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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국입니다.

매번 무장을 가져가서 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은데 거의 매번 동일한 느낌을 받는것은 실력에 상관없이 항상 좋은 무장만 고집하는 하키 광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마츄어에게는 뽀대도 중요하고 또 개인적으로 돈을 투자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것은 아닌것 같지만 정말 궁금한것은 무장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실력이 향상된 다음에 무장을 구입하면 더 도움이 되는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런글을 쓴 계기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틱 하나를 놓고 고등학교 선수 둘이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첫번째 연락한 분은 고등학교 선수인줄 모르고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선수라 밝히고 거래를 하기를 원했는데 원칙에 따라 선착순 순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X40 스틱을 추천했더니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번에 X60, XXX, XXXX샤프트를 전부 사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원피스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에게는 XXX가 XXXX나 X60보다 전반적으로 낳았습니다.  저도 아마츄어이긴 하지만 정말 부러질 때까지 스틱을 사용하는 케이스고 중고를 매매 할 때에는 거의 아들녀석이 사용하던 스틱, 그것도 거의 샤프트를 거래합니다.  

아마츄어야 돈벌이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무엇을 구입한들 개인이 벌어서 하는 것이니 뭐라 하기 뭐해도 어린 선수들이 최상급을 따지면서 무엇이든 최고의 신제품을 원하는 것을 볼 때 저는 항상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그 질문은 과연 최상급 무장을 사용하면 그들이 NHL, 아니 AHL 근처라도 갈 실력이 길러질거라 느끼는지 알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차피 NHL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든 무장과 기성품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프로 선수용은 정말 말 그대로 커스텀입니다.  기성품은 만인을 위한 제품입니다.  그들과 같아 보이려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정말 기능의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날까라는 의문은 항상 있습니다.  메이커에 질문을 하면 정말 그렇다 하겠지요.  그래야 매출이 늘어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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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 2010.03.18 09:43
    내가 좋아하는 뭔가를 위해 투자하는거는 아깝지 않다구 생각하는데여~ 뭐 굳이 최고가? 최고의 무장만을 고집한다는것은쫌~~ 다 각자의 생각에 차이겠지만 ㅋㅋㅋ 그렇다구 뭐하할껀 아니져~ 벤츠나 bmw 는 꼭 운전 잘하는사람이 타라는법은 없자나여 돈있으면 탈수잇는거구 운전못해두 기사를 둘수두있구여 ㅎㅎ 꼭 nhl선수들만 좋은무장쓰라는 법두 없는거구여 뭐 각자 개인차이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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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roos 2010.03.18 10:12
    무작정 최고의 장비만 고집한는 것도 문제는 있지만.. 마인드 컨트롤의 한 방법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자기가 닮고 싶은 선수가 사용하는 장비를 쓴다면 그 사람 처럼 될 수 있지 않나 싶은... 뭐.. 결론적으로는 더 잘하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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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INLA 2010.03.18 11:53
    저도 스케이트하고 스틱은 가장 좋은걸 사려고 노력합니다..다른 무장들은 사고 싶지만 금전관계로 지금은 중간이하의 무장을 쓰고 있습니다.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좋은장비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습니다. 매년 바뀌는 장비를 교체할수는 없지만 최고급 장비를 구입해서 쓴다면 앞으로 3~4년간은 장비생각 안하고 운동을 할 수있지 않을까요??
    솔찍히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다고 하잖아요..
    보통의 장비를 가지고 운동하다가 더 좋은 장비 가지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다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좋은 제품들은 그 가격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서 최고급 장비를 구입하는것과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서 최고급 장비만 고집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저도 hockey usa님과 생각은 같습니다..
    그래도 실력향상에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고 싶은생각에 최고급 장비를 원하는 것은 하키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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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 Louis 2010.03.18 11:55
    최고의 장비에 최소한 어울리는 실력을 갖추는게 먼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걸음마하는 하키인이 X60(이 상품에 유감없음^^)으로 올 도배해서 절뚝거리는 모습이 멋있어 보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초라한 스펙의 무장이나 장비를 갖추고도 날라다니는 여러 고수들을 보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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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utda 2010.03.18 14:45
    여기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건데..
    '정신은 신체를 지배한다'...
    물론 오베츠킨 장비를 입었다고 해서 오베츠킨이 될 순 없지만... 느낌은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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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10.03.18 15:28
    이긴라님하고 약간 차이가 있는 쪽인대요^^

    전 엘보 숄더 신가드에 더 중점을 두고 장비를 교체해 왔습니다.

    스케이트야 벌써 몇년인대.. 발에 맞는 스케이트는 꾸준히 신고있으니...

    스틱은.. 적당한 정도... 실제로 손끝이 섬세하지 않은 저로서는 차이를 많이

    못느끼겠더군요.. 일부 아마추어중에도 차이를 심하게 느낀다고 하는대 저는 잘....

    사회인으로 운동을 한다는 입장에서는 부상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숄더 엘보 신가드 최상급으로 구비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부상과 직결된 부분들이라..

    요는..... 부상을 조심하자 ^^ ㅋㅋㅋㅋ 사회인 하키어에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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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10.03.18 15:36

    스케이트가 가격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걸 느껴본적은 없지만..

    보호장비는 가격에 비례해서 월등히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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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INLA 2010.03.18 16:11
    H.C-SHARKS#05님 말이 맞을꺼 같아요...근데 제가 아직 효과를 본것은 스케이트하고 스틱 밖에 없어서요..
    무장은 중간이하의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ㅠㅠ
    우선 스케이트는 말로 표현 못하지만 느낌이 좋더라고요...상위모델은요.. 그리고 스틱은 나무 쓰다가 중간 모델 카본으로 바꿨는데 가벼운거 말고 똑같다가 이번에 원95로 바꿨더니 슛팅이나 패스가 확연히 좋아지더라고요 속도나 파워가...
    보호장비는 아직 상위모델로 바꿔보지 못해서 바꿨다가 좋은 점이 있으면 상위모델이 역시 좋구나 하겠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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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핀스#52 2010.03.18 16:26
    저는 H.C-SHARKS#05 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아직 실력이 안되기 때문에 보호구 능력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안전하키가 최우선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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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10.03.18 21:07
    장비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꼭 신형 비싼장비가 자기한테 맞는가도 따져 봐야 될거 같더군요.

    수비수한테는 최소한 easton 스틱이 좋다구 누가 그러데요.
    저한테 ccm 하고 이스턴 두개를 가지고 끝까지 죽 밀었다가 퍽을 끌고 온다고 가정을 하면서 이스턴 스틱은 맨끝에 퍽이 걸려서 오는데..
    ccm은 스틱 힐--맞나 골프채는 그렇게 부르던데..--각도가 있어서 퍽이 잘 안걸려 온다고 하더군요..
    시범을 보여 주는데..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 정도 가지고 선수의 능력또는 팀의 전력에 도움이 될지.. ..
    ccm 다른 장점이 있을수도 있구요..
    그런데 대체로 많이 쓰는게.. 좋은거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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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원석 2010.03.19 10:45
    제가 생각하기엔... 좋은 장비를 사용해야 더 잘할수 있을거라는 생각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제경우엔 그렇지 않았고... 이젠 장비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껴가는 중입니다. ^^ 명필이 붓가리지 않듯이 오베츠킨에게 낮은모델을 입힌다고 못하진 않겠죠...제 생각엔 빗자루를 쥐어주어도 잘할것 같은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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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10.03.19 16:50
    wutda 님 그거 제가 한 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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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플스11 한혁진 2010.03.19 16:53
    시간이 흐르면 최상급모델도 세일합니다....
    지금에 중간 모델도 그때 당시때 최상모델이죠...
    앞서가는게 좋겠지만 기다렸다가 사도 많은 차이를 못 느낌니다... 제입장에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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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10.03.19 17:41
    원석아~~~!!! 빗자루 주면 못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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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푸우 2010.03.19 20:39
    개인적으로 좋은장비 쓰던말던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실력이 올라갈수록 좋은장비나가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느낌이 다르다고 느끼면 바꿀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품이 왜 비쌀까요?
    세일말고 저렴한거보다는 비싼것이 뭔가 달라도 조금은 다릅니다. 하키뿐만 아니라 모든운동의 장비가 그렇죠^^ (거품이 심한상품을 제외하고요) 그리고, 실력이 NHL이 될 수 있을까해서 쓰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운동선수는 장비 하나에도 민감하게 작용 할 수 있고 합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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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수라.86 2010.03.19 21:21
    실력에 따라 무장도 입어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실력이 아무리 없어도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최고급 사양에 있다면 구입할수 있다고 봅니다
    또 제가 능력이 있다면 초보운전인 아내에게
    운전연습이나 하라고 중고차를 사주는 일은 없을겁니다
    BMW 765 보다 더 비싸도 안전한 차라면 그차를 선물 할겁니다
    최고급 최고사양만 따지는분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보고 구매하지 않나 싶네요
    선택에 기준은 본인 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처음 시작하시는분이나 실력이 ?? 한분들께 좋은말씀 일수도 있지만 아주 정 반대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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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모라미 2010.03.20 00:12
    동감합니다...고가 장비나 최신장비가 좋은장비가 아니라 자신에 맞는 장비가 좋은장비라고 생각되네요....개인적으로 스틱만해도 제게 맞는 우드스틱이 있었는데....그립더군요...자신에 맞는 장비를 찾기위한 과정에서 고가나 최신모델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우리에게 있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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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on14 2010.03.20 05:10
    그 질문은 과연 최상급 무장을 사용하면 그들이 NHL, 아니 AHL 근처라도 갈 실력이 길러질거라 느끼는지 알고 싶습니다.

    - 좀 무섭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몰라도..
    저 문장에선
    'NHL/AHL급이나 돼야 최상급 장비를 쓰는거다'
    '최상급 장비를 쓰면 AHL이라도 갈 수 있을거 같은가'
    라는 느낌이 드네요.

    hockey usa님이 글에 적으신 대로 기성품은 만인을 위한 제품입니다.
    누가 무얼 사고 사용하는지는 전적으로 개인 성향/취향/기호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ockey usa님이 XXX스틱이 제일 자신에게 맞는다고 생각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은 X60이 더 맞을 수도 있는거겠지요.
    세상 사람들이 다 자신과 같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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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03.20 07:18
    분명히 말하건데... 아마츄어는 자기돈 쓰는거니 뭐라 안하겠지만 어린 선수들은 부모돈을 쓰는 입장에서 실력 향상보다는 말그대로 뽀대를 더 생각한다고 느낄 때가 더 많습니다. 물론 부모들은 허리가 휘어져도 무장에 대한 지식도 모자른 상황에서 최대한으로 아이말을 듣겠지만 학교 선수들은 실력향상을 한 후에 무장 뽀대를 생각해야 한다고 느낄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골리들이 저에게 상당히 무장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데 재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프로급 무장을 원하는 때가 많습니다. 보기 좋다고 잘 막는것은 아니고 프로 무장도 기능에 따라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골리의 플레이 스타일도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거 저런거 안따지고 상표와 누가 사용하니까 사용한다는 선수들을 보자면....... 안타깝습니다.
    무장이 아무리 좋아도 실력이 별로면 결국 별볼일 없다고 모두들 뒤에서 수근대는 소리를 들으신적이 있으신지 모르시겠어요. 뭐 이런거야 골프에서도 100타도 못 깨면서 혼마 4 스타니 뭐니 돈 자랑하는 사람이 많은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리고 메이커에서는 이름과 디자인만 바꿔서 나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거든요. 결국 외국 프로들에게 사용하라고 돈을 주는것까지 소비자들이 전부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선수들은 실력도 어느정도 되면서 무장, 특히 스케이트나 스틱을 사용한다면 정말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실력이 되도 한단계 낮은 무장을 사용하는 선수들도 많거든요. 정작 정말 좋은 무장을 사용하려면 프로가 되서 무장을 돈받고 사용하는 입장이 되는것이 제일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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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on14 2010.03.20 09:49
    음 선수를 대상으로 언급하신거였다면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확실히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들의 정신적 물질적 노력은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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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03.20 13:29
    사실 아마츄어도 최상보다는 그보다 한단계 낮은 모델을 사용하여도 정말 구분 못갈 정도로 기능상의 차이는 많지 않고 가격은 현저하게 낮습니다. 단, 돈을 쓰고자 하는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알아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냥 보고 있기는 하지만 X60이 XXXX보다 낳다는 등, 개인 차이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크게 다른점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철지난 스케이트를 사고 또 그것도 최상보다 한단계 아래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원피스 보다는 블레이드를 교체할 수 있는 샤프트를 사용합니다. 데이타가 나온 기능상 샤프트와 원피스는 차이가 없지만 차이가 있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치로만 따진다면 기분상의 수치가 더 많다는 얘기죠. 저렴한 비용으로 질좋은 무장을 사용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문득 들은거죠. 어차피 무장은 전부 소모품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바꿔야 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한가지 콤포짓 블레이드가 좋은점은....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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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석 2010.03.20 17:08
    아수라 86님과 jwon14님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매 가능하고 그만큼 금전적인 부분이 뒷바침이 된다면 다이아가 박혀 있는 스케이트면 어떻겠습니까? 자기 자식을 위해서라면,부모가 사줄수 있는 한도라면 최고급 장비를 사주어도 무방 하다고 봅니다. 저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급 장비 욕심이 나는 것은 사람이라면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제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인지 비싼 장비중에서도 모양 보다는 제일 가볍게 보이는 장비를 고르게 되더군요. 그리고 추가로 사견을 드리면 비싼 장비를 사야 열심히 다니게 되지 않을까요? (돈이 아까워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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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 2010.03.21 09:47
    하키에서만 그럴까요?
    아마추어 세계의 장비 논란은 영원한 떡밥이죠.
    던지면 무조건 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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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03.22 00:46
    아마츄어 세계에서의 장비 논란이라기 보다 어린 선수들의 장비 논란이 더 비중이 있겠죠....
    그리고 부모가 재벌이라서 좋은 장비를 사준다 해도 실력이 형편없다면 인성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겠죠. 못해도 뽀대만 나면 된다는.
    미국에서도 실력에 상관없이 무조건 사주는 부모들이 있는데 대부분 보면 그런 선수들은 정말 실력이 형편 없습니다. 반면에 어느 수준이 되어야 사준다는 조건부 선수들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대부분 기량이 더 낳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심리학자들 연구로는 비싼 장비가 있다고 오래 열심히 하는 케이스는 드물다고 하고요. 그게 정월 초하룻날 올해는 뭔가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비싼 장비를 샀어도 오밤중에 하는 하키를 여러해 하다보면 몸이 축나는 것은 어쩔 수 없거든요. 그러다 보면 소홀해지겠죠.
    어린 선수들이 무장만 따질 때 좀 그렇다는 거겠죠. 아마츄어야 돈을 쓰든 말든 그들이 벌어서 쓰고 손해나는것이니까 뭐라 할 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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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10.03.22 18:23
    하키는 그래도 골프보다는 훨씬 덜한거 같아요.ㅎㅎㅎ

    골프장에서 ...
    아지매들이 힘든 샷 날리는 것보다...

    뽀대나는 골프백 카트에 쫙 빼 입고 끌고 왔다 갔다 하면서...클럽 하우스 주변에서 커피나 마시고 폼 잡는....

    그렇게 폼 잡겠다는데.. 말릴수가 없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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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o 2010.03.22 21:56
    처음 하키를 시작할 때가 67이였고, 지금은 70~71 오가는데요. 체격에 맞에 장비도 교체해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장비 등급도 높아지기도 했구요. 뽀대도 고려요소긴 하지만, 자기 몸에 맞는 장비를 찾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입는사람, 구매하는 사람의 자유의지 아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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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C 2010.03.24 00:26
    사실, 장비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자기 몸을 업그레이드 하는 게 낫죠. 물론 저도 장비 업그레이드의 즐거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본질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사실... 지름반사...)

    음대생 중에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학생...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뭐, 어느 분야나 그렇죠.

    하키 장비가 아니라 하키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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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C 2010.03.24 00:28
    사족으로... 지나치게 장비에 신경쓰지만... 실력은 그냥 그런 사람을 보면... 된장녀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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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10.03.24 09:15
    비싼 장비사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이루어진다면 투자할만 하지 않을까요?
    장비 좋은데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우습게만 볼게 아니라,기왕 시작하는거 좋은 장비 사서 열심히 노력중! 이라고 긍정적으로 봐주시된 되겠죠.
    요즘 장비값이 너무 비싸서 아예 꿈도 못꾼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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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klee 2010.03.24 12:07
    스틱 글러브 스케이트 빼곤 실력이랑 상관없잖아요^^
    다른건 전혀 실력이랑 상관없으니까 스틱 글러브
    스케이트는 좋은거 쓰면 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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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탄골리#29 강지현 2010.03.24 18:29
    무장 문제는 개개인의 문제라고 봅니다.
    남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게 토론 주제가 되는지도..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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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co #1 2010.03.24 21:21
    토론은 어떤 주제이건 좋은 것일듯 한데요. 댓글이 많이 달린건 역시 토론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비와 실력의 상관관계는 사실 정확한 데이터로 입증된 것이 없으니 (자동차 연비가 예가 될 수 있겠네요. )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될 항목이긴 한데요. 거꾸로 말하면 장비 좋다고 실력이 월등하게 좋아 질까하는 의문이 있긴 합니다. 프로라면 100g의 무게 차이가 결정적인 한순간에 힘을 발휘하겠지만, (물론 저도 하키몽키 같은데 들어가 보면 순간 지름신이 불끈 하긴 합니다만) 초보 딱지를 겨우 뗀 저로서는 지금 장비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케이트는 좀 좋은 것을 신으니 다르긴 하더라구요(가격 대비만족도는 역시 이월상품에 최상급 바로 아래쪽 모델이 가장 좋겠네요. 저한테 좀 무리긴 했습니다만... )
    나머지는 얻은 숄더, 팬츠, 헬멧, 몇년전에 산 글러브와 샤프트, 개인적으로는 풀페이스 바이저를 사 둔게 약간 과투자였는데, 만족하면서 쓰고 있구요. (하프 바이저는 부상의 우려가 있어서...)

    생각난 김에 오늘 시간 있으니 중고로 얻은 숄더 패드나 꿰매야 겠습니다. 어깨가 떨어지려고 하니 ^^ 마누라 눈치도 보이고 하니 아껴 써야죠~

    아, 그렇다고 실력이 없는데 좋은 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도끼눈 뜨고 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도 개인의 취향에 속하는 부분이니까요. (보면 부럽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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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TScheepers 2010.03.25 09:05
    스케이트는 좋은걸 신는게 확실하게 좋더라구요. 중급정도는 험하게 타서 그런가 금세 부츠가 물러지더군요. 상급, 최상급 신으면 수명이 나름 오래가니까 선호하게 되고요. // 좋은 장비 쓰는건 개인취향이라는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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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창 2010.03.25 15:37
    제가 생각하기엔 장비 가격을 떠나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장비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싼 장비만 고집하는 것은 개개인의 취향이긴 한데 연습보다 머니로 실력을 올리려는 사람을 보면 좀 안타깝기도 하고 가끔 부럽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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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형준 2010.03.25 18:48
    고가의 장비가 좋겠지만 자신에게 맞는걸쓰는게...
    저같은경우는 가볍고 카본재질스케이트가 부서져서 가죽을쓰고 카본브레이드가 리시브시 자주 팅겨서 우드브레이드를 고집합니다.
    다른장비들은 걍 모양이 이쁘거나 원추하는 메이커 제품만을 사용합니다 ㅎ
    그리고 저같은경우는 내복도 옥션에서파는 1500짜리내복을 입어요 ㅎㅎ 기능성쫄쫄이 사달라했다가 어무니한테 맞아죽을뻔해서 ㅋ
    장비는 무조건 최상급모델보다는 사용해본사람들의 리뷰와 주위사람들의 추천이 중요할듯하네요...
    그래야 괜한지출을 줄이고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구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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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우 2010.03.28 07:42
    근데요 하키USA님 이 글과는 상관 없지만...
    친구랑 얘기하다가 들은건데요
    X60 리콜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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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덕 2010.04.01 11:15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다면,,
    내 실력이 장비가 단 10%의 향상된 스킬을 준다면
    그거에 맞게 사면 될거 같습니다.
    고가의 장비와 저가의 장비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케이트 스틱등은 확실하게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스케이트 능력등 하키의 스킬업에 도움이 된다면 거기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좀 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모든지 아는것만큼 보이고 말하는 것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도 공부를 해야하지욥.
    실력도 실력이지만 본인이 하키를 어느정도 아느냐의 생각에 따라 장비 구매도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느끼고 써보고 알아보고 필요하면 구매해보는것이지요. 좀 강했나요? ㅎㅎㅎ
  • ?
    金洛賢 2010.04.05 17:00
    지속적인 의욕을 불어 넣기위해서;;;ㅎㅎ
    전 아직 5년전 스케이트 그대로 쓰고있어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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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스타리아 2010.04.05 22:04
    한마디로 "지름신의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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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04.06 12:47
    부모가 선수출신이 아닌이상 무장과 장비에 대해서 잘 알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엄청난 공부를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사용도 해봐야 하는데....
    제가 하키를 시작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장비도 재대로 입히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하키란 운동이 만만치 않아서리...
    그리고 스케이트와 스틱, 젤 좋은거 보다 한단계 아래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기분 문제죠. 어쨌든.... 정말 지름신의 유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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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우 2010.04.06 16:05
    꼭 완벽하게 알거나 이해를 해야만 구입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어린 선수들의 부모님들이 장비에 대한 완벽한 이해나 정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에서도 언급하셨듯이 선수에 대해서 말씀하셨지요? 다 감안 하더라도 역시나 이것은 전적으로 남이 관여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아이가 선수라면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을 전공으로, 즉 자신의 전문 분야로 삼으려는 학생일 것입니다. 부모들의 입장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또한 아주 사소할지도 모르는 차이라도, 부모라면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 열심히 하고싶다면서 부모님에게 몇만원하는 고가의 펜을 사달라고 하거나 책 또는 참고서를 사달라고 하면 능력이 되는 범위 안에서 거절할 부모는 몇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것이 조금은 친구들 사이의 시선이나 글쓴이가 말한 장비의 '성능'과 무관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심리적 이유에서라도 의욕이 떨어지거나 심리적 영향이 있다면 부모로서는 영향이 가지 않게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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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나이신라면 2010.04.06 21:55
    좋은장비, 최상급의 장비가 기능적인면에서 실력의 업그레이드를 가져올수도 있고 기량이 받쳐주질 못해서 예민하게 느끼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정성우님 말씀처럼 원하는, 좋은장비로 인해서 하키가 더 재밌고, 더 하고 싶고, 더잘되는것같고.. 심리적으로는 충분히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한지 1,2년된 아이들 부모님들께서 스틱 비싸고 좋은거 사달라고 조르는데 어떡해야 되냐고 물어보시면 사주라고 합니다. 운동 더 열심히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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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ANS #68 2010.04.11 01:24
    결론은
    장비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다..
    하지만 장비구매는 개인의 자유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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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GE#22 (손병길) 2010.04.20 15:54
    장비랑 실력이 비례할리는 없겠지만 같은 실력이라면 적절한 장비가 분명 도움은 되는 듯. 당연한거 아닌가요? ^^''
  • ?
    김영훈 2010.05.07 11:21
    현대전은 장비 전이라고들 하죠 하지만 아무리 좋고 비싼 장비도 나의 몸에 않맞으면 최악의 장비 라고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골프채가 매년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신제품이 쏟아져나오고 광고를 합니다. 10야드가 더나가고 원하는 방향으로 잘간다고들 광고들 해됀는데 그회사 10년 동안 광고가 매번 같죠 그럼 10년전 드라리버와 지금으 드라이버로 같은 사람이 치면 100야드 더나가야 맞는 얘긴데 절대 그렇치 안죠 물론 가격은 매년 조금씩 오르지요 아마 하키 장비도 마찬 가지일 겁니다.
    과학이 발달 돼고 소재가 개발돼어 물론 옛날 장비 보단 낮겠지만 과연 업체가 광고 하는 많큼의 효과는 절대 없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100을 더 쓰면 효과는 1정도 얻을까 말까 할겁니다. 장비는 순기능적 차이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가격 차이는 몬가 그건 무게와 신소재를 얼마나 썻는가와 마케이팅 비용이겠지요. 예를 들어 크로스비 한데 신제품 스케이트 그냥 신으라 하면 신을 까요 절대 안신죠 자기 발에 맞춰서 기존에 신던 스케이트와 차이가 나면 그들은 절대 안신씁니다. 그래서 가끔 광고는 새제품 신고 촬영 하고 광고 모델은 하지만 정작 시합때보면 다른 메이커 신고 경기 하는걸 볼수 있담니다. 따라서
    얼마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몸에 맞는 장비가 젤좋은 겁니다.
  • ?
    hakiluv 2010.05.07 11:32
    다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스쿠프에 경량휠 하나 단다고..뭐 있겠나요 ㅎㅎㅎ .. 좀 나아지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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