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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1 17:14

[응모] 웁스~~

조회 수 624 추천 수 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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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군대에 가있는 골리녀석의 사진이지요..

언제더라?? 동아리 운동시간때였습니다.

이날..팀 코치를 맡아주던 이종수선수가 골리를 연습시키고 있었더랬죠..

처음에는 약하게 슛을 쏘다가..서서히 골리의 몸이 풀리자 점점강하게 쏘기 시작하더군요..

밖에서 구경하던 저와 하용우선수...

"어이~ 스틱이 남아나는구나..살살좀해..."

종수코치는 우리를 보면서

"뭐라구요??"

그때 한눈팔면서 날린슛이 그만 ...골리의 마스크로 날라갔습니다...'뻑' 소리가 나면서..골리가 바닥에 쓰려졌더랬죠..

밖에서 키득거리면서 어찌된건지 가보았더랬죠..흐미..마스크에 맞은 퍽이 안보이던것이었습니다..

골리가 일어서는순간 ㅡㅡ; 철망에 박혀버린 퍽...

골리녀석은..타이어타는 냄새가 확올라오면서 귀가 멍멍했어요..라고말하며 엄청좋아했습니다 (ㅡㅡ;;) 죽다 살은녀석이 뭐가그리도 좋은지..

첫번째 사진은 퍽이 박힌직후 찍은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마스크를 벗고 다시 찍은 사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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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 2004.02.11 17:30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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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연아빠 2004.02.11 17:31
    저럴수가 있나보네.... 헐.. 몸사려야겠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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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 storm #22 최재룡 2004.02.11 17:58
    실제로 가능 한 이야기군여.. ..ㅡㅡ; 퍽이 조금만 작았어도...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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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케이노23박일 2004.02.11 18:05
    허걱...이런일이 연출인줄 알았는데..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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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윤 2004.02.11 18:10
    끔직한일이군요, 다신 없었으면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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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o#44 2004.02.11 18:15
    당사자와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보고 웃었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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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Actually RA 2004.02.11 18:54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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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재 2004.02.11 20:39
    읽기 전에 조작된사진이길 간절히 바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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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ze #25, MIRU 2004.02.11 20:40
    오홋.. 타이어 타는 냄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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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0 강지현 2004.02.11 21:04
    제 사진인줄 알고 깜딱 놀랬어요..ㅋ
    영호 사진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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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환 2004.02.12 09:05
    Kyo 군 말처럼..당사자가 더 신나했었지요..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하던데요 ^^;;..아.그리고 얼굴에는 철망에서 떨어져 나온..흰색 페인트 쪼가리들이 튀어있었습니다..ㅎㅎㅎ 암튼..이 철망이 시야는 넓은데 가끔 퍽이 박히는 일이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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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usader#66[마레] 2004.02.12 10:40
    그때당시 로또를 사셨으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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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연아빠 2004.02.12 10:51
    망이 좀 넓네요... 바꾸심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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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hex[16]민지현 2004.02.12 12:07
    헉~ 놀랬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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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환 2004.02.12 15:40
    놀랐다는표현보다는...즐겼다는 표현을 ㅡㅡ;;...가난해서 망을 못바꾸고 있어요..ㅜ.ㅜ..그리고 좀 오래된 모델이라..맞는 망을 구하기도 힘들더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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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 # 17 2004.02.12 19:01
    으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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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lhee 2004.02.12 19:46
    저망은 국제대회때 못씁니다~
    쓸라면 싸인해야돼죠..
    국제아이스하키연명은 이망을 쓰고 게임뛰다가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책임지지 않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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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연아빠 2004.02.13 16:07
    그럼 헬멧을 바꾸심이... 넘 걱정이 되네요..
    같은 골리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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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0 강지현 2004.02.13 20:48
    저 헬멧에 마가 씌었나 봅니다..ㅋ
    지금 제가 쓰고 있는데..
    얼굴에 슬랩샷을 맞지를 않나..ㅡㅡㅋ
    마스크에 퍽 맞는 경우는 잘 없는데,
    한 게임에서 네번이나 맞은 적도 있습니다..ㅋ
    워낙에 기본이 좋은 마스크라 지금까지 잘 버텼왔는데, 이젠 여기저기 쉘도 깨지고..(슬랩샷 맞은 곳엔 금이 갔더군요..ㅡㅡㅋ)
    정말 이젠 바꿔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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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h_Destiny#19 2004.02.14 00:42
    신입생인 97년도 였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기숙사 지하로 내려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죠...그 날은 골리가 무장을 입고 야구부 타격연습하는 곳에서 슛 연습도 하는 날이었습니다. 코치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야구부 선배들이 내 공을 막아봐라 하고 던진 공이 바로 저렇게 박혔드랬습니다...참 신기했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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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푼젤의 눈물*pirate 2004.02.14 01:23
    살아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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