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키를 처음 접하게 된게 3년이 된거 같습니다
마라톤을 하다 우연찮게 하키를 접하게 됐는데 벌써3년이 됐네요
2002년에만해도 인라인붐이 일어서 동호회도 많이 생기고 인라인타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시들해진거 같습니다
하키를 시작하면서 너무나 매력이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팀도 만들고 팀원도 생기고 감독도 영입하고 (생겼다는 말이 맞겠군요)
열심히 기술도 익히고 재밌게 연습하고 즐겼는데
지금은 인라인 인구도 급격히 줄고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술을 한잔 하고 글을 남기는거라
이제는 팀을 꾸려 나가기가 너무나도 힘이 드네요
하키를 너무나 하고 싶지만 하기가 너무나 힘들어지는 이시점이 너무나
힘들고 괴롭고 너무나 많은팀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하는것을 보고
우리팀만은 끝까지 번성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홍보도하고 했지만
이제는 마지막에 도달한거 같습니다
서울쪽 팀들이 리그전을 만들어 처음 시작하는데 너무나 부럽고 잘되길 바라며
부러운 마음에 두서없이 이런 저런 넉두리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