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재미가 붙을때군요. 너무 무리하게 하지마시고 즐기는 하키를 하시길^^

정말 조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애 발을 보니 굳은살이 박혀잇고 물집도 생기고 했습니다. 잘하는 애들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져서..ㅎㅎㅎㅎ 첫날 나이어리신 코치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셧지요. 애한테 고함치고 부끄럽습니다.ㅎㅎㅎㅎ

최초로 체코하키를 배우는 어린이가 되겠군요.. 부럽다. ㅎㅎㅎ

한번 제가 물어 보겠습니다. 한국 사람이 체코 하키 협회에 등록 되 있는지.... 웬지 북한 동포들이 먼저 한사람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태권도 사범은 ITF 소속 북한 사범들이 이곳에서 단증 심사를 합니다.
88올림픽하고 백넘버가 뭔가 통하나요

체코 선수들은 덩치가 산만한데.... 그쪽 방식으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서 체격을 키우세요.... 도움이 될것입니다.

usa 님의 좋은글 오늘 왠종일 읽고 잇었습니다.
오늘은 체코 최상위 리그팀 vitkovice 팀 어린이 팀에 가서 훈련을 합니다. 내일은 제가 슬로바키아로 출장--1시간 거리ㅎㅎㅎㅎ--가서 훈련을 못봐서 오늘 훈련이 없어서 사진 좀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애기 118센티라 고민아닌 고민 입니다. 맨 앞줄에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평균키에도 못미쳐서 흑흑흑 그런데 저도 어릴때 그랬는데 지금은 180 이거던요
중고등학교에서도 클지도 모르지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좋은글...

유전도 유전이지만.... 여기서 보니 한국인들이 하나 좋은것도 있더군요. 미국인이나 캐나다인들은 워낙에 대대로 영양이 좋았었기 때문에 종자가 작으면 작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종자는 아빠나 엄마가 작다고 해서 아이들이 작지 않더군요. 좋은 영양분과 적당한 운동은 아이들의 발육을 더 빨리 촉진 시킵니다. 그런데 성장 시키는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사이즈에 좌지우지 될때가 많은 데 12~14살까지는 사이즈에 따라 아이들의 자신감이 달라집니다. 좀 일찍 빨리 크는 아이들은 정말 잘하는줄 알 때가 많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은 먹는대로 크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4끼는 기본으로 먹이거든요. 저의 목표는 175인데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6살 반에 118이면 큰거 아닌가요?
어쨌든, 체격도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조금씩 즐길수있게 너무 한꺼번에 많이 시키면 금새 싫증낼수도 있으니깐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어릴때 스케이팅이 성장에 도움이 안될수도있지않나요?
가령 어릴때 농구같은걸(점프가많은운동)
많이 하면 키가 더자란다거나 역도 같은거하면 키가 안자라고 스케이팅도 키는 도움이 안되지 않을까요?
하여간 신장을 더크게 하려면 다른운동으로 보충을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는데 좀 자세히 아시는분?

밤새 댓글이 많이 올라 와서 참 감사합니다.
요즘 애가 사실을 오후에 학교 갔다가 오면 배 배고프다하고 특히 하키 끝나고 허기가 져서 헉헉 거립니다.
일부로 햄 베이컨 등을 먹입니다. 정말 하키에 싫증 나지 않게 조심 해야 겠습니다. 저의 조급함에 자칫 모든걸 잃을수도 있으니까요....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세요. 체코에 오시면 맥주는 제가 많이 사드리지요

재밌네요..부럽기도 하고..ㅋㅋ

성장판에 안좋은 운동이 바벨이나 장시간 운동이 안좋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바벨같은 트레이닝은 14살 미만 아이는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야구에서도 변화구는 초등학생에겐 가르치지 않습니다. 슬랩샷도 초등학생에겐 삼가하는데요.
스트레칭 이나 유연성운동은 성장판에 도움되구요.
땀흘린만큼 식욕도 늘어나니 적당한 운동이 좋습니다.

부럽네요~~안전하키 하시길~~^^

어렸을 때 스케이팅이 성장에 도움이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피터님 말씀처럼 과도한 중량으로 운동을 오래 하거나 오랜 시간을 운동을 하거나 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가령 오래달리기를 3키로 이상 지속적으로 시키거나 2시간이상의 운동을 하거나 등등 그리고 자기 몸무게 이상, 또는 몸무게에 비해서 과도한 중량을 다루는 운동등은 삼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농구가 좋은 이유는 성장판을 자극하기 때문이지만 농구를 몇시간씩 하는것도 좋지 않다는 뜻이죠. 그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것도 성장에는 도움이 안된다네요.
하지만 초등학생에게 슬랲샷을 삼가하는것은 조금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이곳에서는 슬랲샷을 11세부터 하고 캐나다는 그 이전부터 합니다. 물론 과도할 정도로 반복해서 때리는 슬랲샷은 그렇겠지만 연습 때 50회정도는 아무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식욕을 촉진하고 적절한 영양보충과 휴식, 그리고 스트레스가 좌우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면을 10시 이전에 해야 한다고 하고요. 오후 10시 부터 새벽 2시까지 성장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다네요. 우유도 상당히 중요하구요. 인스탄트 식품등은 별로입니다.

하키 하고 갈증날때 마다 우유 한통씩 마시게 해보세요. 근데 아직 6살이라면 키보다는 뼈가 서양인들처럼 통뼈가 먼저 만들어져 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들은 아이스하키 재미로 타게 하세요.
나중에 본인이 시합나가고 그러다보면 스스로 연습합니다. 그때 아빠가 도와주는 형식을 취하시는게ㅣ 좋을것 같네요

두분께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정말 찡합니다. Dekujeme--thank you. danke Schoen. 두분이 말씀 하신 우유와 우유 급식 방법 예술 입니다. 정말 예술입니다. 애가 우유를 정말 안마시거던요.. 이젠 감사의 눈물이 흑흑흑... 낼 아침에 당장에 실시 하겠습니다. 실시!!!!

참, NHL에서는 경기가 끝난 후 가장좋은 음료/음식으로 초콜렛 우유를 권합니다. 워낙에 급격한 칼로리 소모를 요구하기 때문에 경기 후에는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다가 지방 축적을 하기 때문이라네요. 허리케인스 트레이너에게 코치 세미나에서 직접 들은 얘기 입니다.
초콜렛 우유는 먹기도 좋지만 단백질과 칼슘에 탄수화물 등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열량도 그렇게 안높고 갈증 해소까지..... 실제로 아이들에게 실험을 해보면 바로 답 나옵니다. 저의 경험이기도 하구요. 우유도 먹이고.... 일석이조의 효과입니다.

쵸코 우유가 정답 이군요. 참 감사 합니다.
체코에 오시면 제가 체코 맥주는 많이 아주많이 대접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리들에 가서 사야겠다.
또 뵙겟습니다.

10여년전 아이가 하키 시작할 때가 생각나네요.
영하 20도 추위도 아랑곳 않고 하키하다, 5살 아이의 귀에 커다란 물집 동상이 생겨, 의사에게 혼난 적도 있었는데....
이젠 정말 그리운 추억이군요. 아름다운 순간, 아드님과 소중히 만들어 가세요

ㅎㅎㅎ 정말 거의 비슷한 분위기 이군요.
그런데 주대표 아드님이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제가 자랑 스럽습니다. 훌륭한 모범을 보여서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도록 기원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