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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10:31

최근 아들 연습 영상입니다.

조회 수 429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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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스프링 토너먼트에다가 여기 아이스 링크가 공사에 들어가는 바람에 한동안 레슨을 못 받아서 영상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스프링 토너먼트는 4월 중순에 캐나다 밴쿠버 갔고, 5월 초에는 미네소타, 5월 말에는 LA를 갔었는데, 아직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엘리트 하키하는 아이들은 뭔가 다르긴 하더군요. 팀들의 스피드와 조직력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만났던 팀들 중 가장 강한 팀은 의외로 LA쪽에서 만났네요. 다른 팀들을 압도하는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고 스피드와 조직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으니, 아무리 개인기가 좋고 스피드가 빨라도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여기 북가주 쪽은 하키를 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엘리트 레벨로는 제대로 된 팀 구성이 어려운 반면에, 남가주 쪽은 인재풀이 아주 넘쳐나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다가 부모와 코치들의 하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지 않는 상황은 같은데, 하키의 저변이 완전 달라 현재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아무튼 정신 없이 지나간 스프링 하키를 뒤로 하고, 지난 주부터 다시 개인 레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네요.

 

6월 15일 연습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wdtdgRG6rc

 

 

이건 6월 18일 연습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wzQw6cGxjR4

 

이전에 비해서 스피드는 좀 더 나아진 것 같은데, 슛은 아직까지 많이 보완을 해야될 것 같아요.

  • ?
    조준 2018.06.19 23:55

    오랫만에 영상 반갑습니다. ㅎㅎ

    여기저기 토너먼트 다니시느라 정신없으셨겠네요.

    좋은 경험과 자극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영상속에 아드님 하키를 보면 지금 아주 잘하고 있는 중입니다.

    넘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꾸준히 루틴 잘 지켜 하면 곧 어느 동네 

    아이들 부럽지 않게 잘 할거에요....

     

    슈팅메카니즘도 제가 보기에는 좋아보여요. 체중이동도 잘하고

    마지막 팔로드로로 좋구요. 제 딸아이도 그렇지만 동양인이다 보니

    선천적으로 힘에서 백인들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 힘차이로 인한

    파워차이는 있어요. 그래서 저희 딸의 경우엔 1년반정도 부터 동네에 있는

    선수전문트레이닝짐에서 일주일에 2-3번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힘이 붙어가기 시작하면서 슛팅에 힘이 붙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버님께서 동네에 있는 짐들 검색해 보시면 선수들만 전문적으로 트레이닝 시키는

    짐을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꼭 하키전문짐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제가 사는 곳은 오로지 풋볼만 하는곳이라 딸이 운동하는

    짐도 풋볼선수들 위주인데, 트레이너가 하키 영상비디오 보고 많이 연구하시고

    하키에 맞추어 가르쳐 주시는데, 전문하키 트레이너가 가르치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 ?
    Go24!! 2018.06.20 04:37

    토너먼트 다니며 많을 것을 느겼는데, 말씀하신대로 힘이랑 체격이 정말 운동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저 두 부분이 압도적이면 정말 힘들더군요. 제 아이가 페이스오프를 할 때 보면 힘에서 밀리니 이기기가 어렵더라구요. 대체로 상대 아이가 체격도 더 좋은 경우가 많다 보니 안쓰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도, 토너먼트가 거듭되며 좀 더 터프해진거 같아서 나름 성과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재미와 체력 향상을 위해서 복싱 짐에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 있어하며 가더니 이제는 그것도 안 갈려고 하네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하키 이외에는 쉽게 흥미를 잃는 것 같습니다. 여기 이 동네에는 유명한 크로스핏 짐이 하나 있는데,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그 곳에 보내서 운동을 시킬까 생각 중입니다. 그 전까지는 동네 복싱 짐에서 재미로 운동을 하게 해야될 듯 합니다. 

     

     

  • ?
    조준 2018.06.20 05:50

    맞습니다. 체격으로 먹고 들어가는게 너무 많지요.

    스틱렝스도 길어지고, 스케이트 한번 미는 거리도 훨씬 길고요...

    하키에서 작은선수가 큰선수를 상대하려면 더 빠르고 민첩해야만 이길수 있는데

    최고레벨에 가면, 그 큰선수들 조차도 빠르고 민첩하니 힘들수밖에 없습니다..ㅠㅠ

     

    그리고 아드님을 복싱짐에 보내는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아직 아드님이 넘 어려서, 심각하게 운동하는 짐에 보내면 나이많은 형,누나들 사이에서

    주눅도 들테고 흥미를 갖지 못할것 같네요.... 일찍 심각하게 시작하신 만큼 아드님이 번아웃되지

    않게 잘 이끌어 주시는게 부모님의 몫인것 같습니다.

     

    계시는곳이 하키가 약한곳이니까 지금처럼 잊을만하면 하키잘하는 동네가셔서 토너먼트 뛰고

    오시는것도 계속 하셨음 좋겠네요. 저도 한달에 한번 어떤때는 두번 꼴로 다녀오는데 그때마다 보완해야할것들이

    눈에 보여 항상 돌아오때는 숙제를 한아름 받아오는 느낌인데, 집에 있는동안 그것들을 연습하고 다음 

    토너먼트가서 얼마나 나아졌는지 체크하고.....ㅎㅎ 이런식으로 살고 있네요.

  • ?
    Go24!! 2018.06.20 07:10

    하키 잘하는 곳으로 가서 토너먼트를 종종 뛰게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
    귀춘 2018.06.20 11:56

    와.. 6살부터 대단하네요 ^^ 혹시.. 레슨 시기는 알 수 있을까요..^^?

  • ?
    Go24!! 2018.06.21 01:47

    하키는 만 6세부터 시작했으며 지금 3년 되어갑니다. 동영상과 같은 스틱핸들링 개인 레슨은 올해 초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보면 하키를 거의 3~4살부터 시작한 아이들도 많은데 일찍 시작했다고 더 잘하고 이런 건 없는 것 같고, 8세 이전에만 시작하면 1~2년 뒤에는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팀 연습시간에만 배웠었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느껴지다보니 개인 레슨을 하게 되었네요.

  • ?
    hans 2018.06.21 08:46

    글쎄요...아들 녀석이 Peewee인데 제가 사는 도시에서 상위 20명안에 들어가는 아이 중에 7살 이후에 하키 시작한 아이는 제 아들 녀석뿐입니다.

    자랑이 아니라 타 운동과는 달리 어려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정말 같은 그룹에 있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새벽까지 Chris Dingman(전직 nhler)과 술 마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하키는 정말 쉽지 않은 운동 같습니다.

    동양인으로 살아남기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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