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허접입니다.. ^^;; 제 생각이 많이 포함된 글이니..
그냥 읽고 넘기세요 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인라인하키와 아이스하키 스케이팅의  다른점.

인라인하키. 아이스하키
인라인하키가 아이스하키를 할수 없는 상황에서 대리만족하기 위해 고완되고 발전된것이다.
하지만 현재 공간의 제약성과 친밀성등의 이유로 현재 국내나 해외에서는 오히려 아이스하키보다 인라인하키
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라인 하키. 아이스 하키?
무엇이 공통적이면 무엇이 다른지를 한번 속속 밝혀 보기로 한다.
물론 아이다시피 필자는 아이스 허접이다.(^^);;
물론 인라인도 그리 잘타는 편은 아니지만..
주관이 많이 담긴 글이니 그냥 심심풀이로 읽고 넘어가길 바란다.
하나 우선 이부분에서는 스틱핸들링과 슈팅부분을 제외하기로 한다.
스케이팅에 비해 무게와 크기가 약간 다를뿐 전체적인 기술은 상당히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케이팅인데..
스케이팅은 무엇이 공통점이며 무엇이 다른점일까?
하키스케이팅의 경우 전체적인 주법에서는 상당히 흡사하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보기에 정지방법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이부분은 스케이팅주법에서도 적용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필자의 경우 인라인하키를 하다가 아이스스케이팅을 적응할때 거의 모든 부분에서 쉽게 적응을 했지만
가장 애를 먹었던 부분이 스탑이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이스스탑의 경우 블레이드의 날을 세우게 되면(땅에 직각인형태) 얼음판에서 밀리는 형태가
된다. 그리고 각을 눕힐수록 얼음에 박힌다. 즉 적당히 세운상태에서 스탑을 해면 중간날정도에 힘을 가하는게
일반적인 방식이다.
반면 인라인스탑의 경우 날을 눕혀야만 밀리는 형태로 되고, 각을 세울수록 지면에 박힌다.
인라인의 경우 따라서 적당한 눕힌상태에서 힘을 분배하여 각을 세워주는게 보통이다.
이것이 얼음과 땅의 차이이며 바퀴와 아이스 날의 차이이다.
그림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자.
edge.gif

내가 봐도 잘 그렸다(^^);;
이해가 되는가?
얼음의 경우 엣지(스케이트의 날)을 눕히면 얼음에 힘이 가해지며 파져 얼음골이 만들어지며 그곳에 날이 박힌상태로 스케이트가 진행한다
왜 그럴까.. 반면 인라인에서는 반대로 엣지를 눕힐 경우에 힘의 중심점이 아닌곳에 힘이 작용하므로 스케이팅이 밀리면서 정지가 되어버린다.
인라인에서 아이스 스탑처럼 엣지를 바로 세울경우 힘이 중심점이 한 부분에 극대화되어 잘못하다간 발목이 부러져 버린수도 있다.
이해가 되는가? 하지만 믿지 못하겠는가?
증명해 보이겠다
nexed.gif

인라인스케이트에선 아이스처럼 그립을 높이고자 여러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다시 말해 아이스의 원리를 철저히 따지는 NEXED 사의 V-formation기법이다.
이 회사에선 위의 힘의 중심점을 아이스와 같이 만들기 위해 휠을 V 형태로 만들었다.
그들의 정확한 말을 빌리자면
"Q: Why the angle, and what is the difference in angles?
A: The angle of the skate provides a turning radius that is tighter than conventional skates and closely emulates the performance of ice skates. The greater the angle, the
tighter the turn. The less of an angle, the greater the speed."
안되는 영어로 요점을 정리하자면.
휠 각을 준 이유는 아이스스케이트의 원리를 흉내내기 위한 것이고 각을 줄수록 턴능력이 향상되며,반면 각을 줄어들면 스피드가 향상된다..란 말이다.
어떤가?
논지가 삼천포로 빠졌기 했지만 이해가 되는가?
그런 이유로..
필자의 경우 한동안 아이스스케이팅을 하면 일반 인라인 바닥에 적응을 못한다.
위의 원리때문인데 아이스를 할때에는 자세도 상당히 낮아지며 엣지를 깊게 먹이는 습관이 들기때문이다.
그러다가 인라인을 하게 되서 그자세로 타다보면 곧잘 미끄러지고. 가끔 아이스하키스탑을 하다가 튕겨져
버리기 일수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인라인과 아이스의 다른점이다.

또하나 스피드 스케이팅을 생각해본다면 위의 원리를 좀 더 이해할수 있다.
인라인의 더블 푸쉬라는 기술을 아마 한번 이라도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이기술을 아이스에서 하다간 아마 미끄러 질 뿐더러 힘을 지탱할수조차 없다.
인라인의 더블 푸쉬라는 기술은 보통의 스케이트의 지침의 경우 인엣지(스케이트의 안쪽날)을 이용해서
푸쉬하도 앞으로 나아가지만(싱글푸쉬),더블 푸쉬의 경우 지치는 동작이 아웃엣지로 통해 몸의 안쪽으로
한번 푸쉬하고 다시 인엣지로 몸의 바깥쪽으로 2번의 푸쉬과정을 거친다. 이것이 더블 푸쉬라는 기술이다.
이것은 인라인스케이트의 엣지가 세워져 있을때 힘이 바닥에 극대화되어 미끄러지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안으로 밀고 다시 바깥으로 밀수있는것이다.
하지만 아이스스케이트의 경우 이런기술을 하다가 엣지를 세워져 있는 중간상태에서 아마 미끄러질 것이다.
이렇게 인라인스케이팅과 아이스스케이팅은 상당히 유사하지만 다른점을 가지고 있다.

수정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