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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라인하키팀인 BHS팀이 인라인하키 연합회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어찌됐건 충격적인 일이 아닐수 없네요...
어번일을 계기로 한층 개방된 인라인하키의 모습이길 바랍니다...
아랫글은 인라인하키 연합회 계시판에 올라온 인라인하키 연합회 탈퇴 발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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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새롭게 BHS SONICS 인라인하키팀 회장을 맡게 된 박영규입니다.

지난주 있었던 저희 BHS팀 전체회의 결과, 협회 가입에 동의하지 않기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전 김필성회장이 맡고 있던 서울시 인라인하키협회 전무이사의 직책도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BHS는 인라인하키협회를 오랜동안 지켜봐왔습니다. 그러나 협회를 믿고 팀을 이끌기에는 협회의 방향이 옳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 입장은 협회를 살리기 위해 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라인하키팀을 위해 협회가 존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를 위해 우리 아마추어 동호회팀들이 도와야 하는 부분은 재정적인 지원이 아닌 협회에 등록하여 믿고 지지하며, 또 결집되있다는 자체가 바로 큰 힘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간 협회가 보여줬던 모습은 오히려 협회에 등록된 팀들에 믿음을 믿지 못하는 듯 서약서나 상벌 규정에 팀을 하나의 협회의 종속물로 규정하는 규칙을 세우고 또한 그렇치 않은 부분에 대한 상벌규정을 강화하는 등 국민생활체육협회답지 못한 행동을 많이 보여줘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운 협회의 재정이 협회 등록된 팀의 참가비로 많은 부분 충당된다면 그 구체적인 사용처에 대해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며, 또한 협회 게시판에 오르는 많은 내용의 의견들이 단지 협회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삭제되는 것을 볼때면 그 글의 진의 여부를 떠나 더욱 협회에 대한 의심만 증폭시킬뿐입니다. 그런 내용들이 협회를 음회하려는 의도인지 아니면 협회행정에 따끔한 충고인지는 인라인하키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그리 어렵지 않게 판단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협회에 등을 돌릴것이며, 인라인하키를 즐기는 사람들을 좋지 않은 눈길로 바라보게 만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하키연합회는 오래된 팀들이 하나둘씩 모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젠 많은 신생팀들이 협회에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팀의 한 팀으로 앞장서서 협회에 부당한 면을 올바른게 지적하는 것도 그동안 우리나라 인라인하키 발전을 쭉 지켜봐왔던 오래된 팀의 책무라 생각하며 내린 결정입니다.

인라인하키협회보다 오래된 팀의 작은 충고로 받아주시길 바라며, 만약 이 작은 충고마저도 받을수 없는 편협한 자세라면 저희 BHS팀은 더욱 편하게 협회를 떠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희 BHS SONICS 인라인하키팀의 확고한 뜻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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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3.02.21 11:14
    헠,,,~ 놀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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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sarusa 2003.02.21 11:35
    내가 제일 존경하는 팀인데,,^^
    어쨌든 존중의 가치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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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_Abel 2003.02.21 11:52
    맞는말씀 입니다. 협회의 투명성과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 탈퇴하는 팀은 계속 생기리라 여겨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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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2003.02.21 12:0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는 협회중심의 하키가 아니라 클럽중심의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존경해오던 BHS여서 더욱 아쉽습니다. 하지만 팀을 위한 협회를 논하기전에 과연 팀 스스로 무었을 해나가고 해왔는지 살펴봐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그런 바탕이 이루어져야 팀을 위한 협회를 만드는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인라인클럽활성을 위해서......그런 면에서 리버티가 참 부럽습니다....여자팀에 어린이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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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77 2003.02.21 13:05
    맞습니다 우선 믿고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협회는 어느 동호회든 있고. 재정문제 또한 발생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번 2003년은 믿고 나가봐야 한다고 봅니다. BHS 팀의 탈퇴는 좀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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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40 2003.02.21 15:35
    암튼, 올해가 고비일듯....
    올해를 지켜보고, 변화가 없으면 협회를 탈퇴하덙지, 새로운 아마추어리그를 결성하던지 등의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겠지요...
    저희는 올 한해 일단 조용히 지켜보고자 합니다...많은 사람들과 그렇게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협회가 팀이 무엇을 해왔느냐고 묻는다는것 자체가 우스운 일입니다... 팀은 그냥 팀입니다...하키를 좋아하고 하키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팀에게 무슨 대단한 사명감 같은것을 요구한다면, 그냥 웃을수 밖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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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2003.02.21 16:00
    HAN-40님이 한상호님이신가요? 에구 제말을 오해하셨나보네요..전 협회에 깊이 관여해서 일을 하지 않습니다. 퀴디치팀 매니져입니다. 그냥 전 우리 팀 하나 추스리는데 온 힘을 다할 뿐입니다...제 속 뜻은 협회에게 너무 초인적인 능력을 바라지 말고 팀 스스로 처음 하키를 시작했던 열정과 마음으로 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협회도 좋아질거하 생각했던것이지요..어차피 협회란게 동호회 팀이 중심이자나요....그런 뜻에서 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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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2003.02.21 16:06
    그리고 팀에게 사명감을 물을수 없다면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 모인 협회에도 사명감을 되물을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발전해 나가겠습니까? 전 작은 희망이지만은 인라인하키장이 전국에 여러곳 생기고 좋은 실내구장도 하나 생기면 하고 항상 바랍니다.협회 분들도 어찌 보면 인라인하키 발전을 위해 희생하면서 일을 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협회에 대해 쉽게 애기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들 일을 희생해가며 인라인하키협회장 맡으라면 좋다고 맡겠습니까? 모든일에는 희생이 따르듯이 그런 분들의 노력을 일단 높이 사자는겁니다...물론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정당하게 의의를 제기하고 고쳐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오해하신것 같아서 제 의견을 좀더 자세하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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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2003.02.21 16:15
    그리고 참 웃긴 생각이지만 누군가 그러더군요...사찰 하나 지을때 기왓장에 이름하고 소원같은거 쓰게하고 돈 받자나요....우습지만 참가비도 그런 형태로 이해하면 안될까요? 우리 이름과 소원이 들어가 있는 작은 부품들이 앞으로 우리 인라인을 즐길 장소를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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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2003.02.21 16:26
    맞는 말씀입니다...그래도 인라인하키의 저변확대와 상품성확대를 고려해본다면 의미없는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야 기업의 투자와 후원이 늘어나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죠. 물론 더 지켜봐야하지만요...우리나라도 돈많은 기업이 걍 눈딱감고 실내구장 멋지게 지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제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한 인라인하키가 언제나 올바르고 좋은 방향으로만 갈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시행착오도 겪어야 할것입니다. 질책과 충고도 좋지만 격려와 이해가 더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어떨지 몰라도 의도와 노력은 높이 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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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ny 2003.02.21 17:22
    BHS의 뜻에 격려와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느낍니다..한 팀원의 말에 의하면 " 난 솔직히 우리 팀이 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주말마다 사람들과 어울려 하키를 한다는 것 자체에 기쁨을 느낀다. " 원래 시작할때 같이 즐기고 재미있는, 그리고 "함께"할수 있는 순수한 아마츄어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전체의 의견이 협회의 방침과 다를시는 무시 또는 묵인등의 태도는 다른 이유를 떠나서 협회를 지지 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과연 인라인 하키 플레이어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단지 협회 자신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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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40 2003.02.21 17:25
    ㅎㅎㅎ.. 전 갑자기 미국의 어느 대통령의 말이 생각이 나서...^^
    "협회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것인가를 바라지 말고, 네가 협회를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생각하라..ㅋㅋㅋ" (오해 마십시요..농담입니다...)
    제 말은 누구의 말을 오해해서 글을 올린게 아니라 우린 그냥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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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ny 2003.02.21 17:34
    네...그말도 맞습니다..하지만, 제 생각은 가장 기본적인 협회란 무엇인가가 이번 문제의 근본이 아닐까요? 누구를 위한 협회일까라는...개인적인 모자란 견해입니다..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잘 모를지 모르지만, 아무리 학벌이나 식견이 모자란 회원일지라고, 자신의 소속기관에 대한 알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또한 의견을 낼 권리도 있고, 그 의견에 답을 들을 권리도 있습니다..시청같은 곳에 민원을 올리면, 좋던 나쁘던, 잘못된 것일 지라고 해당부서는 회의후 친절한 답변을 올리게 되어있습니다...국민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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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골리20 2003.02.21 23:48
    쩝..일단..황당합니다....하지만...짚고 넘어갈께 있습니다...멀 엄청나게 착각하고 시작하는데..."협회"라는거...서로 아는 처지니깐..이야기지..그게 "협회"입니까? 축구협회 배구협회 그러니깐..인라인협회도 같은 협회같습니까?

    말이 "협회"지..아무런 힘이 없습니다...어떻게 보면.."인라인하키의 사무를 처리해주는 사무실"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근데..그러한 곳에서..전국의 인라인팀을 모으고...어떻해든...활성화 시키기 위해....세미프로도 추진하고...외국원정도 만들고....홍보하고...어떻게든...조직의 형태를 만들어 가려고..죽으라고..부리나케...뛰어다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그렇다고..그들이 개인의 영리나 이익추구를 위해서..하는것도 아닙니다...

    협회라는 것이 없었다면..어쩌면 이싸이트도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전국에 인라인하키를 하는 사람들이 누가 있는지...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도 모를껍니다..서로의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매개체로써 충분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지방에는 하키라는 문화 자체가 없었습니다...저희 레드스핀스도...97년 처음 시작할때..마트표 인라인스케이트에 나무깍어서..스틱만들고...플라스틱껍데기 모아서..퍽만들어...테이프로감아서..하키를 시작했습니다...하지만...협회라는것이 생기고..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대구뿐만아니라...부산,광주,전주,울산,여수,진주,포항,청주..가타 등등 전국각지로 정보를 만들어 내는 주요한 역할을 한것이 사실 입니다..

    대구를 제외하고..아이스하키동호회가 있는 곳도 없구요..이제 대전에 생겨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 열악한 환경속에서..제대로 된 스폰서없이..꾸려온 협회입니다..그리고 신생팀도 아니고...어느 정도 사정을 아는 1부팀....그것도..초창기 맴버팀의 이런 행동은...어쩌면..배신감 마져 들게 합니다..

    협회가 생기고..홍보에 의해 가입한 신생팀이라면...어쩌면 이러한 행동이 더 이해가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협회라는 것을 만들고..서로의 허브를 같이 만들어 가야할 초창기 맴버팀의 이러한 행동은...자기들만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금 협회의 지국은 대구,부산 정도가 다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참..어처구니 없죠...누구하나 나서서...자기 지역에 지부를 만들 입장이 안됩니다...대구에 지부라고 있지만..사무실 하나 없이...말그대로..이름뿐인 지부입니다...혹시 대구지부라는곳에 와 보신분이 있나요? 없습니다..지부장인..김종현씨의 방이 지부라면 지부일까요? 대구지부에 지부장은 월급이 있을까요? 없습니다..자원봉사죠...부산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이런 사정을 잘아는 팀이..그렇게 말을 해선 안되죠..

    과연 이런 행동이 그들이 말하는...인라인하키발전에..무슨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까? 정말 제대로 된 스폰을 받기 위해서는 생체협에 정식등록이 되어야 할것이고..그러기 위해서는 전국 각 지역에 지부도 있어야 합니다...사실...전혀 그렇게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연 5만원의 회비가 아깝다는거 밖에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예전에..BHS는 저희 대구팀에서 볼땐..머리수로 덤비는...팀이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몇명되지 않는 팀원들로 이끌어가는 지방팀입장에서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지요..

    하지만...작년....청주경기에 있으니..6명이서..경기를 하더군요...인라인하키의 보급과,...발전을 통해...각팀의 인원이 증가하고...각자의 팀에서..분리된 선수들이...새로운 팀을 만들어 가는 상황에서도...bhs는 오히려 팀의 내분으로..축소되고..급기야..가을 전국대회에서는 개막식에도 참석하지 않는...행동을 보였습니다...

    지금도..협회게시판에서...링크를 들어가면..가장 소홀한 팀이...bhs입니다...차라리..팀의 사정이 안된다고..솔직히 말하세요...아니면..팀 내분으로...협회의 취지를 따라가기 힘들다고 그러세요...그게 어쩌면..더...신사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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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77 2003.02.22 00:10
    음. 하여튼 지금 협회를 가지고 논해봤자 결론이 없습니다.
    그냥 믿고 따라야죠..
    믿기도 전에 의심부터 한다는건 바른자세가 아니죠..^^
    그리고 1년뒤에 우리가 잘못판단했다고 해도 저는 이것이 우리에게
    크게 마이너스가 된다고 보지않습니다.안그런가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왜 로또복권은 되지도 않을 확률가지고 돈퍼다 부으면서
    협회에다 돈주는건 왜이리 의심을 합니까?
    제가 보기에 협회가 잘할 확률이 로또 담청될 확률보다
    수천 수만배 높을것 같군요...
    물론 전 당연히 로또 안사고 협회에 돈을 넣었습니다..^^
    또한 bhs 팀도 그냥 일년뒤에 가보면 압니다.
    그러니 현재로선 bhs에게 아쉬울 뿐이지..
    뭐라고 말할 위치는 아니죠..
    하여튼 인라인 하키문화가 발전되길 빌며...^^

    -아~ 좋은말은 내가 다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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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라기 2003.02.22 01:25
    중간에서 협회와 BHS팀 모두의 의견이 설득력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아직까지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인라인붐과 함께 인라인하키붐이 일어났고,,
    그러한 팀을 묶어주는 매개체 역활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간에서 여러 많은 하키인들이 땀을 흘렸습니다.
    이 사실을 확실히 합시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실망을 안겨준것도 사실입니다.
    말만 앞선 협회였죠.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 하고 솔직히
    이뤄진것은 그다지 없습니다.
    동막구장을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협회운영역시 상당히 독단적으로 운영된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여러팀들이 소극적으로 의사참여를 하고 한것도 사실이지만..
    이번의 문제가 된 안건의 경우(선수등록비) 상당히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왜 일어났을까요?
    선수등록비... 예전에 이미 다 납부한것입니다.
    선수등록증...다 나왔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명목조로..똑같은 5만원이 부과된것입니다.
    5만원이 아깝다는 것이 아닙니다.
    인라인하키를 위해서 구장을 위해서 쓴다면 아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의사결정과정이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안건이라면...최소한 발표하기 전에... 동호회팀에게..
    이러이러한 것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협회공지사항으로는
    써놨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호회팀의 의견을 물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협회는 그냥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곤..5만원씩을 입금해라..라는 일방적인 통보만을 했습니다.
    그러자 팀들이 들고 일어나자 그제서야...이러 이러한 명목으로
    자세히 쓰일거다라는 미온적 태도만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규정에 대해 상당히 강제적인 제한을 두었다는데 있습니다.
    가입안하는 팀은.."친선경기도 못하게 하겠다"라는 식으로 선전포고
    발언을 하였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한 점에서 BHS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는 것입니다.

    협회.. 투명해 져야 하며 좀더 동호회 팀의 소리를 귀기울어야 합니다.
    팀이 모인것이 협회입니다...
    팀이 없다면 협회도 존재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예전과는 다른 협회의 운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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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ny 2003.02.22 01:48
    다들 옳으신 말씀입니다...협회 분들도 항상 열심히 인것은 다들 알고 계실테고요...^^ 저야 못도와 드리는 입장이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겠지요.... 하지만, 현재 하키인들끼리 사로의 의견이 안맞다고, 욕설과 비화, 묵인등등...너무나 아쉬운 상황입니다...대회때 서로 좋은 관계로 지내는 팀들과는 항상 기분이 좋지만, 나쁜일이 한번 있고나면, 매우 아쉽습니다...항상 서로 승부욕보다는 함께 운동하는 동지로 생각했으면 합니다...그러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반대의견은 서로를 기울지 않게 해줄수 있는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서로의 의견을 무시하고, 욕설이 난무합니다...누구나 같은 가치관과 상황 그리고 경제적 여건이 다릅니다...항상 돈애기나오면 보드니, 스키니, 얘기하면서 돈의 가치를 측정합니다... 저같이 스키장은 꿈도 못꾸는 사람에게 너무나 속상합니다... 다들 다른 상황과 입장입니다...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를 서로 좋게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저도 협회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입장의 플레이어지만, 어짜피 우리는 사랑하는 하키로 연결된 사람들입니다... 하키는 서로 같이 즐기는 것이고요.... 서로의 입장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왜 싸워야 하는지...협회의 입장을 이해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일까요? 속상합니다...

    개인적으로 협회에게 도움을 못드린 것은, 저뿐만 아니라 반대하시는 분들이 느낀 감정은, 협회의 태도일 뿐일것입니다... 당연히 어린 사람에게 예를 갖춰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큰 조직이 될려면, 기본 적인 것 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달 방법, 결정방법, 알 권리등은 대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입장이 틀리면, 글을 삭제하고, 게시판에 글올리지 말라고 하고, 그럼 왜 게시판을 운영하는지요... 돈 5만원이 문제가 커지지만, 암튼 이제는 협회가 직접 해명하고, 모든 팀들의 갈등을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가 다시 좋은 감정으로 운동했으면 합니다...협회는 의견을 수렴했으면 합니다... 너무 무리한 시도가 이번 일의 화근이 아닐까요? 점진 적으로 계획적이면, 설득력있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조직이 더 커지면 더더욱 이런 체개적인 운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작정 믿어주는 것 보다...믿음을 조금씩이라도 많은 동호회원들에게 얻어가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고 장기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짧고 좁은 식견의 소유자지만, 그렇게 적어 봅니다...앞으로 인라인하키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누가 뭐래도 전 하키 그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진데 매우 아쉬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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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_Abel 2003.02.22 10:48
    글쎄요.무엇을 잘했건 ,잘못했건간에 의문점을 많이 갖게 합니다.
    협회 사무일을 도와준사람은 열손가락..아니 다섯 손가락
    안에도 안됨니다. 거의 한사람의 힘으로 지금까지 이끌어왔죠.
    업무에 있어서 여러사람의 의견없이 일을 치루기엔 역부족 입니다.
    그러나 모든 실권을 쥔 사람이 한명이라면 알게 모르게 모르는일이
    있을수 있습니다.유통성있고 주관이 투명하고 사실있게 협회
    사무업무를 했다면 이런일이 없겠지요.아쉬울 따름입니다.

    레드골리20님의 의견또한 맞는 말입니다.그동안 협회가 우리 동호회
    원들을 대변해 열심히 일해왔습니다.보수없이...
    그러나 우리동호회원들이 원하는 하키의 이상향과 협회가 원하는
    것을 조금씩 시간이 갈수록 벌어져만갔고 지금은 180도
    다르다고 생각 됨니다.

    그것을 협회가 아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가 잘했건 잘못했건 하나의 독립된 "팀"을 다그치는것은
    좋지못한 언급이라 판단 됨니다.팀 사정이야 어째건 그건
    팀의 문제이지 다른사람의 문제는 아님니다.


    님께서는 그팀에대한 정확한 사정을 아시나요.?
    저나 님이나.. 간섭할 문제는 아님니다.

    이곳은 좋은의견을 제시함으로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잘못된점을 수정 보완하여.. 좀더 개선되고 발전된
    한국 하키문화를 정착시키는것이 목적이며 우리가 바라는것 입니다.

    좋은 의견으로 여러분들의 식견이 높아지고 빠른정보를 공유할수
    fucking cool 한 싸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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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크로우66 2003.02.22 11:05
    신생팀의 일원으로써 개인적인 의견을 피렵합니다.

    협회와 여기 게시판을 읽어보니 양편으로 나누어진 경향이 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건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bhs팀의 의견이나 협회의 의견이나 모두 존중되어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좀더 생각해야하는것은 어떤결과가 나오기전에
    잘잘못을 가리자는식의 발상은 자제를 했으면 합니다.

    bhs팀 여러분! 그리고 협회에 반감을 가지고 계신 여러분!
    인라인하키의 개척자로써 자부심을가지고 신생팀의 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과 걱정을 모르는것은 아니나.
    협회의 결성이 왜 누구에의해 이루어졋는 생각해보면 이문제는 쉽게
    넘어갈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뿐만아니라 대부분 하키어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즐기는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전 38살의 회사원입니다.)
    따라서 협회에 직접 관여하지 못하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따라서 협회 관계자 여러분은 우리가 필요에의해 그분들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할일을 대신하는데 그 권한을 맡겨뒀다는 얘기죠...

    협회분들은 발전하는 인라인하키를위해 뛰고있는분들입니다.
    시작도하기전에 올고그름을 따지전에 먼저 단합된 하키어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체계가 잘잡힌 사회조직도 잘못된정책이나 실수를 합니다.
    하지면 잘잘못의 결과는 모든일이 끝나고 평가를하면 하면서
    결과가 나오는것입니다.(회사는 결산을 하지요)
    따라서 지금당장 협회의 운영에대해 비판하지말고,
    올해 모든 경기가 끝나고 결산시 잘잘못을따져 내년에는 좀더 나은
    협회의 모습이 되게 서로 노력했으면 합니다...


    협회여러분!
    모든분들이 고생하는것 잘알고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불미스런일이 발생하지않게 적극적인 대처 바랍니다.

    처음부터 올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양해를 구했으면
    이런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작과 끝을 투명하게하여 서로간에 오해의 소지를 없애주는
    행정을 했으면 합니다.

    사업계획이 있음 결산공고가 있듯 모든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진행 하였으면 합니다.

    인라인하키의 발전을 위해.....
    신생팀의 한사람으로 보기않좋아 두서없이 올립니다.
  • ?
    버팔로 신입 06 2003.02.22 17:51
    저도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우선 무엇이든지 좋아서 시작을 한 후에 그것을 매개체로해서 또다른 그 무엇을 이루고자 할때 조직을 만들고 조직을 만들다보면 앞에서 일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단체생활을위한 일정한 규약도 있어야하고 그 규약을 수행하여 이끌어가다보면 돈도 필요하게되고 돈이 필요하다보면 잡음이 생기고 잡음이 생기다보면 불평 불만이 생기고 불평불만이 생기다보면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잘해도 본전이고 그렇지 않으면 욕만 바가지로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라 생각됩니다.
    이번의 일도 이러한 맥락이아닐까 하내요?
    협회란게 본래 인라인하키를 하고자하는 사람들 또는 팀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자연스럽게 태동된 조직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많은 시행 착오가 있으리란 생각이 드내요.
    내가 아니면 누군가는 이런 일들을해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재 막 인라인하키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자세한 내막 정치적 상황은 모르겠지만 앞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 영리를목적으로하는 일이아니라면 당분간은 믿고 따라 주어야하지 않을까요?
    암튼 아쉽내요.............

  • ?
    godori 2003.02.22 18:49
    명문bhs란게 끼치는 파급효과가 큰건 알지만
    bhs 팀의 결정이므로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bhs는 이제 bhs만의 길을 가면 되는것이고
    협회는 또한 협회가 하던일을 계속 진행해 나가면 되는것이구요
    이번일을 계기로 협회도 그동안 의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어야겠습니다.
    조그마한 예로 게시판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협회에 불만을 가진 글을 올리면 삭제해버리고 이의제기하는 질문은 거의 답변을 안하고. 인라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시는건 알지만 일처리는 좀 투명하게 그리고 개방적인 사고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협회분을이 감추면 감출수록 (정말 여러분은 아그러시겠지만) 오해만 더 커질뿐이지요. 왜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면서 사서 욕먹을 짓을 해요? 협회분들..
  • ?
    레드골리20 2003.02.22 22:25
    peter12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사실..어젠 저녁 늦게 BHS건을 보고..약간 흥분했던 것도 있구요...하지만..제가 서운한것은...BHS가 협회를 탈퇴하는 것이 마치 협회가 무조건 잘못을 해서...그들이 마치 민주화투사인양 탈퇴의 변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협회사정을 잘알고..이제까지..협회가 어떻게 운영되어 왔는지 잘 아는 BHS가 그런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지난번 대회에서 부터..그들의 행동은 팀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상식적으로도 상벌을 받아야 할 행동들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여담으로 돌아가서..지방팀들의 사정은 더 열악하고..협회의 결정에 손해보는것이 더 많습니다..하지만..그들은 묵묵히 따르고 있습니다..

    첨가해서...저희팀의 홈페이지에..대광형이 남기글을 퍼서 올립니다..

    협회게시판에 글을 쓸수도 있었지만, 차라리 우리 게시판에 쓰는 게, 우리 게시판이 다른 글들로 더렵혀지는 게 나을 것 같아 여기 씁니다...

    협회협회라고 하지만 우리 레드스핀스 갓 들어온 신입회원도 다 아는 협회사정.. 솔직히 협회가 협회입니까..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고 다듬어가야 하는 곳 아닙니까?

    아마 예전에 사무장님이 그렇게 부탁하고 부탁했을때 지부(현재 그렇게 귀가 닳도록 말했는데도 아직 제주, 대구 몇개 되지 않아서 제대로 국체협에서 지원도 못 받습니다.)만 제대로 전국에서 형성되었더라도 회비도 걷지 않았을것이며, 사무장님이 클럽팀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큰소리치면서 편하게 일할 수 있었을겁니다.. 그렇게 도와달라고 할때 다들 모른척해놓구선.. 이제와서 구차한 변명에.. 차라리 탈퇴할려면 그냥 깨끗하게 탈퇴할 것이지 협회운운하면서.. 자신의 행동들이 마치 정당한 것같이 만들어놓고 탈퇴를 하네요.. 기가 찰 노릇입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이번에 돈 5만원만 아니면 아무런 불평도 없었을 겁니다. 자기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5만원은 아깝고 사무장님 주머니에서 지금까지 쓴 몇백 몇천만원은 나 몰라라하는게 몇몇 클럽팀들입니다..

    지금까지 사무장님이 사비 털어털어.. 마련한 대회, 발로 뛰면서.. 월급한푼 못 받아도 자신이 했던 하키라는 운동이 좋아서, 아니 그것보다 클럽팀들 활성화되는게 좋아서 그렇게 스폰받아 마련한 대회에 매번 참가해놓고.. 이제 협회의 투명성이라느니, 부당한 규정이라느니, 감히.. 따금한 충고라는 건방진 말까지 서슴치 않네요..

    깨끗하게 물러났다면, 이런 말까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협회를 비방하면서 물러났다는 사실에 한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협회자금의 출처와 사용내역을 밝혀라구요? 그것보다 오히려 사무장님 주머니털어서 들어간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갔는지 그거 계산하는게 빠를겁니다.. 지금 협회사무실에 컴퓨터 한대 없어서 자녀들이 쓰던 컴퓨터 가지고와서 씁니다.. 한날은 사무실 방문했는데 저한테는 저녁 사주시면서 뒤로 돌아앉아 사모님 저녁값 아까우셔서 컵라면 드십디다.. 그날 사무실갔다가 집에 오면서 울뻔했습니다..

    우리 5만원씩 다 거둬서 75만원냈습니다.. 이거 솔직한 심정으로 그냥 사무장님 개인적으로 쓰시라고 드리고 싶었습니다.. 동호회 줄잡아 30개팀 조금넘습니다... 다 거둬봐야 3000만원 안됩니다... 3000만원가지고 장기리그와 키나컵에다가 구장빌리고, 심판진쓰고, 경기운영비에 각종 경비에... 그돈가지고 어림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무장님보고 스폰 왜 못잡느냐고 탓할 수 있습니까? 사무장님이 그럴듯한 월급한번 받습니까? 당신돈 안 들어가면 다행입니다. 사무장님이 국체협이나 아니면 클럽팀들이 거둬서 월급 제대로 드렸는데 일 제대로 안하시면 저도 가만 안 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 사무장님이하 이사님들 일하시는거 보면 절대로 BHS 같은 소리를 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괘씸합니다.. 누구보다더 협회를 잘 알리라 생각했고 누구보다도 인라인하키를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지금까지 모든 대회 참가해서 모든 혜택 다누렸으면서 이제 와서 그런 소리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신생팀이라면 이해합니다. 그동안 협회가 걸어왔던 길이, 말이 협회지 솔직히 사무장님 혼자 고군분투 인라인하키 한번 발전시켜보겠다고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던 걸 이해하지 못하는 신생팀이라면 탈퇴니, 협회니..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인라인하키 선구자역할을 해온 1, 2부리그는 절대로 그런 소리 하면 안됩니다.

    탈퇴하면서 게시판에 남긴 글 보면 '인라인하키협회가 클럽팀을 위해 존재해야지, 클럽팀이 인라인하키협회를 위해 존재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백번 천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럴싸한 이런 문구를 만들고자, 협회발기하면서 함께 시작했던 무리들이 오히려 과연 이런 문구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그걸 묻고 싶습니다. 착각도 대단한 착각입니다. 멀리서 지켜보고 있으니까 협회가 마치 야구협회나 농구협회처럼 제대로 된 걸로 생각하는데, 아직도 클럽팀들의 손길과 도움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곳이 인라인하키협회입니다..

    전국에 인라인하키인들이 모두 단합해서 보다 나은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데 일조해도 모자라는 판에 탈퇴라니.. 정말 무책임한 행동이며 모든 하키인들이 분기탱천할 노릇입니다.

    저 이제 하키 시작한지 7년차입니다.. 하지만 협회하는 일을 아직 믿습니다.. 사무장님, 사모님, 그리고 목동 주차장 주차비도 자기 돈으로 다 내는 협회 이사들 보면서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들으십시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협회 아니 사무장님에게 불만을 가지고 탈퇴하는 팀이 있다면, 만일 공식사과없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레드스핀스가 살아있는한 앞으로 절대 그런 팀과는 어떤 교류도 없을 것입니다.
  • ?
    han40 2003.02.23 11:04
    ㅎㅎㅎ.. 상당히 장황하군요...
    하실 말씀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냥 각자 자기 길로 갑시다..자기가 옳다고 생각되는 길로...
    이사람 저사람 말까지 빌려와서 말을 해야할 만큼 큰일도 아니고...
    다~ 맞는 말씀입니다... 협회도 맞고 BHS도 맞습니다.
    이러다가 우리끼리 싸움 나겠습니다...^^
    이정도로 해둡시다.. 올 한해 하키 열심히 하면서 조용히 지켜보지요...
    연합회에 정식으로 회장단이 들어서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겠지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도 통합됐다고 하니, 생활체육이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
    이치 2003.02.25 16:57
    정말 깊은 골이 지어졌네요.

    하하하! 하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삽시당^^
  • ?
    X-LITE #32 2003.03.01 10:59
    다른 분들의 의견과 글들... 다 타당한 내용으로 정리가 되어있지만...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긴 힘든사항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 올해 2003년이 우리 하키인들에게는 중요한 해가 될듯합니다...

    200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 04년의 시작이 바뀔테니까요... 다 잘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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