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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정 선수 USA 프로팀 데뷰전 관람기

by Snake posted Sep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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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16 4:30pm, NY RIVETERS vs Russia 대표팀과의 시즌전 시범게임이 NJ Prudential Center에서 있었습니다. 신지가 하키 시작하고 국가대표 2도 재미있게 봐서 신나서 "신소정" placard 도 직접만들고 교회 친구도 invite 해서 갔습니다. 이 리그가 동부에 4팀으로 작년에 시작 하였고, 흥행에는 신통치 않았지만 작년 ROSTER 에는 일구와 9살때 같이 뛰었던 Univ. of Wisconsin, NCAA Div 1 Championship winner,  Brook Ammerman, 1990 년생, 이 있어서 하키 레벨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이 선수는 얼마전 독일 대표팀 골리와 결혼해서 이번해엔 이팀에서 빠졌습니다. 또 작년팀에 일본 골리가 이 팀에서 활약 하였던것이 아이러니 했습니다. 신선수가 이겜을 할지 안할지 긴가민가 하고 갔는데 warm-up 하는것 보고 오늘 겜 starting 한다는 확신이 서니 더욱 더 흥분 됐습니다. 특이한 것은 져지는 똑같은데 왼쪽 어깨에는 각자 출신국 국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하키의 오지 한국에서 온 골리가 여자 하키로 최고 레벨인 이 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position 을 맡은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비현실적인지 감이 와닫기 힘들었습니다. 게임시작하기전 양팀 도열하고 양국 국가중  먼저 Russia 국가가 울리는데, 무슨 애정 연속극 주제곡 같이 감미로와서 제 wife 와 서로 쳐다보며 미소 지었습니다. 게임 시작하자 마자, 양팀 선수들 개인 speed와 puck handling skill은 곧 알아 보겠는데 passing 이나 팀웍은 영 아니었고 NY 팀 수비수가 잦은 실수하여 신선수 fan으로써 아주 불안 했습니다. 다행히 첫 피리어드 끝날때쯤 파워 플레이 에서 한골 넣어 1 : 0 으로 앞섰습니다. 제 이 피리어드 들어서도 NY 팀이 주도권을 잡고 수비실수로 간홀적 러시아 공격에 신선수 차분하게 침착하게 잘 막아네는게 일구 스타일 같아 일구가 net 에 있는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3rd period 들어서 러시아 팀 어떻게든 만회 하려 과격 해지고 하다보니 페널티 자주 먹고 5 on 3 에서 NY 팀 한골 더 넣어 2:0 으로 앞서서 쉽게 이기나 생각하고 NY 팀도 조금 느슨한 사이, 러시아 공격수 한명 NY blue line에서 서성이다 러시아 팀 진영서 수비수 잡자 마자 보드에 bounce pass 한방에 quick break away 찬스 잡아 신선수 각 잘잡았는데 골 포스트 맞고 아슬아슬 하게 들어 갔습니다. 10여분 게임 남았고,  첫 데뷰 시범겜을 Shutout 으로 장식 하는줄 알았다 발등에 불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몇번 더 러시아 찬스에 신선수 선방하고, 러시아 계속 쓸데없는 과격한 플레이에 페날티 계속먹어 게임 끝나기 일이분전 골리 빼고 공격수 투입하는 작전도 못하고 2:1 로 게임 막을 내렸습니다. (SOG 27:17)  남자 게임만 보다 여자의 쳌킹 없는 게임을 보니 조금 적응 하기 힘들었고 아직 손발이 안맞아 우왕좌왕 하였지만 양팀 골리들은 엄청난 기량의 선방으로 골리만 특히 관심갇고 보는 제겐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신선수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신지가 너무너무 좋아했고 제 큰딸과 동갑내기 신선수 우리나라 국위선양과 injury 없는 좋은 시즌 보내길 기도합니다. (설명) 여기 나오는 신지는 저희 늦둥이 9살 소녀이고요, 강 일구(Robert Kang) 는 25살 둘째 인데 미국서 나서 7살 부터 23살 대학졸업할때까지 골리만 하다현재 홍콩 HKAIH 에서 코치 2년째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