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인라인스케이트를 구입할 형편이 안 되는 가난한 청년이 직접 제작한 ‘군화 인라인스케이트’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DIY 인라인스케이트’는 낡은 군화와 의자 바퀴를 재활용, 제작한 종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싶지만 돈이 없었던 가난한 청년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낡은 군화와 의자 바퀴를 이용, 튼튼하기 그지 없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만들었고, 이 제작 과정이 화제를 낳고 있는 것.

청년은 낡은 군화의 바닥에 볼트 등을 이용, 의자 바퀴를 연결했고 혹시 바퀴가 빠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것을 우려, 견고한 재질의 청테이프를 이용, 바퀴와 군화를 감싸는 ‘특수 처리’를 통해 견고한 DIY 인라인스케이트를 완성했다.

'가난한 청년의 군화 인라인스케이트’는 해외 네티즌들의 찬사와 동정을 동시에 유발하고 있는 중.

정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