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은 10월 4일(土)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08~0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차전 니꼬 아이스벅스와의 경기에서
7 : 0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한 하이원은
리그 3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주전 3명이 부상당해 한국 원정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스벅스는
오지전 패배 후 독기를 품은 하이원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1피리어드 2분 23초, 매그너스의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잡은 하이원은
7분 31초, 매그너스가 자신의 두번째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해 춘천까지 동행한 어머님 앞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13분 47초에는 황병욱의 중거리슛이 이용준의 스케이트를 맞고 굴절, 골이되어
3 : 0으로 스코아를 벌리며 1피리어드를 마쳤습니다.
2피리어드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하이원은
구와바라의 잇단 어시스트를 이승준과 브랜트가 골로 연결하여
5 : 0이 되며 완전히 승세를 굳혔고
3피리어드에도 알렉스 김과 김은준이 골을 추가
결국 7 : 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매그너스( 2골-2어시스트), 구와바라 ( 4어시스트), 알렉스 김( 1골 2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했고, 골리 엄현승은 24세이브 무실점의 완벽한 플레이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하이원은 10월 5일(日) 아이스벅스와 두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하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경기의 두번째 골은 매그너스의 골이 맞지만
기록 전달 과정에서의 오류로 공식 기록지에는 착오가 있습니다.
아시아리그 공식 기록 두번째, 세번째 골은 이용준, 황병욱의 골로 되었지만
사실은 매그너스, 이용준의 골이 맞습니다.
뜻하지 않은 착오로 매그너스가 1골을 잃어버렸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만은 바로 잡았습니다.
세이부, 오지, 크레인스, 일본팀들 콧대를 완존히 꺾어주세용~~~~~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