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5.12.03 17:14

한라 팬써비스 데이.....

조회 수 439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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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4시에 출발했는데......

지하철역까지 15분거리를 차가 막혀 1시간이 걸렸습니다

급행타야했는데 오는거 바로 타기로해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결국 도착해서 티켓 구매하니 7시 조금 않되더군요......

6시 30분부터 7시까지 행사한다고 써있었고

설마 사람들이 천명이나 왔을까 하고 문열고 들어갔는데.........



.....

무지하게 많이들 오셨더군요.......

결국 사은품으로 주기로 했던거 늦어서 아무것도 못받았습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사람들은 열심히 도넛츠 먹고 있고.....

정말 도넛츠 하나만 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ㅋㅋ


간만에 링크가서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종종 경기 관람해야겠습니다.....


ps: 어제 경기 무지 터프했습니다

하얼빈선수가 한라선수 목을 스틱으로 걸어서 넘어뜨렸는데

옆에 계시던 한라 관계자분으로 보이시는 분이 하얼빈 벤취위에서

소리지르며 "개xx"."fxxx yxx" "시x" 등 중지손가락을 세우시며 막 욕을 하시더군요

저도 하얼빈 벤취 위의  관람석에 앉아서 사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메라 렌즈 앞으로 스틱이 날라왔습니다

오~~~~

흥분한 하얼빈 선수가 스틱으로 관람석을 친것입니다

무지하게 놀랐습니다.....

휴~~~~~

파울이 심했던거는 이해하는데

옆에서 아이들도 지켜보고 있고 나이 지긋한 어르신도 계셨는데

너무 흥분하신거 같더군요

물론 관계자니까 자신의 팀원이 다치는걸보면 흥분할 수 도 있지만

좀 인상이 찌푸려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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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영 2005.12.04 00:36
    그러게요 저도 바로 뒤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분 참 뭐시기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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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R 2005.12.04 04:05
    티비중계로 봤는데 근래에 보기 힘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였습니다. 모든 플레이와 싸움까지 ㅋㅋ 아이스하키만의 모든 매력을 다봤네요!!!! 근데 하얼빈 선수들 플레이 매너좀 배워야겠습니다.... 터프를 넘어 좀 더티한면이 많았습니다...그리고 레프리 이재혁 주심 중계 캐스터가 심판계의 포청천이라고 칭찬하시던데 정말 예리하시던데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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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뽀대 2005.12.04 12:33
    보고싶다ㅋ 어디서 중계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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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R 2005.12.04 20:29
    KBS skysports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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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콘스(박종성) 2005.12.05 12:42
    저는 티비로 봤는데...쩝~! 간만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니 흥분돼더군요..담엔 경기장가서 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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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wave#08 2005.12.05 13:23
    저도 그장면을 봤는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대선수에게 야유는 해도 모욕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작년인가 그때도 한라경기때 상대편 벤치에 무언가를 집어던져서 비슷한 상황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선수보다는 관중을 탓해야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번 팬서비스 데이때 경품이 전부 초대권을 들고 온 사람들한테 돌아가서 실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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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son 2005.12.05 17:05
    상품부분에서는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아예 한라건설 관계자들 자리를 따로 만들어 놨둬군요....... 손에 손에 선물 보따리를 들고서.......
    천안에서 3시간 걸려 갔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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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호 2005.12.05 18:18
    하얼빈 벤치 위에서 모욕을 준 사람 중 한명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중국 선수들이 물병을 심판 몰래 링크장안으로 던져서 이에 격분한 혈기왕성한 관중들이 막대풍선을 던진 것 이였고, 일차적 원인 제공은 중국 선수들이였죠, 금요일 경기는 중국팀 #10 선수가 한라 선수의 목을 스틱으로 휘어감은 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벤치로 들어가 버리더군요, 벤치에서는 그 선수가 들어 갈때 문을 자연 스럽게 열어주고. 자신의 스틱질로 상대 선수가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리 태연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들어 가버리든지... 그리고 금요일 경기는 흡사 프라이드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경기 초반 전진호 선수가 넘어져 있는데 중국 선수 한 명이 무차별적으로 주먹으로 전진호 선수의 얼굴을 구타 하더군요. 예전 중국과 한국과의 축구경기에서 한국이 이겼다는 이유로 현지 한국 응원단이 중국 사람들에게 무차별 집단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요일 경기는 한국!에서 열린 홈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한라 측에서 준비한 팬서비스데이인데 하얼빈 선수들의 비신사적이고 스포츠맨쉽에서 반하는 행동에 우리측 관중들은 몇몇만 야유를 보내고 별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벤치 위에서 모라고 하자 밑으로 내려 오라는 둥 그들도 역시 손가락 욕을 해대는 는 둥 가관이더군요. 상황을 잘 모르시고 글을 올리실때는 제대로 상황 파악을 한 후 글을 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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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son 2005.12.05 19:34
    전 바로 정지호님의 옆에서 사진찍고 있던 스키파카 입고있던 학생입니다
    충분히 상황 이해가고 정지호님의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선수들의 비신사적인 행위를 남발한다고
    관람하던 관객들도 비신사적인 행동을 해야만 하는지 의문이 가네요....

    물론 정지호님의 열렬한 하키사랑하는 마음과 한라위니아 선수를 위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제가 모르는 부분이 넘 많은거 같습니다.

    상황을 잘 모르고 글을 올려서 정지호님께 폐를 끼쳤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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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tin St.Louis 2005.12.05 19:53
    중국팀 선수가 당연히 욕먹을 짓을 했다고 봅니다.
    부상정도가 더 심했다면 법정출두까지 할 정도의 극악한 파울이고요. 스틱이나 스케이트는 휘두르면 바로 흉기가 되기 때문에 패널티와 출장정지,벌금,형사처벌까지 받게 됩니다.(캐넉스의 토드 버투지는 자기네편이 심한 체킹을 당하자 보복으로 스틱으로 뒷목 부분을 크로스 첵 했었음..이후 법정 출두)
    축구에서 중국이 우리팀 선수들과 원정 팬에게 했던 행위가 생각나게하는게데... 이것을 비교하기보단...
    제가 만약 그자리에서 응원하거나 선수였더라면 오히려 더 흥분할수 있었을꺼라 여겨짐니다.
    간혹 아이스하키에선 싸움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는 관 중들 눈요기가 아니라 그팀의 사기와 자존심을 표출하는데 있고 싸움을 함으로서 보복성 책킹을 방지하고 흥분된 기분을 조금 가라안힐수 있는 진정제의 효과도 있습니다.
    (싸움을 하게되면 (단체는 제외) 1대1 한 선수들끼린 그날 그경기 장외 퇴장이나 미스컨덕트 패널티 부과 됩니다.)

    파울을 범했는데도 빨리 알아체지못한 심판의 시야와 레퍼리의 원할한 경기 진행이 아쉬울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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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암하키대표 2005.12.06 09:56
    미치광이 짱께......짱께 시로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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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Hwan 2005.12.07 01:29
    정지호님 옆에서 저도 응원을 하고 있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스틱이나 스케이트 날로 타 선수를 상해하게 하는 행위는,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 문제가 아시아리그에서 큰 이슈가 되어 그 선수와 해당팀에대해 큰 제제가 가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페널티 박스에 페널티를 이중으로 부과받고, 형사처벌 까지는 고려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심판은 그 상황에서 수신호로 딜레이드 페널티를 부과, 선수는 쓰러진 상태에서 경기는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연속으로 과격한 체킹이 이어져 나왔구요, 마치 낫으로 사람의 목을 참수하는듯한 그 플레이에 정말 어이없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그들은 오기로 독을 품은 사람처럼, 이미 끝난 스코어, 승부에 상관없이 체킹과 싸움을 위주로 나머지 시간을 할애하더군요. 욕먹을만 합니다.
    올해 5월에 동호인대표들이 전주에서 아시아대회를 치루었을때도, 중국선수들은 시합중에 자신이 경기에서 지고있고 심판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식의 표정으로 고의로 경기를 지연, 스틱을 던지고, 심판에게 불미스런 언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국선수들 아무리 자기네들 중화사상땜에 그렇다 쳐도 경기에서 과연이래서 되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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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ITE 태지 2005.12.08 00:04
    목에 걸린 선수는 저희 팀에서 가끔 와서 코치도 해줬던 동생이라서 정말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스틱으로 목 걸고 태연하게 나가버리더군요. 가서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물어보니 다행이 부상은 없어서 마음은 놓았지만 그 양아치같은 행동을 하는 중국선수들을 보니 정말이지 실력도 없으면서 매너까지 없는 아주 터티한 팀이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매너있게 대한 한라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11-2라는 스코어로 아주 기분이 통쾌하더군요!
    그리고 중국원정땐 아주 웃기지도 않은 심판판정으로 한라를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인 즉슨 체인지도 안하고 그냥 경기하고 있는 도중에 투매니맨으로 마이너를 불더랍니다. 뒷 이야기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하여튼 한라에서 뛰고 있는 동생에게 정말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들 많이 들었는데요...참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생각을 넘어서 재수없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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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호 2005.12.08 00:44
    사과까지야 필요 없습니다. 다만 사진 찍으시느라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제대로 파악 못 하신것 같네요. 당시 벤치나 선수들은 중국선수의 더티한 플레이에 심판의 판정에 따라야만 하겠죠, 마이너가 부적절하다면 이에 이의를 제기 할 수 있지만,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대부분의 관중들은 룰도 제대로 모르는 학생이고 그냥 놀러 온 것 입니다. 그러면 그런 더티한 플레이에 야유를 보내고 욕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한라의 플레이를 보러간 관중들이 해야 할 몫입니다. 물론 그런 일이 다음에 없어야 겠지만 플레이는 뒷전으로 하고 체킹과 주먹질에만 관심이 있던 중국 선수들에게 응당 해 줬어야 할 대응 이였답니다. 이정도도 못 해주면 진정한 팬이라고 해 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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