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은 어느 레벨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AA레벨이라고 들었습니다.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일단, 캐나다에서 이겼다 하면 캐나다 전체에서 이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는 토너먼트 자체가 좀 전국구 스타일이지만 북미는 너무 커서 지역적인 측면이 더 강합니다.
연령은요? 이곳은 2년 터울로 연령대별이 구분이 됩니다. 그나마 2년도 1년 터울로 조정이 되지요. 그래서 5학년 팀이라도 학년이 아닌 생년월일로 잘라서 시합을 합니다. 그래서 만 12세, 즉 1999년 생들로만 구성이 되어진 팀들끼리 시합을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하우스 A라면 그냥 타운리그 또는 해당 링크장에 소속된 팀들로 트래브르 팀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팀들 중에도 트래블 팀이 한단계 낮춰서 참가한 팀들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레벨에 상관없이 이런 규모있는 토너먼트에 참가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거기다가 우승을 경험했다는건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수 있을거구요. 해마다 참석하다보면 레벨을 충분히 올릴수 있을것으로 보이구요, 아마도 조만간 AA레벨은 가능할 겁니다.
한국의 경제력이 선진국대열에 접어든 이상 부모님들의 의지만 있다면 일년에 한 두번정도는 정기적으로 좋은 토너먼트에 출전해서 실력을 가늠해보는것이 한국의 하키 발전과 선수 개인의 실력향상에 큰 역할을 할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하키 문화로는 이런 도전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과감하게 이런 도전을 하는 여러 클럽팀 지도자분들께도 칭찬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한국에서도 꼭 클럽팀간의 정기적인 홈앤 어웨이방식의 시즌 리그전이 정착 되기를 빕니다. 선수 구성이 가능하다면 연령별로 리그 경기를 한다면 더 좋겠구요.
그러면 하키선수들의 수준이 급속도로 발전할 거 라고 감히 장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와~~~ NHL구장에서..... 이곳 내쉬빌에서는 NHL구장에서 고딩들도 시합하고 어린아이들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이런 계기로 더 발전할 수 있었음 합니다. 협회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알기나 하는건지.... 알아도 관심은 없었겠죠.
내년에는 중고등학교 선발 팀을 11월 Nike Bauer 토너먼트에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 우리나라 초등학교 또래들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어떻게 레벨이 구성되고 시합을 하는지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제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엘리트를 시켜야 하느지 고민됩니다 엘리트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것으로 여기에서는 인식되는데 하키 본고장에서는 공부와 하키를 어떻게 조합하는지요
오랜만에 들어와 보았는데 이렇게 좋고 기쁜 소식이 있었군요. 무조건 축하합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오타와까지 가서 토나먼트에 우승을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물론 참가팀의 레벨중 낮은 레벨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국제적인 시합장에서 아이들이 경험을 쌓는다는 것이 정말로 보기가 좋습니다. 바로 윗글에 질문하신 브라이언님의 궁금증을 대답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북미에서는 Squirt or Atom(캐나다)은 이번 시즌에 2002년생은 Minor Squirt, 2001년생은 Major Squirt 이라 하고 2000년생은 Minor Peewee, 1999년생은 Major Peewee 라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Bantam이란 연령급이 있지요. 그러니까 1998년생은 Minor Bantam, 1997년생은 Major Bantam 이 됩니다, 물론 그 위로 Midget Level이 있죠.
일단 이 정도면 현재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까지는 다 이 연령급에 해당이 될 것이고 각 연령급마다 AAA, AA, A, 그리고 House Team이 있게 됩니다.
아시고 싶어하는 질문에 충분히 대답을 해드렸는지 궁금하군요
시합수는 어떤 팀은 한 시즌에 100게임이 넘는 게임을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60~80게임 정도 소화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고 대학을 염두에 두고 하키를 하는 선수들은 공부에도 많은 신경을 쓰며 운동을 하고 있지요. 사실 AAA 레벨에서 하는 선수들은 공부를 병행하기가 힘 들지만 대체로 다 따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Midget Level 다음으로는 Junior Level (16~20세)인데 이 때가 되면 대학입학이 어느 정도 결정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