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74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한라 위니아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10일 오전 9시25분 CA138편을 타고 고국 핀란드로 귀향하기 전 에사 티카넨(40)은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의 가능성도 무한하다"고 말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한때 `빙판의 황제'' 웨인 그레츠키와 함께 에드먼트 오일러스에서 호흡을 맞춰 4차례 스탠리컵에 입을 맞춘 것을 비롯해 15시즌의 NHL에서 5차례나 우승트로 피를 거머쥔 베테랑 선수.

지난해 9월, 낯선 동양의 타국땅에 와 플레잉코치로서 2004-2005아시아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이번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시즌에는 한라가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군대에 다녀와야 한다는 점과 경쟁적이지 못한 분위기가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믿는 티카넨은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선수들을 가르치고 싶다"며 반 년간의 짧은 한국생활을 접었다.

다음은 티카넨과의 일문일답.
--한국에서 한 시즌을 마친 소감은.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 무척 아쉽지만 지난 반 년간의 한국생활은 인상적이었다. 팬들의 호응도 뜨거웠고, 선수들도 플레이에 대한 열의로 가득찼다. 기회가 된다면 여기서 감독 생활을 하고 싶을 정도다.

--한라 위니아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 평하자면.
▲한라 선수들은 이번 아시아리그에 참가하면서 기량이 상당히 늘었다고 생각한다. 비록 고쿠도와 크레인스 같은 일본팀에는 패했지만 러시아의 골든 아무르와는 대등한 경기를 했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시즌 초에는 우승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일본은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비록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선수들에 비해 약간 떨어지지만...한라는 이런 일본팀과의 경기에서도 공방전을 펼쳤다. 그런 점이 중요하다. 한국아이스하키는 발전하고 있다.

--한국선수들이 좀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필요하나.
▲한국 선수들은 군대에 갔다와야 한다. 한창 기량이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군대에 다녀오는 것은 선수 생명에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NHL에 비해 `경쟁''이라는 개념이 너무 희박하다. 한국이 아이스하키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들도 고려돼야 한다.

--한국에서 생활은 어땠나.
▲훌륭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이 재밌었다.

--한라와의 계약연장은.
▲아직 그 문제에 대해서는 구단 측과 협의를 해 본 적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아이스하키를 가르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선수로서는 아니다. 난 이미 마흔을 넘겼으니까.

--한국 아이스하키에 바라는 점은.
▲한국의 아이스하키 수준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상위권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스피드와 체력이 뛰어나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큰 편이라 생각한다. 선수층이 좀 더 넓어져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을 한다면 한국 아이스하키는 분명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 ?
    Thunder(관리자) 2005.03.10 12:35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RA 2005.03.10 14:10
    아쉽다.. 그에 플레이가 무척 잼있었는데 관중에게 웃음을 주는..
  • ?
    오병찬 2005.03.10 17:45
    리틀 위니아 아이들의 우상이 떠났군요^^6개월동안 수고 많았구요.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하키발전에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애사 화이팅^^
  • ?
    BHS #35 W.S.CHOI 2005.03.11 14:02
    아쉽군요...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고 가르쳐주고...아쉽습니다. 좋은말들 정말 감사하네요.
  • ?
    ray 2005.03.11 17:15
    그에 코칭에 진정 맘으로 받아들였던 선수들..
    언제 다시 그런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가 나타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2 하키러브 사이트 변경작업중입니다. 이상이 있으시면 답글주세요. BANG28 2026.10.02 21
1671 일반 LG 코리아 아이스하키 리그 1 file TURBY#2 2026.09.24 102
1670 일반 U리그 대학부 아이스하키 리그 file TURBY#2 2026.09.21 61
1669 일반 현대백화점 고등부 아이스하키 리그 1 file TURBY#2 2026.09.03 272
1668 일반 고교아이스하키 리그(유한철배) 2 file TURBY#2 2026.06.15 207
1667 일반 고교 1차리그 1 file TURBY#2 2026.05.26 179
1666 일반 증등부 리그. 4.7~ file TURBY#2 2026.04.07 179
1665 일반 동계체전 2.23~ 2 file TURBY#2 2026.02.21 301
1664 일반 종합선수권 12.20~ file TURBY#2 2025.12.18 218
1663 일반 하키러브 미국 접속 임시 차단 BANG28 2025.11.29 356
1662 일반 서울시장기 대회. 12.1~ file TURBY#2 2025.11.25 423
1661 일반 아시아 챔피언쉽 국대명단 및 일정 file TURBY#2 2025.11.12 542
1660 일반 U20 선수 명단 file TURBY#2 2025.10.30 749
1659 일반 아시아리그 중계일정 1 file TURBY#2 2025.10.02 1000
1658 일반 U리그 일정 1 file TURBY#2 2025.09.29 1140
1657 일반 동호인 CHL 챌린지하키리그 출범 (세종, 아산, 청주, 수원 등) file KPOWER 2025.09.25 1470
1656 일반 고교아이스하키 3차리그 file TURBY#2 2025.08.11 1135
1655 일반 LG 코리아 아이스하키 리그 3 file TURBY#2 2025.08.05 1275
1654 일반 제1회 2025 아마추어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 개최 file 조윤정^^ 2025.07.29 1204
1653 일반 고교아이스하키 2차리그 1 file TURBY#2 2025.07.15 9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