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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팀은 12월 29일(土) 안양 링크에서 벌어진

아시아리그 22차전 안양 한라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4 : 4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

15승 1무 6패  승점 47점으로 이날 오지제지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 세이부에 1점차 단독 1위를 지켰다.



오늘 경기는

한라의 초반 기선 제압과 하이원의 막판 뚝심이 맞선

용호상박의 대결이었다.



1피리어드 54초, 한라가 선제골을 잡았다.

송치영의 반칙으로 파워플레이 기회를 잡은 한라는

후츠코의 중거리슛 이후 흐른 리바운드를

마르티넥이 후르비 토마스에게 연결, 후르비가 문전 우중간에서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하이원은 곧바로 버드 스미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요 며칠 장염을 앓으며 식사를 못해 링거를 맞고 나온 버드였지만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여전함을 보여준 골이었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13분 46초,

한라의 추가골이 터졌다.

역시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나온 골이었다.



18분 47초, 하이원 역시 파워플레이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김은준, 송치영으로 이어진 패스를

버드 스미스가 자신의 두번째골로 만들어 냈다.



1피리어드를 2 : 2로 마치고 이어진 2피리어드,

거듭된 하이원의 페널티로 맞이한 파워 플레이 찬스에서

한라의 집중력이 빛났다.



7분 22초, 박성민의 중앙 백핸드슛으로 앞선나간 한라는

14분 23초, 김우재의 팁샷이 골넷을 가르며  4 : 2로 한발 더 달아났다.



두점을 뒤진채로 3피리어드를 맞이한 하이원은

초반부터 거세게 한라의 골넷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다가  10분 33초, 문전 혼전 중,

곽재준의 슛 이후 리바운드를 황병욱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하이원은

17분 36초,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오쿠보, 팀 스미스로 연결된 패스를

알렉스 김이 달려들며 골로 연결시킨 것.



득점없이 3피리어드를 종료한 양팀은

고양 경기 이후 두번째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라로서는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고

하이원으로서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라에게는 질 수 없다는 투혼이 돋보인 경기였다.



하이원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안양한라와 시즌 2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 ?
    G 2007.12.30 02:54
    정말 재밌었습니다 ㅠ_ㅠ 1위하는 팀은 정말 근성이 있더군요.
  • ?
    정현준 2007.12.31 14:04
    한라가 쉽게 이기나했는데 하이원이 끈질기게 따라잡은 경기였습니다. 연장피리어드 15초만 더 했다면 하이원이 이겼을 수도 있을 막판 분위기였습니다.
  • ?
    쿨하키 2007.12.31 18:02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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