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홍콩 국제 아이스하키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아사모 라이거스가 우승을 했습니다.
1차전 아사모vs광주(중국) - 9:1승
2차전 아사모vs홍콩국가대표 - 6:4승
3차전 아사모vs홍타쿤밍(중국) - 13:2승
4차전 아사모vs태국국가대표 - 10:2승
4전 전승 - 총 38득점 9실점
대회 MVP 아사모 - 고상현
득점상 - 아사모 권영태
1차전 광주
이팀에는 전 쥬니어 국가대표와 전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
하여 초반 많은 긴장을 했지만 아사모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9:1승 - 작은 규격의 링크와 상당히 나쁜 빙질로 적응이 힘들었
습니다.
2차전 홍콩
사실상 결승전 이었습니다.
참가팀들중 제일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홈 그라운드라
제일 긴장이 되었습니다. 워밍업 시간에 홍콩팀의 코치로
있던 외국인이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왔습니다.
확인하여 보니 핀란드 프로선수 출신으로 젊고 건장한 체격으로
한국 아사모를 이기기 위하여 긴급 투입됬더군요..
역시 이 핀란드 코치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1P 초반 먼저 실점 , 이은 득점으로 1:1 다시 실점 2:1 다시 득점
2:2 시소 게임을 벌였습니다. 이때부터 홍콩심판들에 편파 판정이
시작됬습니다.아사모선수의 팔을 뒤에서 잡아 끄는 명백한 홀딩도
못봤다는 (남들 다보는)이유로 넘어가고 홍콩선수가 스틱으로 글러브를
때려 글러브가 벗겨지며 고통스러워 하는데도 경기를 지속시키더군요.
이에 연이은 실점으로 4:2. 즉시 작전타임을 걸고 강하에 항의를 했습니다.
이번대회는 토리노 올림픽때부터 적용하기로한 개정룰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회전 심판들과 팀 리더들이 룰미팅도 했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버리더군요.. 아사모의 강력한 항의에 슈퍼 바이저까지 와서 중재를 시키며
공정한 심판을 약속하고 경기는 진행 됬습니다.
이에 아사모 선수들 연속 득점으로 4:4, 긴장된 순간에 득점을 하여 5:4로
역전을 했습니다. 이제 부터 또다시 홍콩 주최측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는 런닝타임으로 진행되기로 했습니다. 홍콩팀이 이기고 있을때는
룰대로 런닝타임으로 진행되다가 아사모가 역전을 하니 계속 시간을 정지
시키더군요. 3번씩이나 ... 주최측에 항의하니 실수라 말하지만 3번이나 이런
행동을 하는게 과연 실수인지...
경기종료 2분전 홍콩에 추격은 무서웠으며 특히 핀란드 코치는 교체도 않하며
게임을 진두 지휘했습니다.
자 마지막 심판들에 편파판정..
4:4경기라 팀당 2명이 마이너페널티를 부과 받으면 2명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에 심판들은 어처구니 없는 명몫으로 아사모팀 2명에게 페널티를 부과 4:2로
싸웠습니다. 2명의 아사모 선수들은 몸을 날리는 플레이로 홍콩에 공격을 막아내고
이어 홍콩은 골리를 빼며 5:2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5:2 플레이 4:4 경기 아니면 절대
볼수 없는 경기....
사력을 다하며 2명으로 5명을 막아내다 드디어 퍽을 가로채 텅빈 홍콩 골넷으로 퍽을
쳐내어 6:4로 극적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핀란드 코치는 거친 행동과 매너로 내년에 두고 보자며 오만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 게임후 몇몇 홍콩 선수들과는 친해졌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인정하기 시작했죠.
3차전 홍타쿤밍
이번대회 출전팀중 제일 약체로 어린 소년들과 나이 꽤 드신 어르신들이 출전 했습니다.
경기중 아사모는 예의바른 행동으로 상대팀의 어른신들과 소년들 대하며 큰 점수 차이지만
상대를 배려 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4차전 태국국가대표
이미 작년 12월 대만에서 한차례 경기를 해서 서로를 너무 잘 압니다.
또한 많이 친하고요.. 경기전 부터 태국 선수들은 저희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며 늘 아사모 곁을 맴돌았죠.. 그러나 승부는 승부..
이미 아사모를 아는 태국 대표팀은 태국vs홍콩 때와는 틀린 느슨한
플레이로 한수 접고 들어왔죠..
아사모선수들 이게 하키다 라는 표현이 들 정도로 하키에서 볼수 있는
많은 기술들과 작전들로 태국팀은 물론 많은 관중들을 매료 시켰습니다.
대회 시상식후 이 대회 참가한 외국선수들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까지
많은 관심과 시선을 받으며 파티에서도 제일 인기가 좋은 팀이 되었습니다.
이번대회를 통해 작년 12월 대만에 이어 다시 아시아에 한국 하키를 알리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항상 예의바른 행동과 모범적인 모습으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기후 장비를 갈아입고 나서 우리주위에 있는 쓰레기들은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치우고 항상 대회 관계자들이나 외국 선수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먼저 다가 가는 모습으로 대회 기간 최고의 인기팀으로 남았습니다.
어찌나 유니폼 교환하자는 선수들이 많던지...
특히 인플레이에서 제작해주신 아사모 유니폼 페넌트는 고가라 많이 제작을 못했지만
너무나 인기가 많어 다들 탐내더라구요..
예쁘게 만들어 주신 인플레이 실장님과 사장님께 감사 드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참가 추천서를 써주신 대한 아이스하키협회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키를 통하여 아시아의 많은 나라와 그 나라 국민들에게 한국을 조금이나마
알릴수 있으면 좋겠네여..
이번 투어에 참가한 아사모 회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