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환 일본 빙구 올스타전 MVP
한국 아이스하키의 차세대 간판 스타 송동환(24ㆍ동원)이 일본 아이스하키 올스타전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MVP에 선정, 일본 열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동환은 19일 일본 도마코마이시에서 벌어진 2003 일본 아이스하키리그 올스타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 4골을 성공시키며 투표인단이 선정한 MVP를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일본 올스타전 MVP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
한ㆍ일 아이스하키 교류의 일환으로 초청을 받아 한국 선수 5명과 함께 출전한 송동환은 레드 안트레스에 소속돼 블루 오리온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송동환은 2피리어드에 터뜨린 결승골을 비롯, 총 4골을 기록, 팀의 12_8 승리의 단연 주역이 됐다.
일본 연맹의 관계자는 “일본리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지만 참가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송동환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당연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송동환은 지난 6일 끝난 한국 아이스하키리그에서도 2년 연속 MVP에 선정될 만큼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로 한국 최초로 일본 리그 진출을 노려왔다.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일본 진출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송동환은 “일본 무대에 기량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기세를 몰아 다음 달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한국 아이스하키의 차세대 간판 스타 송동환(24ㆍ동원)이 일본 아이스하키 올스타전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MVP에 선정, 일본 열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동환은 19일 일본 도마코마이시에서 벌어진 2003 일본 아이스하키리그 올스타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 4골을 성공시키며 투표인단이 선정한 MVP를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일본 올스타전 MVP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
한ㆍ일 아이스하키 교류의 일환으로 초청을 받아 한국 선수 5명과 함께 출전한 송동환은 레드 안트레스에 소속돼 블루 오리온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송동환은 2피리어드에 터뜨린 결승골을 비롯, 총 4골을 기록, 팀의 12_8 승리의 단연 주역이 됐다.
일본 연맹의 관계자는 “일본리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지만 참가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송동환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당연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송동환은 지난 6일 끝난 한국 아이스하키리그에서도 2년 연속 MVP에 선정될 만큼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로 한국 최초로 일본 리그 진출을 노려왔다.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일본 진출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송동환은 “일본 무대에 기량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기세를 몰아 다음 달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