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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07:13

State Wars 참가 후기

조회 수 282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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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미프로님과 hockey usa님...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여섯 식구가 차로 목적지로 출~~~발한지 꼬박 24시간만(주유소에 3번 그리고 식사 1번)에 위스콘신에 도착해서 하루 여장을 풀고 다음날 Fort Wayne에 도착했습니다(등짝에 욕창 생기는 줄...)

근데 어라 도시가 깨끗한데...근데 사람들도 친절하네... 첫인상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헌데 usa님 시카코에서 Fort Wanye까지 4시간 걸리던데요...흠...좋은 정보 감솨...

미국 대도시를 여러차례 가보았지만 이렇게 친철한 도시는 처음인듯 하네요...그냥 제 느낌입니다...딴지는 반사

암튼 저희팀 일정상 5일동안 경기를 치뤘는데 대회가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 보였습니다.

링크 3개를 아침 6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놀림없이 경기를 치루는 걸로 봐서는 100 게임 이상 치루는 걸로 보여졌구요,

참가선수들만 해도 헤아려 보지는 않았지만 엄첨나 보였습니다.

하긴 저희 주만 해도 선수만 40명 넘게 참가한걸로 보이니...

그쯤에 느닷없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대회에서 한국팀을 봤으면 얼마나 반가웠을까...기냥 제 생각...

암튼 저희 팀은 세미프로님이 일하시는 Verbero(아님말고 아몰랑...) 팀한테 결승에서 패했는데

패하고나서 아들녀석이 어찌나 펑펑 울던지 저도 울컥하더군요...핏줄이라고...

솔직히 아들녀석이 베프의 꼬심에 넘어가 올 봄에 처음 시작한 인라인이라 기대 없이 갔지만

나름 대회 규모에 놀랐고 또한 경기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괜찮던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들놈 하키경기가 더 재미 있습니다.

 

총평...운전이 10시간 넘어가니 알파고가 된다.

        대회가 나름 규모도 있고 운영면에서도 짜임새 있어보임(이런 대회참가가 첨이라 사실 잘 모름).

        자식 운동은 한명도 벅참(허리 휨)

        내년에는 참가 안함(좀 더 보태서 한국 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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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HL세미프로Gerry 2016.08.11 08:44

    경험 잘하고 오셨네요~ 전 2002년에 살았었어요 인디애나.

    담번은 Narch 가보세요ㅋㅋ 기념품도 많아요 ㅋ

    은메달 ? 축하드려요~ ㅎㅎ

  • ?
    hans 2016.08.11 12:52

    Cardiff, Fort Wayne 두곳 다 왕복 6,000km 가 넘는데 그 짓을 단언코 다시 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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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HL세미프로Gerry 2016.08.11 13:10
    narch는 아마 산호세같은데.. 겨울이라... 눈땜에 힘드시겠네용...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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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6.08.12 09:40

    좋은 경험 하셨네요.  솔직히 한국에 가시는 것 보다 하키로 더 좋은 경험 많이 하실 수 있습니다.  State Wars 가 미국의 유소년들에게는 대학가는 길일 수 있습니다. 어디서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더 좋은 곳 많으니 쪽지 주세요.  Narch 보다 State Wars 가 아이들 진학에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아는 친구가 인라인 하키 광이고 아이가 미국 대표도 했기 때문에 솔직히 정말 많이 알기 때문에 알아보고 더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그 친구는 State Wars 출신입니다.

  • ?
    hans 2016.08.12 10:24

    정말 이쪽으로는 모르시는 것이 없는 것 같으시네요...덕분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usa님 사설보고 다른 운동을 시켜 볼려고 하는 찰라에 아들녀석의 친구가 인라인을 하자고 해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겁니다...원래는 하키를 좋아라 하구요...

    근데 usa님 아드님이 굉장한 선수던데요...레코드는 가지고 있고...어떻게 다른 운동으로 전향한지 얼마 안되서 정상의 선수가

    될수 있는지...정말 그게 가능한지 정말 부럽습니다.

    유튜브 보니까 아버님이 피겨 선수였다고 하던데 운동선수 출신이세요?

  • ?
    hockey usa 2016.08.12 21:43

    피겨선수를 오래 했었고 피겨로 유학와서 제대로 미국 피겨 경험도 했었지만 공부가 더 쉬워서 고등학교 때 공부로 전환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 때 심판도 봤고 지도에도 도움 주기도 했었고....  문제는 대한민국 빙판 판이 어떤지 알기 때문에 한국에 가시는 것 보다는 여름 한 때 현지에서 훈련 하시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한국에 가 봤자 학원 밖에는 할게 없고 제대로 된 체력훈련 시킬만한 곳도 없습니다. 선수촌 출신 트레이너들이라 운운해도 종목별 전문가는 아니라서요.  작은애는 그냥 축구에서 돌았습니다.  하키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자기가 잘하는 것 하면 되고 거기서 만족을 느끼면 되죠.  미국에서는 운동을 해서 장학금 받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한국 처럼 공부 안하는 운동선수를 양생하진 않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인라인도 좋지만 다른 종목들도 한번 보셔요.  Cross Training에는 굉장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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