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년멤버와 신규멤버의 조화를 이룬 타이탄스
■ 겨울리그를 위한 멤버로 첫 시동을 거는 웨이브즈
지난 29일 경기로 5개월간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친 '2015 제니스 아이스링크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가 오는 5일 오후 9시 제니스링크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3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빅투스 웨이브즈와 디펜딩 챔피언을 노리는 타이탄스의 대결.
이번 시즌 총 9번의 맞대결을 벌인 양팀의 대전 성적은 7승 2패로 인빅투스 웨이브즈가 월등히 앞서있다. 그러나 시즌이 종반으로 흘러갈수록 타이탄스는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데다 최근 개인사정으로 리그 초반 팀을 떠났던 원년 멤버들이 돌아 왔기에 정규리그와는 달리 어느 팀이 우승컵을 들 수 있을지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웨이브즈는 독립리그 시즌 종료 후 열릴 겨울 국내리그 출전에 준비해 국내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릴 예정이며, 결승리그를 통해 '국내리그 프리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결승리그는 액션 캠코더 전문업체 아이쏘우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오는 5일, 12일, 19일 정규리그와 마찬가지로 오후 9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