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조회 수 1505 추천 수 0 댓글 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앵커멘트]

2018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무대를 꿈꾸며 열심히 빙판을 지치는 아이스하키 유망주가 있습니다.

내년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무대를 노크하는 성우제 선수를 허재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부모의 품을 떠나 아이스하키의 본고장을 찾은 지 어느덧 6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무대를 향한 성우제의 꿈은 이제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성우제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유망주들이 활약하는 알버타 주니어리그에서 풀시즌을 소화했습니다.

16경기에 출전해 8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프로 팀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성우제가 NHL 진출에 성공할 경우 백지선과 박용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교포가 아닌 순수 국내파로는 사상 처음으로 NHL 선수가 됩니다.

[인터뷰:성우제]
"최우선으로는 내년에 NHL 드래프트에서 선발되는 게 목표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더 큰 목표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성우제는 고교 시절에 에지스쿨이라는 하키 명문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10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작년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때는 우리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사상 처음으로 강호 오스트리아를 꺾는 이변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성우제]
"슛이면 슛, 패스면 패스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다른 선수보다 잘할 수 있으면 저만의 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186cm의 큰 키에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점이 성우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심의식, 안양 한라 감독]
"매년 실력이 향상되서 오고 몸집이 불어서 오는 게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포워드로서 보완할 점은 득점력을 빨리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스하키 불모지에서 태어나 이제 세계 최고 리그인 NHL 진출의 꿈을 꾸고 있는 성우제.

7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강호들과 당당히 경쟁할 그 날을 꿈꾸며, 빙판 위의 성우제는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
    ice 2011.08.11 22:20
    한국에 와서 한라에서 운동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성백유 기자입니다
  • ?
    김지민 2011.08.12 06:40
    와.. 저 신장에 기량까지 갖추면 NHL에서 오래 오래 뛰겠습니다.. 화이팅..!!!
  • ?
    matroos 2011.08.12 08:40
    good~!! 어서 우리나라에도 하키 스타 플레이어가 나와달라구~~ ㅎㅎ 화이팅 입니다!!
  • ?
    죠지롱 2011.08.12 09:58
    꼭 nhl진출해서 프리미어 리그나 메이져리그 처럼 tv생중계로 성우제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미국처럼 인기스포츠가 되길 기원합니다
  • ?
    ^^마이라이프 2011.08.12 10:58
    하키계의 박지성이 되어주세요~
  • ?
    내모라미 2011.08.12 12:44
    좋은 모습기대합니다..

    평창에서 신상훈 선수와 더불어 대한민국 하키를 이끌 주역이 아닐까 싶네요 ^^
  • ?
    hockey usa 2011.08.12 13:25
    정말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잘하기도 하지만 NCAA Div I로 진출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진출했다면 NHL로 진출이 더 쉬워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쥬니어 대회 때도 어시스트는 거의 이선수가 다 해줬다고 보여지더군요.
  • ?
    꽁치 2011.08.12 17:26
    hockey usa님 뭐가 안타깝다는거죠?
  • ?
    호이짜호이 2011.08.12 19:01
    잘하는 선수인데 NCAA Div I에 진출을 못해서 안타깝다는게 아닐까요 ㅠㅠ
  • ?
    hockey usa 2011.08.12 21:16
    하키 선수들이 갈 수 있는 길은 천개도 넘게 많습니다. 그리고 프로 선수들을 보면 각자 자기만의 길들을 걸어왔다는 것을 느끼게 되죠. 성우제 선수도 NCAA DIV1을 두드렸다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캐나다 쥬니어나 OHL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NCAA나 유럽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죠. 즉, NCAA가 어떤면에서는 OHL을 대신하는 리그라 생각 하는 팀들이 생겼다는 것이죠. 그런면에서 안타깝죠. 요새 NHL을 보면 미국 대학 출신 선수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들도 캐나다에서 마구 데려오기 보다는 USHL을 선호하지만 USHL도 성적 때문에 요새는 동부나 다른 보딩 스쿨에서 데려 오려는 노력을 많이 합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것은 USHL을 가더라도 명문 아이비 리그 등에서는 USHL팀을 쓰기 보다는 출신 고등학교 이름을 선수 옆에 기재 하더군요.
  • ?
    영구 2011.08.13 01:48
    저 역시 성우제 선수를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느껴지면서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함께 듭니다.
    좋은 체격과 열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조금만 더 일찍 서둘러 준비하고 주변에서 조금만 도와줄 수 있었더라면, 미국이나 캐나다 애들 평균적인 만큼만 이라도 기회가 주어졌더라면 더 좋은 여건에서 운동하고 더 높은수준의 리그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서포트가 부족했다는 말은 전혀 아니구요. 지금까지 온 것 만도 엄청난거 니까요.

    다만 여러 정황으로 봤을때 성우제 선수가 NHL에 draft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NHL draft 되려면 나이대가 맞을경우 내년까지 한번더 기회가 있을수 있지만(draft가 있는해의 9월15일까지 만21세를 넘지 않아야 함), 성우제 선수가 뛰고 있는 AJHL은 리그전체에서 1년에 1, 2명 NHL에 보낼수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다. 캐나다 서부에는 그보다는 한단계 높은 WHL이 같은 지역에 있기 때문에 NHL draft는 대부분 WHL출신 선수들이 가게 됩니다.

    결국 NHL로 가려면 NHL Central Scouting에 노출이 가능한 OHL, WHL, QMJHL의 Major Junior League나 미국의 USHL등의 팀으로 들어가야 그나마 기회가 있을텐데 아마도 이마저도 나이나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기회가 거의 없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나 AHL, ECHL등의 Minor Professional League등에서 운동하면서 기회를 옅볼 수 도 있겠지만 이마저도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따기로 봐야겠죠.

    Hockeyusa님이 말씀하신 NCAA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역시 나이나 여건이 허락치 않을 가능성이 많구요.

    한가지, NHL Central Scouting에서는 국제대회 성적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ivision I 국가들의 경기도 참고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국가대표로 계속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혹시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앞으로 성우제 선수가 어떤길을 걸어가게 될 지 많이 궁금합니다.
    한국선수로서는 해외진출의 선구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막상 많은 선택이 가능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을까봐 마음이 약간 무겁네요.

    힘들고 외로운 길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올림픽때 쯤에는 우리 국가대표팀의 주축이 되어 있겠지요.
  • ?
    영구 2011.08.13 05:29
    target=_blank>http://hfboards.com/showthread.php?t=945245


    캐나다나 유럽에서 하키를 하는 한국선수들이 성우제 선수 말고도 몇명더 있네요. 이 게시판글의 정보가 맞다면요..
  • ?
    영구 2011.08.13 05:37
    target=_blank>http://hfboards.com/showthread.php?t=945069

    같은 게시판에 외국인들이 한국하키에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글들이 있어서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갑자기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에서는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
    hockey usa 2011.08.13 14:36
    공교롭게도 성우제 선수는 NCAA에 가기에는 나이가 제한됩니다. 이번 여름에 하키협회 고위직 간부와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외국인들 사이에서 싸우면서 커나가면 한국인이라도 된다고 말하고 또 상위권은 안되도 올림픽은 나갈 수 있다고 해도 체력과 체격이 안된다는 말만 하더군요.
    해외에 있는 한국 선수들은 잘 해내고 있는데.....
    그리고 하키를 잘하는 선수들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하키도 하키지만 어떻게 누구와 잘 알고 어떻게 보여지는가가 관건입니다. 누군가 주선을 해준다면 모를까.....
    일례로 제가 지금 있는곳에 NHL선수 아들이 있습니다. 실력도 안되는데 이번에 OHL14번째 라운드에 드래프트 됐습니다. 그런 연줄이 필요한것이죠......
  • ?
    kai 2011.08.18 03:04
    암튼 잘 되셨으면 좋겠슴다...
  • ?
    허강 2011.11.01 15:07
    잘됐음 좋겠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5 내년부터 국가대표 정기 한/일전 개최. 7 내모라미 2011.11.15 718
1064 박우상 선수 첫골? 5 file 골리 Gerry 2011.11.14 581
1063 Hockey Bird..... 2 file 이태민 2011.11.13 403
1062 김기성 선수 소식 16 SBK-HOCKEY 2011.11.07 1040
1061 일반 종합 선수권 대회 2 xlite-77 2011.11.04 430
1060 김기성 선수 데뷔전 동영상 3 SBK-HOCKEY 2011.11.03 630
1059 박우상, 영국 엘리트하키리그(EIHL) 입성. 12 내모라미 2011.10.31 816
1058 아시아리그, NHL 중계방송안내 12 file 오솔길 2011.10.21 673
1057 NHL 중계방송 안내 15 file 오솔길 2011.10.18 559
1056 NHL 아시아리그 중계일정 17 file 오솔길 2011.09.30 1160
1055 일반 [원주]“동계올림픽 효과 극대화 위해 아이스하키 경기장 유치해야” 7 해적/Dreams #32 2011.09.26 921
1054 Wayne Simmonds가 보여주는 그들만의 게임. 16 hockey usa 2011.09.23 474
1053 일반 RIP--- the late Lokomotive Jaroslavi Plazer KHL 7 김지민 2011.09.08 596
1052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뛰는 아이스하키 어울림대회 2 SBK-HOCKEY 2011.09.07 397
1051 아이스하키협회 올림픽 출전 전략회의 개최 19 ice 2011.08.20 1178
» 성우제, "'아이스하키 강국' 이끈다!" 16 file ice 2011.08.11 1505
1049 [열정은 프로! 클럽스포츠] <9> 한라 프리미어 아이스하키 2부리그 최강자 '팰컨' 4 옥타리우스 2011.08.08 824
1048 한라, 전 NHL 주전 수비수 ’잭맨’ 전격 영입 14 file 드림스 88번 김홍기 2011.07.26 1095
1047 Korean-North American Ice Hockey Championship 18 하키광 2011.06.18 1185
1046 스탠리컵 7차전 생중계 공지해드립니다. 17 file 오솔길 2011.06.14 776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