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안양한라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강원랜드는 경기시작 5분여만에 버디스미스의 골을 넣으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다. 그러나 1피리어드 11분과 12분에

차례로 김한성과 네즈베드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1:2로 뒤처지기 시작했다. 1피 15분 팀스미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2:2로

추격을 하는 듯하다, 2분뒤 김도윤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1피리어드를 2:3으로 마친 강원랜드는

2피리어드 시작한 뒤 불과 55초만에 파워플레이상황에서 백현구가 한골을 성공하며 다시 3:3 동점을 만들어냈다.

3피리어드 8분 강원랜드의 오쿠보가 골을 성공시키며 강원랜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불과 2분 뒤 43번 마르티넥이

감각적인 슛을 성공하며 다시 4:4 동점을 만들어낸 안양한라는 3피리어드 후반 내내 파상적이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강원랜드의 골문을 흔들기 시작했으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전으로 이어질듯 하든 경기는 경기종료 불과 4초전에

백현구의 골로 양팀의 희비가 갈렸다. 황병욱과 버디스미스로부터 퍽을 받은 백현구는 안양한라의 블루라인을 넘으며

장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강원랜드의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강원랜드는 설날인 2월 18일 19:30분부터 안양한라를 상대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