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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거리에 무지하게 취한 아저씨가 쓰러져 있으면  우선 깨운다 하다하다 안되면 112경찰에 신고한다.

그럼 경찰이 온다 와서 델꼬 간다 ....  난 멀찌기 보고있다 안심하고 집에 간다.

그런적이 여러번  싸우는거 봐도 난 심하다 싶으면 112를 누른다 경찰이 오면 상황은  조용해진다

역시 멀찌기서 보다 평온해진듯 하면 집에간다.

어제는 신사역 사거리가 너무나 막혔다 한시간동안  신사역 사거리에서 안세병원사거리까지 한시간 걸렸다.. 걸어갔으면 잠실도 갔을것이다

일산에서 서울까지 2시간도 미치는 줄 아라따 40분이면 충분한 거리를...ㅠㅠ

암튼 신사 사거리 이 짧은 거리 한 300~400m 이거리를 한시간동안 차속에 있다니...

열받아서 또 112를 눌렀다.

은주 : 안녕하세요  죄송하지만 교통통재 신고도 112에서  되나요??

경찰 : 네.. 어디세요??

은주 : 신사 사거리에서 빠져 나오는데 30분이구요 안세병원까지 1시간걸렸어요.

경찰 : 근처에 경찰 있을텐데.. 없어요??

은주 : 주위사람에게 경찰있어 봤어??  도리도리(-- )( --)(-- )( --) 없는데요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경찰 :  그럴리가 없는데

은주 : 진짜 없다니까요 빨리 보내주세요 사거리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어요 제눈앞에서 신호등이 지금 5번도 넘게 바뀌고 있어요

경찰 : 네 죄송합니다. 빨리 보내드릴께요...

은주 : 네 안녕히 계세요..

난 마지막에 경찰없다고 할때만 좀 퉁명스러웠다.

암튼 내가 찬 타는 걍 골목길로 빠져 씨네시티에 도착했다.

9시 10분쯤이였다.(신사사거리에 8쯤 있었다)

좀 걸어서 보니.. 차들이 조금씩 빠지고 있다..

흠... 경찰이 왔나보군... 더욱 자주 이용해야겠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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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yfox#77효 2003.08.28 23:25
    그래도 은주는 무서버...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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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nt꽃오이 2003.08.29 01:08
    우앙.. 112는 무서워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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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ffalo NO.31 2003.08.29 03:02
    쩝... 그려.. 니가 글치.... 여전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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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aithz#31석훈 2003.08.29 09:11
    오홋..나두 112를 자주애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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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재 2003.08.29 09:29
    은주누나 멋져 나라사랑이야 난 좋다고 보는데...

    남도 같이 도움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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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l Breeze#62 2003.08.29 10:14
    ('')전 자주 112에 신고 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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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호 Tinia 2003.08.29 10:30
    112는 말이죠....
    녹음이 되거든요....
    그래서 말이죠....
    처리한다음에 보고 안하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말이죠....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나가야 된다는거죠....

    그래두....정말 위급할때 아니면 되도록 사용하지 마세요.
    위급하지 않은일에 사용하면....정말 위급한 사람에게 경찰이 가는일이 늦어질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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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aithz#31석훈 2003.08.29 10:50
    112나 119나.. 긴급전화는 신중히..
    울팀원중에 119구급대에 있는 넘이 있는데..
    장난전화나 막상 출동했을때 나이롱환자면.. 힘 쫙 빠진데요...한데 쥐어박구 싶다네요..한두번이 아니라..

    우리모두 긴급전화는 신중이 ..그리고 장난전화 하지 맙시다...

    [하키럽협찬 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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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aithz#31석훈 2003.08.29 10:51
    Kul Brreze#62님 자주 신고당하면 혹시 은주님이 님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이...
    에이 술 적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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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S 09 [한석균] 2003.08.29 10:56
    저도 항상 관할파출서와 경찰서 전화번호를 가지고다니죠..핸폰에..ㅋㅋ

    술취한 사람이 과속으로 좌회전....미끄러지면서 가로수 들이받고 아무 반응없을때 신고했죠. 죽은줄 알았습니다. 너무 심하게 충돌해서 그러더니 슬그머니 나와서 도망가더군요. 경찰이 오기 바로전에 그 사람이 코너를 돌아서 유유히 빠져나갈때 경찰이 도착하고, 경찰이 운전자를 찾아 두리번거릴때 저랑 눈이 마추쳤죠....그때 저는 살짝 미소지으면서 도망가는 운전자를 아무말도 없이 손가락으로 가르켰었죠..ㅋㅋㅋㅋ 결국잡혀가더만요.....응급차가 아닌 순찰차에 태워서....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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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네틱스#18[dizi] 2003.08.29 11:56
    날 꼰지른 사람이......
    난 경찰,법원 사람들이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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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재 2003.08.29 12:33
    ㅋㅋㅋ 아무말도 없이 손가락...상상해보니 정말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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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 2003.08.29 16:24
    맞아요 전화번호도 입력되고 목소리도 녹음되요 꼭 112를 눌러야 할때 눌러야죠...^^ 저번에 경찰이 하도 안와서 걱정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위치를 다시 가르켜 준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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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44 Jin 2003.08.29 17:55
    112가 관할파출소보다 빠르죠. 티나님 말씀대로 지령실에서는 녹음되기 땜시 무조건 민원처리 해야하지만 관할파출소는 귀찮으면 생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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