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입니다..."한국 하키도 이젠 변화를 위한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맞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그렇게 되지않을까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 왜 적용 되지 않구....항상 몇년마다 주기적 으로 입시비리가 터져 나오구 결국 성적과실력이 아니라 부모의 능력에서 대학교 이름이 변한다는데.. 이 현실이 제가고등학교 다닐때 안톤수냑의 수필 제목인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들" 입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한국의 모든 스포츠는 운동은 뒷전이죠...한국이 올림픽에서도 10위안에 들고 하는것은 열악한 한국의 운동환경에도 다른나라보다 남들보다 몇 배의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공부를 하면서 한다면 지금처럼 좋은성적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현실입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죠^^

먹고살려면 대학를 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운동하면 공부할 시간 없다는 고정관념..

태릉선수촌을 보더라도 이젠 스포츠도 과학입니다. 단순히 시간으로만 때울 수 없습니다. 그럴때는 이미 지났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해야 할까요? 이곳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코치에 따라 선수의 기량이 다릅니다. 요는 방법론이죠. 같은 한시간을 운동하더라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보니 그렇더군요. 스케이팅의 방법 스틱 훈련의 방법에 따라 기량 향상에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그리고 공부를 해서 머리회전이 빨라져야 운동도 잘하는거 같습니다.

대학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이른바 수능이란게 일정한 틀과 기준이 있고
그 준비 기간 동안에 운동은 껴들어갈 여지가 없지요.
그런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은 사실
운동을 주로 하는 학생들에게도 부담일 수 있겠지만
취미로 운동을 계속 하고픈 학생들에게도 보통 부담이 아닙니다.
결국 그건 공부할 시간을 일부 떼어내 다른데 사용한다는 것일 뿐이죠.
쉽지 않은 일이죠. 지금은.

글쎄요.... 한국만의 문제인듯 합니다. 무슨 제도 내놓으면 학원에서 부모들에게 선동 비스므리 한거 하고..... 등등. 첨엔 어렵지만 제도를 바꿔서 시작하면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능합니다.....

그 제도를 바꾼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한번 할 때마다 나라를 들었다 놓죠.
운동이 주가 되는 학생이 아니라 공부해서 대학으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되겠다고 결정한 학생에게는 여전히 남의 얘기일 뿐입니다.
미국에서야 공부 말고는 잘하는거 없는 애들에게 평가가 짜다는 거, 대학 입학에도 그런게 중요하다는 거 들어서 알지만.. 여기서야 어디 그런가요?
운동하는 학생에게 공부도 잘 하도록 만든다... 뭐.. 하면 좋겠지요. 힘이야 들겠지만.
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중학생을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정말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다 조은얘기죠..하지만 현실은 틀립니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할때는 다들 수업에 참여를 많이하는 학교를 선택을 할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학후 3개월만 지나면 다들 수업은 왜하냐구 학부모님들은 10명중9명은 얘기를 하고는하지요..그건 그많큼 운동을 할수 있는시간이 없다는 말이거든요..서울에는 링크장수가 한정이 되어있구 그곳에서 모든학교들이 대관을 해야하구 그러다보니 아침이나 점심이나 시간이 되는데루 운동을 할수 밖에는 없지요..학교수업 긑나구 저녁에 고정으로 운동을 할수 있는팀은 정말 얼마없어요....그리고 또 나름실력이 부족한얘들은 과외를 해야하니 ..그대관두 보통 열시이후에나 있는일이죠 그러다보니 애들은 잠이 모자라서 학교에가두 공부두 안되구 .....
제 개인적인 생각은 링크장에 대한 문제인거같아요..
저희아들은 학교앞에 바로 링크장이 있는데 거기는 저번에 어느분이 올린내용처럼 절대 하키는 대관을 안주죠..그러한 문제점들이 많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공부와 운동의 병행이 좀처럼 쉽지는않을꺼 같아요..

^^; 아마추어학키인들도 모이면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하곤하죠. 공부를 시켜야한다..하지만 현실의 문은 단순하고 그 길이 쉬워보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엘리트교육을 시키는 우리의 체육현실이 비단 아이스하키에만 존재하는것도 아니구요. 이상적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지만 공부와 운동의 병행은 어느 한두가지의 요소만으로 해결볼수 있는것이 아님을 .. 조금만 고민해 본다면 알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궁, 태권도, 유도, 야구 그리고 축구등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리하고 있고, 현재의 협회운영자분들과
전체 학부무역시 같이 동참해야 조금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아마도 그러면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 대부분이 아마 운동 접지 않나 생각해봅니다.ㅎㅎ

예전에 한번 궁금해서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처럼 대관 시간이 두시간이라면 왜 주중에 학교팀들이 꾸준한 리그전을 안하고 협회에서 하는 토너먼트에만 의존하는지..... 그리고 나중에 봄방학 때 1주일 내내 결승 토너먼트를 하던가 하는거죠. 결론은 그러면 훈련을 못한다는 고리타분한 답만 돌아오더군요. 하키는 일단 훈련만 한다고 잘해지는 운동이 아닙니다. 시합과 연습을 병행해야 하는데 1년에 몇안되는 토너먼트 때문에 코치와 감독들은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거기다 부모들의 극성도 있을거구요.그리고 과외를 하는거야 좋지만 스틱연습 등등 지상운동으로 할 수있는 과외도 상당히 많습니다. 실제로 인라인 하키 선수들이 아이스 하키 선수들 보다 스틱웍이 좋은 경우가 많고 아이스 선수들 중에 스틱웍이 좋은 선수들을 보고 있자면 인라인 선수들이 많습니다. 물론 스케이팅에서 조금 차이가 나지만 어쨌든, 그것도 훈련이니까요.
미국의 경우 뉴잉글랜드 보딩 스쿨은 수요일과 토요일은 무조건 시합하는 날입니다.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제가 사는 이곳에서는 금요일이 시합날입니다. 리그전을 홈 앤드 에웨이 방식으로 꾸준하게 하죠.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에 고등학교 팀만 19개입니다. 연습 시간은 1주일에 한시간씩 두번에서 세번 밖에 안합니다. 링크장은 단 두개에 얼음판은 딱 4개밖에 없지만 리그전등을 통해서 꾸준한 실력 향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학교 선수들 중 반 정도는 트래블 하키 합니다. 즉 연습을 한 두번 더 한다는 얘기죠. 대신 연습은 한시간씩이니 한국보다 훨씬 연습 시간은 모자라죠. 하지만 이곳 학교팀만 해도 잘 못하느 ㄴ팀도 있지만 한국과 쟁쟁한 팀들도 많거든요.
훈련방식과 개념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토너먼트만 뛰지말고 리그전으로 전환하는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와 외국 특히 미국의 차이가 뭘까요? 왜 그들은 되는데 우리는 힘들까요? 공부와 운동의 병행. 우리때나 지금이나 공부의 반이 영어교육입니다, 즉 그들보단 우리가 공부하기엔 두배의 시간이 필요하단얘기죠. 우리 아이들을 봐도 공부만 하기에도 벅찹니다.이래서 꼭 운동 시스템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물론 성적위주로 진학을 하고 프로팀이 없는 현실도 어렵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