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kaiha.or.kr 아마츄어 아이스하키 클럽리그입니다. 이제 10년째가 되가는데요^^; 저희 팀은 올해 2년차뜁니다. 올해는 2팀이 늘어 12팀정도가 참가할것 같네요. 매년 10월정도에 시작해서 2~3월 정도 끝납니다. 작년은 조금 늦어져서 4월에 끝났구요..올해는 팀당 16경기 정도 치루고...서울, 경기지역의 팀들이 탐가하니 사용링크도 많습니다. 목동,고양링크를 주로하는 북부리그와 안양,분당,수원,과천링크를 사용하는 남부리그로 나누어집니다. 올해는 각 지역리그에 6팀씩 참가하겠네요. 각 지역리그팀들이 홈&어웨이로 2경기씩 치루고 남부,북부리그팀이 서로 1경기씩 인터리그를 치룹니다. 제가 보기엔 아마츄어 아이스하키리그 최고의 전통과 최상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리그와 참가규정이 조금 다릅니다. 55세 이하 선수출신은 참가금지라 거의 순수한 아마츄어들만 참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수준은 상상이상이라는 사실...ㅎㅎㅎ 올해 리그는 강팀들이 대거 참가하는 시즌이라 저도 더욱더 기대됩니다. 아이스하키 화이링!! 카이하 화이링!!
흠냐...왜 이러십니까~~~!! 저 허접한거 모든 팀이 다 아는 사실...ㅎㅎ 제 좌우명은 가늘고 길게 입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부상당하지 않고 길게 장수하는 겁니다. ㅎㅎ 올해도 나이츠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카이하리그 모든 팀들도 부상없이 멋진 경기 기대해봅니다.
이런이런 님은 KAIHA리그 회원팀에서 운동하고 계시나요? 초등학교 선수출신은 팀운영진에서 협회에 건의해서 준비모임때 의결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그런 정확한 규정이 없다면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KAIHA의 기본 원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운영진을 통해 협회에 공론화시켜보시고 다음 시즌에는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제가 보기엔 크게 반대할 팀 없는 걸로 보이는데요...저는 초등학교선수출신의 KAIHA리그 참가에 이의 없습니다..ㅎㅎ
아마츄어리그의 선수출신 제한이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국내 아이스하키 여건에서는 어쩔수 없는 규제이기도 합니다. 최근 아마츄어하키 역사가 깊어지고 선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증가해서 그 기량 또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선수출신과의 기량에서는 많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수준을 세세하게 나누어서 수준별 리그라는 것을 추진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하키인구나 인프라로는 아직은 어림없는 상상일뿐입니다. 아직은 걸음마단계인 한국아마츄어 아이스하키는 인구를 더 늘리는데 촛점이 맞춰줘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는 단계적으로 선수출신규제도 완화되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많은 어린 선수들이 클럽팀에서부터 비교적 체계적인 연습과 훈련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이런 선수들이 성인이 되어 아마츄어하키에 참여하는 시기에서는 엄격한 선수출신의 제한은 불합리한 경우가 발생할 여지도 있겠죠..
요즘보면 슬슬 그동안 유소년클럽에서 운동했던 친구들이 대학들어가고 성인아마추어클럽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마도 10년안에는 선수규제가 자연스럽게 풀릴수 있겠죠. 예전에 일본에서 운동했을때 선수출신도 아닌데 선수못지않는 실력을 갖췄던 아마추어들을 보고 놀랐는데 우리나라도 멀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