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양에서 했던 한라와 강원랜드의 경기는 한라의 승리로 끝났네요.
김한성 선수의 2골도 의미가 컸지만 한라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한 것 같아요.
용병도 2명이 빠졌지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고 위협적인 기회를 많이 허용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강원랜드 선수들이 슈팅은 많이 했지만 한라 골리가 선방한 것도 있지만
눈에 띌 정도로 잘 했다는 생각은 많이 안 들었거든요...
(오히려 3피리어드에 2조로 뛴 한라 수비 라인의 투혼이 더 돋보였어요.)

강원랜드도 초반 분위기를 회복했으면 하는데 최근 연패탓인지 선수들의 힘이 좀 빠져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뛰긴 하는데 어딘가 맞지 않게 돌아간다는 인상이...

오늘도 양 팀 모두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을 했으면 하네요...
오늘 안양에 갈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