다 힘들게 했죠..
두팀 답지않게 스코어도 적게 나오고...
장소를 옮기는 게임3가 아주 중요하겠습니다...
벤쿠버는 어웨이 성적이 빼어나죠...
내즐랜드 그리고 버투지가 막판에 골 하고는 별로 인연이 없어 근심이 되겠어요.
팀 차원에서...


**ryan님의 립스 와 플라이어스 경기는 여기서도 인기가 좋죠...
박 터지는 매치업 이니까요 ..
어제는 결국 매치업이 됐죠?
도미와 브래셔... 캐스터가 아주 신나게 갑자기 권투 중계로 모드로 바꾸더군요..
많이들 기다렸다는듯이...
역시 재미는 있더군요 ㅎㅎ.

하우즐리가 제가 보기엔 부상 입니다...
제가 봐온 하우즐리가 아니에요...
스케이팅에 분명 문제가 있어서 어제 게임을 거져 내줬죠...
놀란 그리고 롸버츠도 스피드가 많이 줄었어요...
부상 후유증 이겠죠..
반면 부상였던 플라이어스 가녜는 많이 좋아보이더군요...

립스 역시 부상중 였던 그린이 나온다 하던데 그러면 조금 풀리겠죠...
모길니 하고 선딘은 계속 좋은 상태이고...
플라이어스 프리모 라인이 전문적으로 선딘 라인에게 딴지를 게임 내내걸죠...
일단 프리모는 참 매치업 하기가 버거운게 사실이죠 공격수 입장에서는...
워낙 거구에 스피드가 좋아서...
아마 플라이어스는 계속 모길니와는 상관 없이 선딘 라인에는
프리모만 쓰겠죠...
여기서 승부를 내서 이기는쪽이 이 시리즈 승부에서 우위를 점하겠는데..
불꽃이 여러번 튀겠습니다...

빌락..플라이어스는 그 선수에게 퍽이 가게 만들죠...
어제 백핸드로 4번 연속 blind 패스하다 짤리더군요..
패스할 윙 사이드가 안보이는 Lock 전법에 빌락이 걸려서 그렇죠...
아마 퀸 감독이 다른 불루 라인 매치업으로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이유들로..
페날티와는 상관 없이....

이제는 감독의 머리싸움이죠...
말씀하신 공격에 좀더 포커스를 맞추려면 수비수가 타이밍 잡고 공격 라인에
갑자기 Jump in 이란 표현 처럼 가담해야 하는데...
웨슬리하고 하우즐리가 그 역활을 잘하는데..
한명은 부상에 한명은 턴오버만 했으니 조금 답답은 하겠어요...
Kaberle 만큼 다른 쪽에서도 해주면 참 재미는 있겠는데 립스 입장에서는....
박 터질 게임3에서 다른 포메이션으로 양팀 감독이 승리를 위해
나서겠죠....

볼거리 많은 플래이 오프 입니다...
즐감 하시기를....

출처 : DIGITAL CHOSUN club
작성자 : wayne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