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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5 13:02

PEEWEE AA Tryout

조회 수 490 추천 수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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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하키대디입니다.

 

위 사진은 토너먼트 결승 경기하다 첵킹으로 퇴장 당한후 억울하다고 울다가 찍은 사진인데 무장해제라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내요.

 

제가 살고 있는 에드먼튼은 이번주부터 Rep Team Tryout인데 엘리트하키를 시키는 부모들은 저를 포함해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충분히 실력이 있다고 생각해두 혹시 다칠까봐...실력이 부족하면 어떻게 안될까하는 요행...1st year는 2nd year한테 밀릴텐데...

 

2nd year는 영건들이 차고 올라올까 노심초사...

 

각 동네에서 나름 난다긴다하는150명의 선수중 PEEWEE AA는 51명만 뽑는데 그 중 반은 서로 알거나 지난 시즌 같은 팀이여서

 

Tryout 후에 아이들 그리고 부모들 서로 서먹해지죠, 그 이유야 운동 시키는 부모는 누구나 동감하실듯...

 

제 아들은 일주일 스케이트 레슨 시키고 바로 Atom Evaluation을 봐서 Tier 16를 시작으로 Tier 3, Tier 4 그리고 마지막으로

 

Atom AA로 4시즌을 맞췄습니다.

 

험난한 4시즌을 보내고 또 하나의 관문에 직면했습니다.

 

아들녀석에게도 언지를 주었지만 이번 시즌이 녀석의 삶의 갈림길 중 첫번째 관문입니다.

 

이번 시즌에 AA를 통과 못하면 하키는 취미가 되는 거죠...그 사랑하는 하키를 취미로만 할려면 쉽지 않겠지만 갈길이 다르면

 

다른 길로 인도하는 것도 부모의 몫이니 그 것 또한 제가 감내해야겠죠...사실 제가 더 사랑합니다 하키...

 

암튼 동양인 살아남기 힘든 하키판에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이번주 토요일에 출전합니다.

 

일주일 후에 후기가 올라오지 않으면 저는 이 바닥에 없는 거니 찾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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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2017.08.16 07:16

    일주일 후 후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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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s 2017.08.16 12:22

    일주일 후 꼭 후기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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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 2017.08.16 21:49

    Tryout 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하여 좋은 결과 나오길 기도합니다. 미국서 7살부터 하키하여 대학까지 한 26살 둔 하키대디로써 드리고 싶은 얘기는 누구나 다 최고 레벨에서 자기 아들, 딸이 운동 하고 싶어 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그다음 레벨에서 즐겨가며 해도 괜찮고... 어차피 대졸후 에는 99.9% 다 비어리그서 다시만나 즐기는 하키 합니다. 미국도 캐나다도 하키 피라미드가 넓게 형성 된건 AAA에 요샌 Super AAA 밑에 더 많은 리그서 열심히 자기 실력에 여건에 맞게 운동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하키 센스 와 체격, 유능한 코치와 부모 이 네가지가 없으면 프로 되기 힘듭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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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s 2017.08.17 04:25
    제 인생 선배님이시네요...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엘리트에 가지 못해도 되니 즐기면서 하라고 이야기하는데 본인이 죽자사자 하니 떨어지면 얼마나 실망할까 걱정입니다. 일어나면 나가서 연습하고 유튜브로 선수들 경기 영상보고 따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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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 2017.08.18 01:05

    아이고 인생 선배 라뇨. 그저  제 아들이 하키 어려서 할때는 너무 시행착오 많이 하여, 지금 하시는 분들에게 그때 겪은 경험을 같이 나눠보자 하는 정도 입니다. Tryout때 1/3은 붙을것 알고, 1/3은 안됄줄 알고 1/3 borderline 선수들만 코치들이 신경써서 보지요. 제 아들은 첫 4년은 타운에서 같이 사는 애들과 house league 에서 정말 재미위주로 하다가 코치가 자기 아들도 travel league 할것이니 너네도 travel team 에 tryout 하라 하여 뭣 모르고 pee wee AAA 에 뽑힌 이상한 전철을 밟았습니다. 첫 tryout 때 왜 부모들이 rink 밖에서 손톱 물어 뜯으며 nervous 하게 보는것도 이해 못했고요. ㅋㅋㅋ 

    뭏든 아드님은 특이한 경우고요. 보통 부모들이 AAA에 목을 매지 어린 선수들은 어느 레벨이던 나름  즐겁게 하는데요. 고딩 1학년때 Varsity 하고도 남는 실력인데 이상한 코치만나 JV에서 뛸때도 자기 어렸을때 같이 하던 친구들과 하며 히히덕 거릴때 제속에서는 염불났었죠. ㅋㅋㅋ 시즌 중간쯤 연습때 선수들과 부모들이 봐도 Freshman Goalie 가 senior 골리 두명보다 훨씬 잘하니, 결국 코치도 고집 꺾고 Varsity 주전골리 시켰습니다. 

    아드님의 열심히 하키 하는게 아드님의 장단점이 될수 있으니 잘 도닥여 주세요. 또 아시안들이 눈에 뛰게 잘하면, 우연 가정한척 하며 무지막지 한 반칙변칙 쳌킹 들어옵니다. 그런거 다 이겨 낼려면 정말 도를 닦아야 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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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s 2017.08.18 13:09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주 금요일에 Bantam AA들이랑 게임하다가 첵킹을 심하게 당했습니다.

    근데 코치가 collarbone이 부러진 것 같다고 해서 우는 아이를 붙잡고 응급실에 갔는데 다친 환자마저 멀쩡히 만드는 

    기막힌 캐나다 응급 시스템 덕분에 3시간 기다리다 지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뼈가 부러지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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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 2017.08.22 13:30

     꼭 아드님의 좋은 소식있기를 기원합니다.

    U of A 져지 오랫만에 보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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