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삼스레 느낀건데요...

이곳 사이트에서 만약 조금이라도 캐나다나 미국으로 유학을 잠시나마 가거나 아니면 1년이라도 보내고자 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3년전만 해도 공부만 잘하면 보딩스쿨 등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너무나 뛰어난 동양인 학생들이 많아져서 공부만 갖고 가기에는 너무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국제중학교 가는게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올해 보딩스쿨 지원한 학생들 중 한국학생들이 예년만큼 별로 입학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젠 공부만 갖고 입학을 하기에는 너무 한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숫자로 날라다니는 학생들이 여려명이지만 그 친구들 만큼 운동이나 다른 학교를 빛낼 수 있는 학생들의 비중, 특히 아시안계에서는 늘어나고 있는데 현실입니다.

어쨌든, 운동을 어느 수준 이상으로 한다면 공부가 조금 쳐저도 입학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이네요.  하지만 기본적인 공부가 안된다면 운동을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얼마전 하키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시키시는 학부모가 문의를 했는데....  하키를 아무리 잘해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본실력이 없다면 대학에서 알아주는 소위 말하는 명문 고등학교 입학은 불가능합니다.  공부만 갖고도 운동만 갖고도 갈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문과 무를 겸비해야 가능해지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공부는 기본 그리고 운동을 수준급 이상으로 하면 가능성은 무한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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