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2010.10.04 00:24

하키 부상.....

조회 수 822 추천 수 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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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아들녀석은 시합을 뛰러 갔습니다.  저는 못가고 아들녀석 혼자서 뱅기 타고 덜레 덜레......  어차피 조금 있음 떨어져야 하니 비용도 그렇구 혼자서 갔는데 제가 편하네요.

그런데....  시합후에 전화가 와서 잠시 통화.  두번째 시합에서 한명은 체킹을 당해서 다리가 부러지고 또 다른 한명은 손목을 맞았는지 스틱을 잡을 수 없어 집으로....  (아마도 손목이 부러진듯)  그리고 한명은 어깨 탈골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은 무릎 부상.....  그나마 공격에서 스케이팅이 자유 자재로 된다는 핑계로 뒤로 밀려서 수비를 보는 아들녀석....  결국에는 수비가 3명으로 줄어서 나오지도 못하고 죽었다 살아났다고 하더군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하키를 하는 유소년 팀들을 보면 부상이 상당히 심각합니다.  뇌진탕, 다리 골절, 손목 골절, 어깨 탈골, 등 골절에 심지어는 반신불수가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정말 어린 선수들도 있는데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부상도 심각하게 나옵니다.

한국에서도 예전에 보면 그냥 서있다가 넘어졌는데 발목이 부러져서 핀을 박는 경우도 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속해 있는 팀에서는 어떤 부상들이 있었나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대처하셨나요?  그리고 앞으로 부상을 방지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그리고 시합중에 과도한 체킹이나 뭐 비스므리 한것들이 있다면 심판들이 어떻게 해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까?  

아마츄어 하키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안전일거라 생각됩니다.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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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10.10.04 02:32
    좀 겁납니다.ㅎㅎㅎ


    여기는 아직 8살짜리이니 밀고 당기고 걸고 해도 그렇게 까지 아픈건 못봤지만 .....
    그리고 달리면서 점프 슬라이딩해서 무릎으로

    썰매타기
    엎드려 썰매타기
    등 부상방지 훈련을 많이 시키는거 같아요.

    9살부터는 정규 링크를 풀로 사용하다 보니 가끔 주로 보드에서 부딪히면 우는 애들은 있어도 그렇게 많이 다치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나이 아이들은 보드에 부딪혀도 용하게 다 피하더군요... 체킹을 할때 머리나 몸을 향하는 것보다.
    상대의 스틱을 날려버리는 걸 하더군요..

    정말 목이나 척추 발목 취약 부분을 중심을 잃은 상대에게 고의로 하는 행위가 빈번하다면 하키를 시키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군요...ㅎㅎㅎ

    저는 그런면에서 러시아 리그가 왠지 마음에 듭니다.ㅎㅎㅎ
    이빨빠진 NHL 선수들 보면 좀 그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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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10.04 03:09
    유럽은 기술위주로 많이 하는 편이고 북미는 몸싸움 장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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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roos 2010.10.04 09:32
    우와.. 무섭네요.. 유소년이라 해도 역시 아마와 프로의 세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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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10.04 09:55
    절대 아닙니다. 이건 일상적으로 있는 부상입니다. 저도 아디들 데리고 X레이 많이 찍었습니다.
    한국에서 하는 몸싸움들은 애들 장난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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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78 2010.10.05 01:52
    평상시 무술을 병행해서 배우면 부상이 좀 줄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일 뿐입니다만.. 전 도움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쿵푸나 태권도, 유도, 주지추 머 상관없이 꾸준히 배우면 모든 스포츠에 한층 도움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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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탄 왕자 2010.10.06 12:52
    저희팀에서 어느정도 하키했다고 반망하다가 이빨 3개 나간분도 계셔요.
    뼈나 인대손상 보다는 망없이 멋부리고 호기부리다 얼굴에 퍽이나 스틱맞는 부상이 아마추어팀에서는 가장큰부상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문제는 완망안한 사람보다 우연찮게 다치게 한 친구들의 도의적인 책임입니다. 그냥 넘어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치료비를 부담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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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10.06 20:58
    이게 한국적 정서가 담겨 있고 또 차 사고의 보험처리 등 판례 때문인것 같기도 한데요....
    반망을 하고 호기 부리다가 이빨이 나갔다면.... 솔직히 그건 반망을 한 사람 책임 아닌가 싶습니다. 반망인가 완망인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이빨이 나가도록 한 사람이 정말 고의적으로 그랬다면 도의적 책임이 있겠지만 만약 왕초보가 발란스 잡으려다 스틱이 올라가는 바람에 상대방의 이빨을 나가게 했다면 그게 과연 도의적으로 책임까지 져야 될일일까요? 선수 출신이 퍽을 빼앗기거나 해서 고의적으로 그랬다면 뻔히 아는 사람이 그랬으니 어느정도 책임은 져야겠죠.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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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roos 2010.10.07 14:17
    일부러 노리고 때렸다는 상황이 발생을 하지 않아야 겠지만서도.. 기준을 긋기는 어렵지요...;;
    우선은 자기가 자기 방어를 잘해야.. 서로 민망하지 않게 운동 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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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洛賢 2010.10.08 13:03
    저능 예전에 후라잉니킥(?)으로 머리를 팬스에 찍혀서 기절했던적이 단단해서 별문제 없드라구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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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 Goalie 2010.10.11 16:13
    워싱턴에 무슨 저주가 있나 봅니다.
    Atlanta 골리 Pavelec은 그냥 기절해서 실려나가고
    NJ 디펜스 Volchenkov는 얼굴에 퍽 맞고 피 철철 흘리면서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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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10.10.11 19:30
    파벨레츠 선수 어떻게 됐나요..
    유튜브에는 부딪힌 것도 아니고 퍽에 맞은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다리에 감각이 없이 기절햇다고 하는군요.
    병원에서 뭐라고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체코 국대 차세대 골리 1순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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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10.11 20:53
    그냥 기절했다는 기사는 봤습니다. 그리고 넘어지면서 뇌진탕이 되었다는 것도요. 23세밖에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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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10.10.12 15:24
    아.. 전 돌프 룬드그렌같이 생긴넘하고, 골리한테 자꾸 육탄 돌진하는넘때문에... 기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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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10.10.12 16:29
    음... 왼쪽 오른쪽 무릎 내측인대 손상......^^:;

    왼쪽 갈비 3개 골절..... 코밑 찢어짐... 블레이드에 잘려서^^:; 또 뭐있지.. 어깨 인대 손상

    발목인대 손상....음.... 왼손바닥 연골 염좌....정도네요...
  • ?
    H.C-SHARKS#05 2010.10.12 16:30
    빽 첵킹은 강력하게 잡아줬으면 좋겠어요.... 이게 생각보다 허리 부상이 쉽게 와요...

    하이스틱.... 완망이 강재 규정이 아니라면. .하이스틱은 강하게 제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분들이나 중급 이상인분도 유난히 블레이드를 얼굴정도로 들고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블레이드는 가능한 허리이상은 안드셔야 하는대. 쩝...
  • ?
    골리 Gerry 2010.10.12 17:40
    큭.. 짐팩리그에 유혈사고가 많네요.. ㅠ.ㅠ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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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10.10.13 09:05
    8년동안 짐팩 뛰면서... 일어난거 전부니..실제로 1년에 부상 한개 이상 안돼다고봐야죠..

    발목 어깨 인대는 인라인 할때 생긴거니... 참 안전한 운동인듯 싶어요 제 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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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10.10.13 09:35
    ㅋ~~~~ㅇ~~~~ 안전한운동........
  • ?
    아이스하키코리아 2011.06.03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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