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일정이었던 블레이즈와의 아시아리그 결승전 경기를 위해
3월11일(금)오전 일본 센다이 공항으로 출국했던 안양한라 선수단이
일본에 도착후 한시간 정도의 차이로 쓰나미를 피하고 인근 숙소에서
대피하였다가 오늘 아침 일찍 후쿠시마 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받고
출국 대기중으로 현지 한라스탭분들의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시아리그 경기일정은 일단 모두 취소되었고 일본에서 시합을하려던
아이스링크도 지진 피해로 파손되어 경기가 불가능한 상태 입니다.
다행히도 안양한라 선수단은 모두 안전하고 무사히 귀국할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사진은 쓰나미로 침수된 센다이공항 입니다.
한시간만 늦었어도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을것을 생각하니 무섭기까지 하네요
현재 일본 쓰나미와 지진피해로 집계된 사상자가 1100명
우리 교민도 150명이나 실종상태라 합니다
빠른시간안에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고
실종자들의 생사가 확인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