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2P 중간쯤부터 봤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

AFN 에서 해주더라구요...   저는 저희 학교팀 시합 (KHL) 같은 국내 경기는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

뭐 보는눈은 없지만 암튼...   그러다가 친구가 빌려준 일본 실업팀 결승전 녹화 테잎을 본 후에 일본과

한국의 수준 차이를 느꼈죠...   근데 오랫만에 NHL을 보고 빠르기와 세기의 수준에 감탄을 했습니다 !!!!

일본팀 경기를 보면서 바디첵이 심하구나...  좀 빠르구나...  생각 했는데  NHL은 더 하더라구요....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1~3 차전은 안봐서 모르지만) 오늘 애너하임이 연장시작 초반에 골든골을

넣으면서 시리즈 스코어를 2-2 로 만들었습니다....   애너하임이 훨씬 공격적으로 재밌게 했는데 아까운

장면들이 너무 많았어요 !!  (골대를 두번이나 맞췄습니다...  세상에~~ ) 재밌는 장면들도 있었는데

1. 애너하임의 공격수가 블루라인 넘자마자 펜스로 강하게 때린 퍽이 정확히 뉴저지 골문으로 날아갔고

골리 브루듀어(?) 가 황급히 -골대를 쳐다보는 방향으로 돌아서- 왼손 캣쳐로 잡았다가 놓쳤습니다 !!

퍽이 골문으로 흘러 들어가는 듯 했으나 라인 넘기 직전에 스틱으로 걷어내서 잡았죠...  자책골 모면~

2. 뉴저지 공격때 왼쪽에서 날린 슛이 수비수를 맞고 공중으로 떳습니다...  다들 Face Off 하는줄 알고

슬슬 이동하는데 갑자기 위에서 퍽이 뚝 떨어지더니 수비수 스케이트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걸 지게가

쳐내서 역시 자책골 모면~  경기는 계속 진행~~ 원인은 골대 뒷쪽 펜스위에 그물 있죠 ??  거기에 걸려서....

미국얘들은 참 재밌게 방송 하더라구요~~  오늘 경기장에는 마이크 위어 (골프 선수), 미쉘 콴 (피겨 선수)

하고 몇몇 유명인들이 와서 인터뷰 하면서 "Go Ducks~~ " 를 외쳤습니다...  진짜 애너하임 팬인가.. ??

경기장 조명도 너무 멋있고, 다같이 수건 돌리면서 응원하는것도 멋있고~~  한번 가보고 싶어요 !!!

제가 아는 선수는 커리야, 지게 둘밖에 없었는데 암튼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그냥 애너하임이 더

좋아서 애너하임 응원했습니다~~  우승해라 !!!!!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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