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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xEZNZvYOXc

 

아들 친구인데, 작년에 한국에서 와서 한 시즌을 내내 같은 팀에서 뛰다가 이번에 Kings of Vegas라는 토너먼트에서는 서로 다른 팀에서 뛰었네요. 이 친구는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Toronto Pro Hockey라는 팀에서 활약했는데요, 이 친구의 활약으로 팀은 4강까지 갔었네요.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체격 조건이 아주 좋습니다. 지금 초등 3학년이지만, 5~6학년 아이들에 비해서도 절대 체격이 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사 신경도 좋고, 공중에서 오는 퍽을 아주 잘 처리합니다.

아쉬운 건 이번 여름 이후로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건데, 이 동네 하키 코치들이 모두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골리 부모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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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 2018.07.28 02:19

    정말 잘합니다. "조심해, 앉지마, 앉지마..." 장외응원도 재미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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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24!! 2018.07.28 03:08

    정말 잘 하죠? 경기를 보다 보면 골리 부모님들의 마음이 가장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포지션과 달리 한 번의 실수가 바로 골로 연결되니 받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 할 것 같구요. 매 경기 네트 뒤에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모습이 참 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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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 2018.07.28 03:43

    올라갈수록 정도가 더해서, 골리부모는 골리가 조금이라도 게임에 몰두하게 골리에게서 최대한 멀찍이 떨어져 보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골리에게 또 골리 부모들께 연민의 감정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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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일 2018.07.28 18:39
    이 경기는 한국으로 말하자면 몇학년 경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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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24!! 2018.07.28 22:40

    참가한 아이들은 전부 2009년생으로, 한국의 초등학교 3학년 나이의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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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8.07.30 20:00

    나이대에 비해서 잘합니다.  한국에 이런 골리 이나이대에 없을 겁니다.  문제는 한국에 간다는건데.....  한국에는 아직 제대로 된 골리 코치가 없고 개념이 달라서.....  망가지는건 시간 문제겠네요.  골리 했던 사람들이 지들은 잘하고 잘 가르친다 하는데 나중에 보면 좀 많이 어설픈건 있고 시합의 개념이 달라서요.

    국대에서 왜 달튼을 쓸까요?

    골리가 가는 길은 참 길고도 험합니다.  여기 와도 요새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앞으로 어떤길을 가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 질 것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자국민 아니면 진짜 찬밥입니다.

     

    미국이라면....  몇년 더 고생하셔서 프렙 스쿨로 고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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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 2018.08.02 01:04

    골리로서 아주 높은 경지에 오르려면, 모든 어린 골리가똑같이 연습(일만 시간 이상의) 에 열중한다는 가장하에, 중요한 순서대로, 1.하늘이 주신 (가르칠수 없는) 자질 2. 무조건 커야하는 체격조건 3. 한창 실력이 늘때 좋은 코치님을 만나는 행운 4. 이 긴 여정을 서포트를 해주실수있는 재정과 정보통의 부모, 정도로 봅니다. 또 이 4 가지를 다 갖추고 그 긴 여정을 겪은 골리들만이 한자리를 놓고 수십명이 경쟁 해야 하고, 쟁취후  또 살아 남아야 하고요. 초딩 3학년 Justin 은 얼핏봐도 제일 중요한 첫째와 둘째조건을 얼추 갖춘듯 하니, 앞날이 참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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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24!! 2018.08.02 03:29

    제가 옆에서 본 바로는 네 번째 조건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기대 중입니다. 아쉬운 건 세 번째인데, 아마 부모님께서 열심히 노력하시니 세 번째 조건도 충분히 만족시킬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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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8.08.02 03:38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좀 걱정됩니다.  북미에 있으면 시합을 뛰는 철학이나 코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등으 좋기 때문에...   한국은 시합을 뛰는 방법이 북미랑 완전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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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발가락 2018.08.07 14:31
    한국 가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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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 2018.08.11 03:59

    골리코치의 중요(경험담)를 어린골리 부모님께 도움되길 바라며... 제 아들 일구가 7-10살까진 코치도 없이 house league 뛰며, 여기저기 골리 구릅 clinic 참가하며 skating 만큼은 잘하게 됐습니다 . 11-15살 제일 중요한 시기에 집에서 10분거리 rink의 travel team에 뽑혀 할수 있었고, 무엇보다 코치 짐이란 골리 코치께 인조 아이스에서 매주 또는 격주에 한번 한시간씩 배울수 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한 4년 배우니 자기에게서 레슨 받는것보다, 우리가 사는 NJ보다 MASS쪽 보딩스쿨로 전학가서 더 센 겜을 경험해야 한다고 일러 주셨습니다. 보딩 3년을 했는데, 보딩겨울 시즌이 고작 3-4개월이고 또 코치짐에게 개인레슨 못받아 걱정 했지만... 보딩 1년후 NJ 여름 토니에 급조된 팀과 같이 토니할때 보니 압도적으로 NJ 선수들과 기량차이를 보았습니다. 강조해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1. 골리 스케이팅 빠른 나이에 완성, 2. 11-14살 중요시기에 유능한 골리코치에게 배워서 기술완성, 3. 그후엔 최고 레벨에서 시합하여 겜 경험완성. 골리선수가 된다는것은 마라톤 하듯이 긴 앞날이 불투명한, 그럼으로 11-12살 부턴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임해야 합니다 . 일구가 대학 졸업할 즈음 저희 늦둥이 딸이 7살 되어 하키 할려니깐, 재미로만 하게하고 자기같이 serious 하겐 절대 하지 말라고 충고 할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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