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아무리 홈어드밴티지에 여러변수 버프를 적용해도 여자든 남자든 메달권 진입은 불가능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는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달권이 아니더라도 5위 안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세계적인 수문장이 부상을 안당하고 우리 수비가 체력전으로 버텨주고 벌 떼 같은 공격수들이 슛만 때려준다면....  뭐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북한 애들인데.....  남자는 세계 선수권에서 이겼던 카자흐에게 저꼴이 왜 났을까? 아니면 일부러 그런건지 시합 내용을 안봤으니.....  일단 두고 봐야 될듯 합니다.  러시아야...  뭐....  예견했던....   선수 풀이 보통 깊어야죠.

하키를 보는 관점이나 생각은 주관적이고, 소위 전문가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예상들도 어굿나는 것이 다반사이니 어떤 견해를 갖느냐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세계여자하키 판도는 미국과 캐나다의 1,2위 다툼으로, 여기는 나머지 국가들의 넘사벽부분입니다. 그리고 3위는 거의 핀란드이고,  스웨덴,러시아,스위스의  나머지 순위 결정전입니다..간혹 업셋이 있다면 후자 3개국팀들의 3위진출이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림픽 경기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퍽만 쫒아다닐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체력이 더 필요하게 될것 같구요..

이제는 하키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들도 아시다시피, 올림픽에서 여자하키는 일본전에서 1승을 올릴 수 있느냐입니다. 일본전이라면,  우리나라 반일 감정 버프와 부스터를 바라고 1승을 염원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실력차이가 분명하니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하키인들이라면 모두 예측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대표 선수들에게는 좀 아쉽지만, 북한선수들의 로스터 추가로 인한 스위스나 스웨덴전 에서 휴식을 가진 선수의 체력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행히도?  한일전은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니까요.

감독이 로스터를 어떻게 운용할지 알 수 없으나, 북한골리도 로스터에 포함 되었다면 북한 골리는 백업으로 가져가서 북한 플레이어 2명+백업골리 1명을 본선 경기에서 쓰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북미 여자 하키를 보아온 사람으로서 1, 2위는 뭐...  거의 안되는 분위기이긴 한데....  2위는 간혹 스웨덴이나 핀란드가 이기기도 합니다.  3위를 갖고 하는건데 갈길은 좀 멀어도 우리가 예전처럼 쳐지는 상황이 아니라서 기대는 해 봅니다.  하키 시합이라는게 이겨야 하는 팀이 지는 경우가 한 30~40% 정도는 되니 그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고 그날 누가 더 원해서 경기에 임하는가 하는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미국의 미라클이 그냥 일어난게 아니거든요.  대학생으로 프로를 이겼으니....

일본 상대로 이길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몸싸움에서 이겨만 준다면이라는 전제를 남긴것 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육탄전에서는 속수무책이거든요.  뱅쿠버에서인가 오베치킨이 캐나다 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개박살 난적이 있습니다.  여자하키라고 몸싸움 안하는건 아니니 해봐야 알일이고 우리 골리가 세계적인 수준이고 세계적인 무대에 이미 적응을 해 있어서 그나마 기대해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도 미국 디비전 1 출신 여자 선수들 몇명 있거든요.  디비전 1 정도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준보다 훨 높습니다.  여기에 가능성들을 두는거죠......

밴쿠버 올림픽때는 캐나다가 러시아를 거의 죽일 작정으로 체킹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