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희 선수들 보다 기량이 떨어지는 듯한 호주선수 아르메니아 선수들이 팀당 한명만 받아주는 외국인 엔트리에 체코 엑스트라리그에서 뛰더군요. 그것도 탑팅에서요.
이런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여기 왔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꼭 경비를 다 대 주지는 않더라도 좋은팀들을 알아봐 주면 선수들이 좋은 팀 찾아서 가서 좋은 기량을 쌓을 오지 않을까요? 늘 이야기 하지만 빙속 이영하 선수가 쥬니어 시절 에릭 하이든이란 올림픽 5관왕인지 한 선수를 이긴적이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금메달 목에 거는데 30년이 걸렸습니다. 그 중간에도이미 배기태등 아주 좋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30년쯤 지나면 이대로 가도 좋아 지겠죠. 기다리죠뭐..
사실 우리나라 하키가 최근에 들어와서 아시아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여러 성과를 냈건 정말 개천에서 용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노고와 2개 아이스하키구단의 헌신에 감사할 다름입니다.
일본과의 저변을 비교해 보시면 어떨까요?
동경지역 한국으로 말하자면 수도권 내의 대학교 팀만 약 50개 팀이 있습니다. 일본 전국이 아니구여.. 관동지역에만.... 우린 달랑 5개...
이정도 하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일을 위해 더욱 분발하여야 하지만요...
2018년 평창 올림픽 끝나면 한국 아이스하키의 자리매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기 위해서는 저변확대가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개인의 동기부여는 자기 자신이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스하키를 사랑하고 좋아해서 하는 것이지 동기부여나 미래에 대한 보장을 위해 아이스하키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합리적인 시스템도입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전국의 어린이 아이스하키팀을 목동링크에 모아놓고 한번지면 낙향하는 시스템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리그제 및 지방 협회에 어느정도 권한을 이양하는 협회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제가 말씀 드린건 일전에 러시아 리그에 드라프트된 선수의 인터뷰에 그런 애로사항이 있다는 걸 보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일본은 팀들이 많으니 디비젼이 나누어져 있을 것이고 해서 동기부여가 되는 반면 우리는 실력 격차가 커서 탑레벨에 있는 선수들의 기량이 더 성장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한말씀 드린 것이구요. 물론 협회가 개인을 지원하는건 저도 불합리하다고 생각 합니다만,,
선진하키를 볼 여건도 안되는 부분.
아이스 연습을 하고 싶어도 야밤이나 아니면 그 마저도 부족한 장소와 시간.
아이스연습 외 다양한 오프아이스 트레이닝의 부족.
닫혀있는 관계자들.
입시체육 과열로 특정대학에 상급레벨선수몰빵입단.
그로 인한 나머지 학교들의 박탈감및 기량 하향화.
학연,지연 기타 여러 관계들로 인한 편가르기
'하키 한다'고 하면 그거 쌈박질 하는거 아니냐는 인식(인프라의 부족?)....
두개 밖에 없는 실업팀으로 인해 대학졸업후 그 두 팀에 들어가지 못하면 갈데가 없는 기막힌 현실...
국가의 스포츠 기량이 발전하려면 유소년 체육이 발전해야 하는거고,
그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대충적어도 한두가지가 아닐 정도로 많은데 쉽게 되겠습니까?
국내선수로 등록하는 데도 문제가 있더군요.
초등학생이 외국에서 하키를 하는데 국내 대회에 뛰고 싶어서 등록을 할려구 해도 재학 증명서가 있어야 합니다.
즉 국내에 소재한 초등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것이지요.\
특히 클럽팀에 이적하는데 학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앞으로 행여 외국에서 생활하는 어린 선수들이 국내에서 많이 뛸수 있는 여건이 도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때 클럽에서 하키를 한 아이가 중학교 선수로 뛰려면 중학교 소재지로 가족 전체가 이사를 하지 않고는 입학이 되지 않아 선수등록이 안된다고 하던데.. 이런 특수한 경우에는 거주지가 꼭 학교 소재지로 한정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이사를 갈 형편이 안되서 그 친구는 그만두었지만.. 위장 편입등.. 입시부정을 조장할 수도 있는 사안아닐까 싶네요..
협회에서 그동안 개개인 선수 신경을 못써서 못나갔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쪽 스카우터가 고등학생? 에게 접촉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교포청년이 도와주기 위해 접촉했었다는데요) 학부모님 요구조건이 너무 많았다고 합니다. 애를 망치기야 하겠습니까.. 한번 맡겨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