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진을 올려보긴 처음이네요..
쑥스럽지만 ㅠ..ㅠ 부끄~
저의 아이스나들이를.....글로 써볼까 합니다.
아이스를 갔었드랬죠..객기였나 봅니다. ㅠ..ㅠ 후회하고있음..
처음갔는데.. 전 그냥 인라인장비에 아이스팬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숄더는 감독님 말로는 쌍팔년도꺼라고 합니다^^ 저희팀 감독님이 주셨죠
장비소개좀 하죠..
스틱: 레이츠 운선이에게 강탈해오듯 뺐어옴
아이스스켓: 애리한테 아이스크림하나 사주고 가져옴
숄더: 감독님께 달라고함
팬츠,글러브: 내돈주고 구입
헬멧: 정상원군 쎄미에서 받았다고하는거 내가 들고옴
스타킹: 역시 애리가 줌
져지: 우리팀주장오빠꺼
가방: 역시 팀오빠꺼 장기대여라는 명목으로 가져옴
아무튼 대충 그렇게 무작정 고대에 있는 링크장으로 가서
저 아이스 할테니 저도 끼워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감독님이 웃더니 장비입고 나오라고 하시는군요
도저히..모르겠습니다. ㅠ..ㅠ 당황됐습니다.
입는걸 물어봤죠.. 그런데 그팀에는 여자분이 없었습니다.
우리팀 오빠들 같음 가르쳐 줬을텐데 다들 제가 부끄러운지
입는법을 설명을 못하십니다. ㅠ..ㅠ
고대근처에 사는 애리라는 친구를 불렀습니다
고년은 아이스를 해봐서 sos를 쳤지요 스타킹을 들고 왔습니다.
가터벨트라는걸 해야하더군요 참..어이없음입니다.
어찌됐건 애리의 도움을 받아 전 겨우겨우 아이스 링크장에 갔죠
여기까지 하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아이스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는 저에게 감독님은 무조건 게임을 뛰랍니다.
ㅠ..ㅠ이런 어이없는 ㅠ..ㅠ 머 혼자 쇼하다가 나왔죠...
그리고 두번째아이스를 갔던날..
그전보다는 낳았습니다.
물론 스케이트 안됩니다 ㅠ..ㅠ 어이없습닙니다.
T스탑을 잡고있는 저를 보며 마구들 웃어 댑니다.
나름대로 하키스탑을 하려고 하면 빙글빙글 얼음판위를 돌고있습니다.
허허.. 참말로 아이스의 세계는 멀고도 험한가 봅니다.
그래도 두번째 갈땐.. 장비를 혼자 입었습니다.
뿌듯 뿌듯~ 자랑스럽고 하하하하
이젠 혼자서도 아이스 장비를 입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