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weet home (NHL).(1)

"Home sweet home"


**게임7까지 가는 접전 입니다...
그것도 양팀 모두 홈 경기는 반드시 이겨온 클래식한 시리즈가 되버렸군요..
마지막 게임 7역시 안방불패를 지키느냐,아니면 제가 예상한 신승이냐?
경기 양상을 봐서는 섯불리 예측하기는 아주 힘들겠습니다.


게임5,6에서 스코어가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양팀모두 이상하게 바운스된 퍽
내지는 자기편 수비수 스케이트 맞고 들어간 골 등등 아주 비슷한 두 게임였지만,
승자는 매번 바뀌었죠...

페날티를 아끼던 두팀이 이제는 서서히 감정에 복받쳐(?) 감독의 마음은 아랑곳
하지않고 냅다 표현도 하더군요...
하루건너 만나다보니 이런일이 당연히 생기겠죠 ㅎㅎ.
그래서 팽팽한 시리즈는 이런면도 볼만해요.

덕스는 뉴져지에 가서는 모두 3골차로 졌죠...
덕스가 유일한 잘했던 내용은 페이스 옵 하나 입니다...
제이슨 크록,루친,오츠 등 페이스 옵 하나 만큼은 뉴져지를 압도했지만,
일대일 몸싸움은 철저하게 패했죠...

이 두팀 대결은 스피드나 전술 보다도 오히려 맞장 몸싸움 같습니다.
수비위치 잘 잡고도 여기서 밀리면 아무리 두 골리가 잘 버틴다해도
단순하게 골리앞에 스크린 세우고 밀어 붙이는 공격에는 양팀이 고생을 하더군요.
어쩌면 하키의 가장 보편적인 전술 이겠지만...

내일 벌어질 게임7은 누가 과연 골리앞에서 수비수가 거칠게 등을 밀어도 잘
버틸지 거기에 달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쉽게 말해 "마당쇠"역활을 누가 충실히 할지 ㅎㅎ.
말은 쉽지만 막상 실천으로 버티기는 고통이 따르겠죠.





어제 하키에서도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죠...
그것도 덕스 간판 폴 커리아...
누구겠어요? 뉴져지 스티븐스죠 당연히 ^^;;.
어제 뉴스보니 그동안 비슷하게 그가 보냈던 여러상대 선수들이 나오더군요.
그 게임에 살아나온 선수는 없었는데...
유일하게 커리아만 다시 나왔죠.
위험을 감수하고 나와 결정적인 4번째 골로서 게임을 끝을 냈는데...
어제 그 골은 레이져 빔 였습니다.
그리고 브로도어는 한골 더 먹고 아예 쉬었죠...
뉴져지 감독의 옳은 선택였죠...






스탠리컵 이기에 이런 투혼이 나왔다고 보입니다.
덕스로서는 계기가 필요했는데 게임7까지 이어갈 좋은 구실이 됐죠.




주장 스캇 스티븐스... (밑의 그림)
그의 hit 은 엄청나죠 하지만,dirty hit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 경우는 커리아가 패스를 하고 난뒤 이루어져 조금 말은 많았지만,
힛 자체 만큼은 못 피하는 공격수를 오히려 탓 해야겠죠.
스케이트가 아이스에 떨어지지도 않았고 , 팔을 높이 들어 팔꿈치 가격도 아닌
정당한 어깨로 charge 한 것이죠.
뒤에서 밀어붙인것은 더욱 아니였고...



양팀 감독은 당연히 다른 주장을 어제 내세웠지만 ㅎㅎ.
게임7에 크게 영향을 미칠 일은 없으리라 보입니다...

주로 게임7은 홈팀이 유리합니다.
이번 데블스 경우는 더더욱 그렇겠구요...
원정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제일 필수조건이 골리의 대활약 이라고
저는 보는데...
글쎄 지게에가 과연 그 역활을 해줄까요??
3번 원정에서는 그런면을 보여주지는 못했죠...
아니면,덕스 수비진들이 골대앞 청소를 잘 할지...
두가지 다 여의치 않다면 다시 뉴져지의 많은 골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보게된 게임 7 입니다....

게임 끝나고 난뒤 양팀의 형제 두 니더마이어 선수 악수 할때 과연 어떨까요?
항상 어머님이 관전을 하던데..
오래 남을 필름이 될듯....

하키팬 여러분 놓치지말고 보세요...

작성자 : wayn99


이제 7차전까지 가는군요 오늘인가요? NHL 도 이제 끝이 날거구,,7차전으로 마지막으로.
저또한 잠시 하키계를 떠날까합니다.
오늘 문득 지나가다 이런생각이 들어 몇자 적습니다.
"세상의 원천은 자기 중심이 아니다." (너무 사회성에 찌들어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리자는 말)
"나 자신이 빽이 되자 "
뭔말이지? ㅋㅋㅋ ^^:: 별말 아니구요. 그냥 너무 사회성에 찌든나머지,,-__-::
모두들 좋은 하루들 되시구요,,
그럼 7차전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