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2년전 카오스를 떠나 일본동경에서 외국인 노동자 생활을 하는 김기현입니다.
전에 일본 팀들과의 교류도 있었고 해서...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의 인라인 하키.. ㅎㅎ
제목은 거창한데.. 앞으로 가끔, 제가 참가하는 MHL중심으로 보고 느끼는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아직 제가 초짜이고.. 일본어를 잘못는 관계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알아서 가려 들으시면 됩니다 ㅡ,.ㅡ
일단, 제 이야기..
한국을 떠나올때 무장백을 빼먹지 않고 챙겨왔지만.. 막상 외국생활도 힘들고 새회사에 적응하는것도 있고해서 일년정도 스틱을 놓았었습니다.(표현이 --;;)
그러다가, 작년 가을부터 DISCUS란 팀에 들어가 다시 운동을 하기 시작했죠.. 연습과 공식경기(MHL)에 간간히 참여하다가, 올해 리그부터 정식적으로 두개의 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 MHL(Misconduct Hockey League)는?
MHL리그는 현재 도쿄리그와 홋카이도 리그가 있습니다.
제가 있는 도쿄리그에는 약 140여개 팀이 참가하고 있고 11개의 디비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1개의 디비젼과 올해 기준 참가팀의 숫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Platinum Division (3팀)
Gold Division (7팀)
Silver Division (12팀)
Bronze Division(23팀)
Brass Division (23팀)
Copper Division Saturday Block (12팀)
Copper Division Sunday Block (26팀)
Iron Division (19팀)
Women's Gold Division (7팀)
Women's Bronze Division (8팀)
35 & Over Division (4팀)
MHL은 협회나 연맹이 아닌 Misconduct란 '회사'에 의해 운영됩니다. 참가비가 좀 비싸지만 그만큼 안정적/전문적 운영(경영?)의 잇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맛'은 없지만 심판/경기장/시설보수/운영요원등등을 생각하면 이게 속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엔 Copper Division Sunday Block에 레귤러로, Iron Division 에는 Spot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리그는 12월~2월을 제외한 1년 내내 열리며 경기는 토요일/일요일에 합니다.
리그마다 다르지만, 보통 팀당으로 다지면 한달에 2~3게임을 치루는 빈도가 됩니다. 이 2~3게임은 가능한 하루에 몰아서 편성을 해주죠. 따라서 한달에 한번 나가서 2~3게임을 뛰는 셈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두개의 리그에 참여하니깐, 격주로 리그시합이 있게 되는 셈 입니다.
참.. 그리고, 저처럼 복수의 리그에 참여하는 것이 참가범위제한이 있긴하지만 가능합니다. 복수리그 참가하는 사람도 꽤 많고요.. 저희팀에선 3개 리그에 나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은 거의 매주 경기인셈이 되죠 ^^
* 일본은 인라인 하키 환경이 좋다?
카오스팀에 있을때 몇분이 일본 북쪽 아오모리에 친선을 다녀오셨는데 (아마 홋카이도 MHL에 가셨던걸로 압니다), 사진을 보니 시설.... 훌륭하더군요.. 실내구장에 관중석 및 기타 부대시설... @.@
But !!! 도쿄에서는 틀립니다. 아마 홋카이도 또한 일상적인 리그는 도심근처에서 열릴것이고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고 예상 됩니다만....
결론적으로 20%정도는 맞고 80%정도는 틀린 말입니다. 적어도 도쿄에서는요..
여기 공식 경기장 Amazing Squre란 곳은... 20*35m 정도의 매우 작은 구장 입니다. 대부분의 경기가 이곳 한군데서 치루어지죠..
작기 때문에.. 5대5 경기가 아닌 4대4경기(골리포함)으로 진행됩니다. 처음에 적응이 안되더군요 --;;
실내이긴 하지만.. 허름한 천막같은 분위기 입니다(-.-;; 다음에 사진도 올려 보겠습니다)
20% 맞다고 하는 부분은....
많지는 않지만 가끔 하키구장이 있습니다. 피트니스클럽 같은곳에 하키구장이 있거나 실내체육관에서 하키를 하게끔 대여해 주는 곳이 있죠.. 구청에서 관할하는 운동시설중에 하키장이 있는 곳도 있고요..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 도심외곽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이나 환경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도 아스팔트에서 연습하는 팀도 많습니다. 그러나.. 남이 하는 일에 관심두길 싫어하는 일본인 특성상.. 민원을 넣거나 쫒아온다던가 하는 건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쩝.. 퇴근 시간이 되어서...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2년전 카오스를 떠나 일본동경에서 외국인 노동자 생활을 하는 김기현입니다.
전에 일본 팀들과의 교류도 있었고 해서...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의 인라인 하키.. ㅎㅎ
제목은 거창한데.. 앞으로 가끔, 제가 참가하는 MHL중심으로 보고 느끼는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아직 제가 초짜이고.. 일본어를 잘못는 관계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알아서 가려 들으시면 됩니다 ㅡ,.ㅡ
일단, 제 이야기..
한국을 떠나올때 무장백을 빼먹지 않고 챙겨왔지만.. 막상 외국생활도 힘들고 새회사에 적응하는것도 있고해서 일년정도 스틱을 놓았었습니다.(표현이 --;;)
그러다가, 작년 가을부터 DISCUS란 팀에 들어가 다시 운동을 하기 시작했죠.. 연습과 공식경기(MHL)에 간간히 참여하다가, 올해 리그부터 정식적으로 두개의 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 MHL(Misconduct Hockey League)는?
MHL리그는 현재 도쿄리그와 홋카이도 리그가 있습니다.
제가 있는 도쿄리그에는 약 140여개 팀이 참가하고 있고 11개의 디비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1개의 디비젼과 올해 기준 참가팀의 숫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Platinum Division (3팀)
Gold Division (7팀)
Silver Division (12팀)
Bronze Division(23팀)
Brass Division (23팀)
Copper Division Saturday Block (12팀)
Copper Division Sunday Block (26팀)
Iron Division (19팀)
Women's Gold Division (7팀)
Women's Bronze Division (8팀)
35 & Over Division (4팀)
MHL은 협회나 연맹이 아닌 Misconduct란 '회사'에 의해 운영됩니다. 참가비가 좀 비싸지만 그만큼 안정적/전문적 운영(경영?)의 잇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맛'은 없지만 심판/경기장/시설보수/운영요원등등을 생각하면 이게 속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엔 Copper Division Sunday Block에 레귤러로, Iron Division 에는 Spot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리그는 12월~2월을 제외한 1년 내내 열리며 경기는 토요일/일요일에 합니다.
리그마다 다르지만, 보통 팀당으로 다지면 한달에 2~3게임을 치루는 빈도가 됩니다. 이 2~3게임은 가능한 하루에 몰아서 편성을 해주죠. 따라서 한달에 한번 나가서 2~3게임을 뛰는 셈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두개의 리그에 참여하니깐, 격주로 리그시합이 있게 되는 셈 입니다.
참.. 그리고, 저처럼 복수의 리그에 참여하는 것이 참가범위제한이 있긴하지만 가능합니다. 복수리그 참가하는 사람도 꽤 많고요.. 저희팀에선 3개 리그에 나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은 거의 매주 경기인셈이 되죠 ^^
* 일본은 인라인 하키 환경이 좋다?
카오스팀에 있을때 몇분이 일본 북쪽 아오모리에 친선을 다녀오셨는데 (아마 홋카이도 MHL에 가셨던걸로 압니다), 사진을 보니 시설.... 훌륭하더군요.. 실내구장에 관중석 및 기타 부대시설... @.@
But !!! 도쿄에서는 틀립니다. 아마 홋카이도 또한 일상적인 리그는 도심근처에서 열릴것이고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고 예상 됩니다만....
결론적으로 20%정도는 맞고 80%정도는 틀린 말입니다. 적어도 도쿄에서는요..
여기 공식 경기장 Amazing Squre란 곳은... 20*35m 정도의 매우 작은 구장 입니다. 대부분의 경기가 이곳 한군데서 치루어지죠..
작기 때문에.. 5대5 경기가 아닌 4대4경기(골리포함)으로 진행됩니다. 처음에 적응이 안되더군요 --;;
실내이긴 하지만.. 허름한 천막같은 분위기 입니다(-.-;; 다음에 사진도 올려 보겠습니다)
20% 맞다고 하는 부분은....
많지는 않지만 가끔 하키구장이 있습니다. 피트니스클럽 같은곳에 하키구장이 있거나 실내체육관에서 하키를 하게끔 대여해 주는 곳이 있죠.. 구청에서 관할하는 운동시설중에 하키장이 있는 곳도 있고요..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 도심외곽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이나 환경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도 아스팔트에서 연습하는 팀도 많습니다. 그러나.. 남이 하는 일에 관심두길 싫어하는 일본인 특성상.. 민원을 넣거나 쫒아온다던가 하는 건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쩝.. 퇴근 시간이 되어서...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