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완전히 버릴수가 없는거야....
결국은 그 모습도 나의 모습인거야....
바보같은 모습도 나의 모습인거야....
그리워 하는 모습도....
결국 나의 모습중에 하나인거야....
잊지못하고 미련떠는 것도....
놓지 못하고 있는것도....
모두 나의 모습들중에 하나인 거야....
그리고....
그런 모습들덕에....
살아가기도 하는거야....
그냥....
어차피 다 나의 모습인걸....
조금만 바보같고....
조금만 힘들고....
조금만 아프도록....
항상 선택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